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증오의조각(트래블맨)입니다.
오늘은 저번 글에 이어서
보라카이 여행기 2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글의 구성은 보라카이에서 유명한
라바스톤, 루나스파, 힐롯스파 마사지를
받은 후기와 리뷰를 위주로 작성했고요.
모든 예약은
찰스보라카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액티비티부터 호핑투어, 리조트, 마사지까지
보라카이 내에서 제일 싸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고요.
시작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점은
저처럼 절대 연속으로 매일 마사지를
받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몸이 안 좋다면 마사지를 패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3일 연속 마사지를 받고 몸살이 왔습니다.
물론, 금새 나았지만 저도 좀 고생했으니,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리뷰&후기 시작합니다.
1. 아마라바스톤 - 라바스톤 마사지
보라카이를 여행할 예정이라거나,
앞으로 보라카이를 가실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라바스톤 마사지는
2시간 동안 진행되고 요금은 80불,
정문과 후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정문으로 찾아가면 한국인 매니저 분과
현지 직원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고요.
트라이시클 기사한테 라바스톤 가자고 하면
종종 후문에 내려다 주긴 하는데,
들어가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접수와 안내를 받으려면 정문으로 가야 해요.
저는 트라이시클 기사가 후문에 내려줘서
후문에서부터 사진을 찍고 들어갔습니다.
한국인 매니저분이 왜 안오시냐고 하는 걸 듣고
이 곳이 후문이라는 것을 알았죠.
아마라바스톤 내부는 정말 멋있습니다.
수상 가옥처럼 연못(?)이 사이사이 있고요.
물이 깨끗해 보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운치있고
사진찍기 좋은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정문 쪽으로 가면 카운터가 있고
앞에 쇼파에 앉아 있으면 한국인 매니저분이 오셔서
간단한 설명과 함께 5가지 오일 중에서 선택합니다.
저는 기관지가 안 좋아서 페퍼민트를 선택했습니다.
라바스톤은 저기 물에 끓고 있는 온돌인 것 같고요.
방 안에서 혼자 or 커플이 마사지를 진행합니다.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고 있고 마사지를 받다가
추우면 에어컨 온도 조절 해달라고 하면 해줍니다.
세게, 살살, 춥다 정도는 알아듣기 때문에
한국어로 하셔도 되고요.
처음에 기본 손으로 마사지를 한 후에
라바스톤으로 마사지를 하는데 뜨끈 뜨끈한 것이
지지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추천해 드립니다.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후문으로 나와서
트라이시클을 잡아타거나 7분 가량 걸어서 나오면
E 몰로 연결되니 개별적으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마사지 방식에는 만족도가 꽤나 높았으나,
테라피스트와 궁합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2. 루나스파 - 와인 마사지
루나스파는 D몰에서 E몰로 이동하면서
골목으로 빠져서 5분 정도 화이트 비치 방향으로
걸어가면 골목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찾기 어려우니,
보라카이 지리에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트라이시클을 탑승하면 입구에 내려다 줍니다.
내부는 깨끗하고 깔끔하고 노니차를 줍니다.
시원하게 노니차를 마시면서 기다리면,
한국인 매니저가 와서 마사지에 설명을 해줍니다.
루나스파에는 인태반, 스톤, 와인, 노니 마사지가 있고,
저는 와인 마사지를 진행했고 시간은 1시간 50분,
금액은 75불에 예약은 찰스보라카이에서 했습니다.
여기도 단독 or 커플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요.
마사지 중 에어컨 온도 조절과 강도 조절은
모든 마사지 샵이 똑같이 세게, 살살, 춥다 정도만
기억하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와인마사지는 1차로 족욕과 스크럽을 받고 난 후,
방 안에 있는 샤워실에서 샤워하시고,
준비된 벨을 누르면 테라피스트가 다시 들어와서
제대로 된 와인 마사지를 진행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이 날 만난 테라피스트가 저랑
궁합이 잘 맞았는지 정말 약손이었습니다.
마사지 방식도 괜찮았고 테라피스트도 좋았습니다.
라바스톤보다 가격도 싸서 주머니도 좋았고요. ㅎㅎ
3. 힐롯스파 - 스파 마사지
힐롯스파는 앞서 소개한 두 곳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거리 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D몰에 위치한 졸리비에서 셔틀을 타고 이동합니다.
해변가에 내려서 백사장을 걸어서 이동하는데요.
마사지 시간에 맞춰 테라피스트들이 나와서
환영 인사도 해주고요.
거리가 먼 만큼 서비스에 더 신경써서 고객에게
각인 시키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시원한 음료도 주고 안에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다녀오라며 시간도 줍니다.
역시 힐롯스파도 마찬가지로 한국인 매니저님이
어떻게 마사지가 진행되는지 소개를 해주고요.
저는 힐롯스파에서 스파 마사지를 받았고요.
시간은 2시간 30분 진행되고, 가격은 80불입니다.
뒤로 보이는 통로로 가서 테라피스트의 안내를 받아
마사지 룸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방안에 보이는 곳으로 드러가면 족욕과 더불어
스크럽을 한 후, 물로만 샤워를 하고
스파에 들어가서 모래 시계 2번 (20분) 가량
몸을 데우면 1단계가 되는데요.
거품도 많고 테라피스트도 룸에서 나가 잇으니
편안하게 마사지 팬츠 벗고 들어가셔도 되요.
간식과 따뜻한 차를 준비해 놓았으니,
그냥 소소하게 먹으면서 편안하게 사진도 찍고
인스타도 하시고 하다보면 금방 20분 지나가요.
그 후에 방으로 나와서 마사지를 받으면 되는데요.
여기가 에어컨이 다른 곳보다 좀 센 느낌도 있었어요.
세게, 살살, 춥다를 말해서 내 몸에 맞게 조절하시고,
아픈 거 참아보겠다고 하다가 정말 몸살나서
보라카이 여행 못 즐길 수 있으니까,
반드시 조절해서 적당히 시원하게 받으세요.
개인적으로 여기 스파가 제일 길었는데,
3번째 마사지라서 몸살 때문에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제 요구에 맞춰서 전체적으로 살살해주고,
에어컨도 끄고 하느라 테라피스트도 힘들었을텐데,
최선을 다 하는 모습에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오늘은,
보라카이에서 유명한 마사지 스파인 3곳
라바스톤, 루나스파, 힐롯스파의 마사지 후기로
보라카이 자유여행기 2탄을 공유해 드렸는데요.
아무리 경락 마사지를 좋아한다고 해도,
연속으로 마사지 받으면 몸이 버티지 못하니,
꼭 3일에 한번만 받으시고요.
다음에는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원스파나,
그 다음 유명한 헬리오스나 보라스파 등을
찾아가 보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보라카이에 20일 간 여행중이고요.
모든 스파 예약은 찰스보라카이에서 최저가로 진행 했고,
스케쥴을 칼 같이 잘 짜줘서 빈 시간 없이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보라카이 20년 사셔서 그런 혜택이 가능하다고 하니,
우리 루리웹회원 분들도 보라카이 오실 땐 이용해 보세요.
그럼, 다음에 보라카이 여행기 3탄으로 찾아뵐게요!
원본은 제 개인블로그에 있으며,
따로 홍보는 하지 않겠습니다.
무단 공유 불펌 아니고, 제가 제 블로그 글
함께 공유한 것이니 오해하지말고 잘 봐주세요 ^^
이번주 토일월 해서 세부다녀왔습니다. 와 일일히 다 찍기 힘드셧을텐데 잘 남기셨네요. 전 고작 먹기전에 찍은 사진 몇 장이 전부인데...
진짜 열심히 남기고 다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