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생각보다 고요한 뉴욕

[꺼진불도 다시보자]

안녕하세요, 눈팅만 십년넘게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뉴욕도 간혹 아주 조용할 때가 있습니다. 

제 직장의 특성상 일반인들은 접할 수 없는 상황 & 환경을 수시로 접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생각보다 고요한 뉴욕의 모습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타임스퀘어도 이렇게 개미새끼 한마리 안보일때가 있습니다.

 존윅 3편에서도 나왔던 그랜드 센추럴역

미국에서 가장 큰 기차역이며, 늘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뉴욕의 와보신 분들은 이곳이 얼마나 북적 거리는지 잘 아실겁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처럼 고요 할때가 있습니다. 

텅빈 역이 꼭 좀비영화의 한장면 같기도 합니다. ^^

첫 포스팅인데, 가끔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위치위치]

느낌 좋네요!

[꺼진불도 다시보자]

늘 북적대는곳인데, 고요하니 좋더군요.

[건맨]

거대한 영화세트장같아요^^ 뉴욕의 도서관도 보고싶군요ㅎ

[꺼진불도 다시보자]

실제로 영화에서도 많이 등장했으니...영화세트장이 맞긴하네요. ^^ 도서관은 얼마전에 리노베이션을 했습니다. 조만간 가볼 예정입니다.

[버몬트카레]

무슨일 하시는지는 모르나 나이트 쉬프트 인가봐요.

[꺼진불도 다시보자]

네,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야간 근무였습니다.
지금은 주간으로 돌아왔구요. 야간은 야간대로 평소에 못보는 뉴욕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미소녀수집가]

와....간판이 전부 대형 TV잖아ㅋㅋㅋ

[꺼진불도 다시보자]

대신에 전기비가 후덜덜할것 같네요.

[RogueOne]

운석 떨어지거나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항상 1순위로 털리는 곳들이군요. 영화같네요.

[꺼진불도 다시보자]

안그래도 영화촬영을 많이해서, 그로인해 교통체증 생길때가 많습니다.

[강경화 장관]

어벤져스 1편에서도 털렸던 그랜드 센트럴역!
유독 그랜드 센트럴역은 헐리웃 영화에선 자주 본 것 같네요
진주만에서도 나왔었고...ㅋㅋㅋ

[꺼진불도 다시보자]

스타크 본사(?)가 그랜센트럴역 바로 뒤에 있습니다.

[인디안딱총]

뉴욕 자주 놀러가는데 지역 불문 늦은시간 되면 한산 하더라고요 라스 베가스 빼고요 ㅋㅋ

[꺼진불도 다시보자]

밤되면 썰렁하긴하죠. 밤 화려한건 한국이 짱짱입니다. ㅎㅎ

[Exclusive]

밤 치안이 안좋지 않나요?

[꺼진불도 다시보자]

경찰도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서 나름 안전합니다.
브루클린이나 브롱스의 위험한 동네는 애초에 안가는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