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근무한적이 없고 항상 해외에서 근무생활을 했습니다.
첫번째 근무지는 콩고 킨샤사에서 6개월 일하고 최근 2년동안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근무했습니다.
두바이,아부다비 같은 도시에서 근무한게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때 수주한 원전 프로젝트 현장에서 근무했습니다.
원전 현장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고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말에는 시내를 나갈 수 있어 자주 나갔는데
아랍 에미레이트로 따로 여행오기에는 너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유럽으로 갈 일이 있다면 에미레이트 항공의 경유를 이용하여 아부다비,두바이를 둘러보는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부다비에 오신다면 개인적으로는 그랜드모스크와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하는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 입구
솔직히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비교해서 작품수는 적어서 크게 흥미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건축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외관이 정말 이뻐요.
두바이는 교통시설이 잘되 있어서 이동하는데 크게 불편한점이 없어요.
지하철 및 트램까지 모두 깨끗하고 치안도 괜찮습니다.
아마 해외 여행가서 한국만큼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은 나라는 처음입니다..
유럽은 다들 알다시피 소매치기도 많고 안전하지 않아요
두바이에서 지하철 타시게 되면 꼭 골드클래스로 티켓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두바이 같은 경우 인도,파키스탄 사람들이 많은데 일반석 타게 되면 자리도 좁고
그 인도사람 특유의 냄새 떄문에 너무 힘들어요.
여기는 두바이 마리나 몰입니다.
여기 옥상에서 술도 마실 수 있고 야경보면서 물담배도 하실 수 있어요
두바이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여기서 같이 일했던 형들이랑 마지막으로 술마시고
이번년도 2월에 현장에서 근무하는게 힘들어 끝나고 퇴사를 했습니다.
터키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때마침 스위스와 같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갈라타 타워,
터키는 개인적으로 관광지로 손꼽을 만큼 볼거리가 많았어요
저는 이스탄불,이즈미르만 다녀왔습니다.
술도 마음껏 마실 수 있고 터키 사람들은 아랍사람이라고 하면 굉장히 싫어하더라구요
솔직히 인종적으로 보면 유럽사람 처럼 생겼습니다.
다시 유럽쪽으로 여행가라고 하면 저는 터키로 가고 싶습니다. 지금 터키 리라 환율도 많이 싸졌고 솔직히 지금이 기회인것 같아요
치안의 경우는 그렇게 크게 위험하다고 못느꼈습니다.
유튜브 영상 조심스럽게 올리고 갑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바이를 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