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게시판 잘못 올려서 미끄덩 했던 글 재탕해봅니다 ㅋ....ㅋㅋ...근데 왜 말투가 죄 저모냥인고 하니 유게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댈 시기였던지라..(.....)
각설하고 Ctrl+C Ctrl+V 갑니다.
몇년전에 필리핀, 정확히는 세부에 어학연수겸 해외여행겸 해서 1년정도 살다온 게 생각나서.
다른 게시물에 언급된 광산 인부급의 현지인들은 직접 보거나 만나보지 못했지만,
나름 현지인들하고 허물없이 잘 지내던 기억도 있고 해서 몇 자 적어볼까 해
세부시티~막탄 기준이니까 참고해줘.
1. 급여수준
멀쩡히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그나마 제대로 된 외국계 직장(보험적용되고 세금내고 하는)에 취업한 애들의 평균 임금이
내가 있던 당시 기준으로 8,000p ~ 13,000p(잔업추가수당등. = 한화 25~30만원)
참고로 그때 환율로 10,000페소가 한화로 250,000원수준이었는데, 지금보니까 20.96이네 허미 쉽헐...
여행객들이야 좋겠지만 로컬들은 더 힘들어졌겠다 싶네. 두떼르떼는 집권하면서 뭐하고 있는거지?;;;
위에 언급한 대학졸업한 멀쩡한 나름 사무직(이라지만 콜센터 근무,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 콜센터는 해외상담인바운드를 하기때문에 현지시각으로는 야간근무가 많다. ex: 유럽이나 US대상일 경우)인 경우이고 ,
나이가 좀 있고 학력부족하고 한 경우 많이 하는 것중에 하나가 남자는 트라이시클이나 모터바이크(택시나 지프니도 돈있어야 함), 여자의 경우 아떼(파출부내지는 식모라는 느낌의)를 하게 되는데, 월 급여가 내가 직접 돈 준게 아니라 모르지만 얼핏 듣기로 인당 3,000~5,000p였음.(숙식제공의 경우. 보통 큰 빌리지내의 주택에는 아떼들 거주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음).
그래서 필리핀 젊은 사람들 보기에 외국인들 , 특히나 한국 중국 일본인들 와서 돈쓰는거 보면 기겁을 하더라. 서너명 모여서 한인식당이런데 술한잔하고 하면 한끼식사에 3~4천페소 쓰니까. 근데 4천페소면 10만원돈이니까 사실 한국인에게도 비싸게 먹는거임. 해외라는, 혹은 여행이니까 이런느낌에 한번씩 쓰는거지 당연히 매일매일은 아님.
이건 현지애들에게 직접 들은거임...자기네는 한끼 식사에 그 돈 쓸일이 없다고. 얘네 통닭한마리에 130페소 150페소함.(비비큐 이딴거말고 로컬식)
그래서 지도 처음에 한국인 친구 만났을때 모든 한국인 세상 잘 사는줄 알았다고 함...(요새는 중국인들이 더 펑펑쓴다고 카더라)
보통 한인식당기준으로 메뉴당 가격이 국내랑 별 차이가 없거든. 혼밥하러 한식당 가서 제육하나 먹으면 250~300페소(=6~7천원)니까, 필리핀 물가 싸다고 해봐야
현지인들하고 똑같이 먹고 자고 쓸거 아니면 해당안된다. 참고로 현지 친구네 집에서 일주일 숙박한적 있는데 걔네랑 똑같이 밥먹고 하다가 레알로 더위먹어서 쓰러진 적 있음;;;
얘네 기준으로 한끼에 100페소(졸리비 세트메뉴정도) 쓰면 잘먹는 수준..이지만 여기도 좀 산다는 집 애들은 당연히 잘 사먹고 다님...내가 말하는건 그 이하 서민층기준
(극빈층은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 보기엔 노숙자수준임. ...구걸하고 다닌다. 그래서 제외)
그런데 보통 세부기준으로 여행이거나 휴가간 사람 많지. 그러면 한국애들끼리 모여서 클럽도 다니고 카지노도 다니고 하는데, 그러다 밤에 꼭 한인식당 가요.
(사실 한인식당같은데 아니면 갈 데도 없음) 아얄라나 SM이런데도 9시반이면 클로징. 진심 밤에 술마시는거 말고 할게 없음;; 그나마 그 술이라는것도 늦은시간엔 클럽이나 가야 가능함. 숙소 근처에 다트도 있고 포켓다이도 있길래 단골 펍도 만들었는데 1시면 문닫음...(한국시간12시 ㅎㄷㄷㄷ)
2 음식
난 원래 음식가리는 편도 아니고 몸이 거부하는 경우도 거의 없는데다 외국가면 현지식을 먹어봐야지! 하는 주의라서 별거 다 줏어먹고 다님.
필리핀음식 첫인상은
짜.
짜다고 ㅅㅂ...처음에 돌아가시는줄...레알 거의 모든 밥이랑 먹는 음식이 장조림수준으로 짠거 같더라.
워낙 더운기후라서인 것도 있고, 또 식비부담으로 인해서 간을 쎄게 하는건가 하는 느낌도 받았었다.
맛 자체는 먹을만하네 정도라면, 간이 심각하게 짜서 항상 로컬식당가면 주문할 때마다 salt less 입에 달고 다님;;
세븐일레븐 이런데가서 도시락 사먹으면 포장지에 낚이고 내용물의 창렬함에 놀라서 펄쩍뛰며 시1이빨 외치게 될테니 편의점도시락은 걸러라;;
차라리 컵라면은 무난함. 근데 한국라면 워낙 많이 들여다놔서(....)
음...그리고 뭐더라. 술이 쌈. 많이 쌈 헤헤헿헤헤헤헤ㅎ ㅔ헤헿ㅎㅎ...
병맥주(산미구엘)1병기준 편의점가격이 30페소수준(=750원) 처음에 세븐일레븐 갔다가 환율계산해보고 냉장실에 있는거 쓸어오다시피 했음;;
레드홀스 이런건 더 싸고.
그리고 마트가면 음...고기. 고기가 싸요. (한인마트 한인정육식당 이런데 제외) 고기가 싸서 갈비찜을 원없이 해먹으려고 했으나
한국에서처럼 갈비찜용으로 손질된 부위가 없음. 립종류는 있더만...;;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 돼지고기기준 kg단위로 구매해도 1000페소 안넘었음.
튀김이랑 바베큐가 메뉴의 대부분이고 시니강이라고 나름 필리핀 전통스프(?)가 있는데 혹자는 시큼한 시궁창물이라고까지 혹평을 하더만 나는 뭐 외지음식 이정도야 먹을만 하지 하는 정도였다. 아 그리고 얘네는 닭고기에 밥 같이 먹어야 식사한 걸로 쳐주더라.
처음에 KFC갔는데 밥을 같이 파네? 띠용....(당연하지만 밥반찬에 어울리게 짜다)
번외1.
사례1 = 냉면 무슨맛인지 모르고, 큰맘먹고 일식집에 데려갔더니 초밥이랑 회 어떻게 먹냐고 손사레침. 실제로 맛있는걸 모름=거의안먹음 (일식집 비싸다고 샹;;)
사례2 = 고기집가서 차돌박이 시켰는데 시커먼 종이짝이 될 정도로 바싹 구워먹음.(한국인은 기겁함. 야 이건 살짝만 구워먹는게 맛나해도 댓츠노노임ㅋㅋㅋ)
김치는 다들 좋아하더라. 맵다면서도 맛있다고들 함.
가끔 한식 메뉴 만들어주면 매워서 헉헉대면서도 맛있게들 잘 먹음. (내딴엔 배려한다고 안맵게 만들었는데...)
3 교통
헬
한마디로 정의됨
신호등따위 없는 도로 다수. 기본적으로 도로망 자체가 턱없이 부족함.
서울에서 부산가는 고속도로가 경부고속도로 1개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면 됨.
(.......)
출퇴근시간 트래픽걸리거나 재수없게 비라도 왕창 내려서 도로 침수되기 시작하면 그날은 강남에서 강북오는데 3시간 걸린다고 보면 됨.
뭐...택시강도니 바가지니 그런이야기는 여기저기 잔뜩 넘쳐나니까 패스.
아 ...여기 택시기사들중에 24시간 맞교대 인원이 많음.(그래서 가끔 야간에 택시타면 기사가 졸아서 중앙선이 조수석앞으로 오는 진귀한경험 가능하다)
진짜 얘네는 교통인프라부터 어떻게좀 해야 할거 같아...
4 물가
대체적으로 인건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싸다고 보면 됨(마사지라던가)
공산품 전자제품은 한국에서 사는게 더 쌀 수도 있음(애초에 종류도 더 많고)
식재료 쌈. (한인마트만 안가면 쌈)
번외2 :
SAMSUNG = 베리굿~ 비싸고 좋은 거.
LG = 뭐임? 그거도 한국유명한 회사임?
(나:ㅇㅇ 몰라? 코리안남바투다 아이가~
걔 :ㅇㅇ 잘 몰루겠는데? 수준...)
...적다보니 뭔 블로그에나 올릴법한 얘기들을 시부작거리는같다. 따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할게.
취미가 사진이라 거기 사는동안 인생의 낙이 출사다니는거였음. 사진만 몇장 더 올릴게.
아얄라몰. 세부가면 한번씩 다 들린다는 거기 맞음ㅇㅇ
도교사원. 이 종자들은 전세계어디에나 있음...규모는 작음. 저 뒤에 보이는 빌리지 같은게 시티에서 제일부촌중에 하나라는 비버리힐즈타운(....)
근데 내 생각엔 노스빌리지가 더 잘사는거 같더라.
촬영 조건이 거의 암흑에 가로등불빛 수준이라 노이즈 뿜뿜하는데 암튼 매년 여기서도 본오도리 축제를 함. 덕후는 어디에나 있는 법이더라
바노비치던가, 아무튼 로컬비치임. 나는 존시나 가난해서 리조트 인공비치는 구경도 못해봤다. 혼자 데이트립으로 입장하기도 그렇고 애초에 사진이 목적이니까.
주로 현지인들이나 유학생들이 자주 옴. 주말엔 미어터짐 ㄲㄲㄲ
이게 올드브릿지던가 뉴브릿지던가 가물가물한데 막탄섬이랑 세부랑 사이에 있는 판자촌임.
제법 알록달록한게 다들 이사진만 보면 이쁘다고 하더라.
실체는 이러함. 마이깟....그나마 이게 색감등등 보정본이라는걸 감안하더라도 실제로 본 감흥은
"으으음...." 이었음
여가시간이면 카메라 덜렁덜렁 둘러메고 돌아다니는데, 공립미들스쿨이던가 elementary던가 가물가물한데 애들나이로 봐선 초딩이 맞는듯...?
처음에 인상적이었던게 육수뻘뻘 흘리면서 사진찍고 걷는데 어디서 꺅꺅 함성소리가 난리도 아니길래 두리번거리니까 애들이 죄 창가로 나와서 인사해줌.
오시발 이게 뭐지 싶었지만 나중에 사진 리뷰하니까 아이들 표정이 너무 해맑아서 기분 좋아졌음.
손 흔들어주니까 데시벨이 2배로 높아진건 함정;;;
사진에 이 아이는 0.7초후에 나에게 살포시 다가와서 기브미를 외침...
이동네는 개고 고양이고 죄 늘어져있음. 더운데다가 주인이 있어도 관리가 잘 안되는 편. 예전 시골에 개 다 풀어기르던 거 생각하면 조금 비슷하다.
근데 개들은 지들끼리 무리지어 다니는데 저녁에 한 열댓마리 뭉쳐서 있는거 마주치면 식겁함.ㄷㄷㄷㄷㄷ;;'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외국인이어서인지, 포토그래퍼냐고 묻는 경우가 꽤 많음.(복장이 꾀죄죄하긴 했...)
너도 한장 찍을래? 하면 또 사진 찍는거 좋아라 해줌...
아래는 아직 애들이라 부끄럼을 좀 타더라만, 참 해맑은 표정들이 많음....
안그런 경우(반대의 경우나 여행자들에 너무 익숙한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좀 어두운 얘기라..
대충 이정도로만 적어볼게. 나름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경험을 했음.
다시 갈래? 라고 누가 물으면, 적어도 한번은 다시 가고 싶다고 말할 수 있을 듯.
문화에 대해서 간략하게 느낌을 적자면 우리 할아버지 세대의 향수가 묻어나는 부분이 적잖이 보여졌고, 또 지금 한국에서는 더이상 찾아보기 힘든 감정이라서인지
그런 부분들이 나한테는 장점으로 보여졌었음. 물론 안좋은 이야기를 적으면 그것도 종나 많음....쿨럭.
어..음...뭐 그렇습니당 이상 세부촌놈 철지난 여행후기 재탕 완료~!!
필리핀... 전세계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피살당하는 나라
근데 그게 거의전부 같은한국인끼리 보복성 청부살인이라
현지에서 일하던 지인 말로는 지역 카르텔이 굉장히 강하게 되있어서. 예를 들어 한국인이 마사지샵을 한국돈 2만원에 담합을 한 상태에서 1만5천원에 오픈을 하는 한국인이 있으면 바로 살해협박 후 에도 어기면 청부살인한다고 합니다. 더욱이 필리핀은 더운 나라인데 , 캐톨릭이 많아서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편인데 이 시기에 폭죽을 엄청 터트려서 이 시기에 총소리가 묻혀 살인등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한국만큼 치안좋은 나라가 별로없음..
올해 마닐라만 3번 댕겨왔고, 작년이랑 합하면 4번인 필리핀 여행이었습니다만....뭐랄까, 아련함과 답답함이 함께 묻어나는 여행이었습니다. 본문내용대로 할아버지 세대의 향수가 묻어나긴 하지만, 적어도 마닐라 에선 빈부차가 큰건지..도시가 관리가 안되는건지, 구걸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짠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했죠. 로빈슨몰의 게리스그릴 음식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좋았고, 카오보이그릴의 맥주한잔에 라이브공연은 정말 좋았습니다.
맞습니다 확실히...흔한 말로 지금 기준으로 경제성장률등을 지표로 뭐 어디는 한국의 20년전 어디는 30년전이라고 보면 된다 하는데, 단순 국가경쟁력뿐이 아니라 국민정서적인 부분까지도 해당되는것 같아서 사실 장기여행자들에게는 때때로 씁쓸함과 답답함이 동시에 묻어나오고는 하죠...게리스그릴은 세부에서도 존맛이었습니다...세부는 물질하러 가야 하는데 하아..
카우보이 그릴, 저는 음식이 너무 짭더군요 ㅡ.ㅠ
거기는 그냥 버킷맥주에 라이브공연 보러가는 곳이죠. 음식은...뭐랄까 좀 짠 감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왔다니까 한국노래 불러준다며 '보고싶다'를 불러준 대머리 아저씨가 아직도 기억 나네요.
필리핀... 전세계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피살당하는 나라
D-Gragon
근데 그게 거의전부 같은한국인끼리 보복성 청부살인이라
현지에서 장사하는 한국인 사장들 만나보면 대부분 이권다툼으로 인한 청부살인이라함 관광객죽는경우는 거의없다함
D-Gragon
현지에서 일하던 지인 말로는 지역 카르텔이 굉장히 강하게 되있어서. 예를 들어 한국인이 마사지샵을 한국돈 2만원에 담합을 한 상태에서 1만5천원에 오픈을 하는 한국인이 있으면 바로 살해협박 후 에도 어기면 청부살인한다고 합니다. 더욱이 필리핀은 더운 나라인데 , 캐톨릭이 많아서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편인데 이 시기에 폭죽을 엄청 터트려서 이 시기에 총소리가 묻혀 살인등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관광객 죽는 경우가 거의 없는지 몰라도 나라에서 자제하라는 곳입니다. 외교부 경고 내용 몇개만 적어보면... ㅇ 지난 3년간 (2016-2018) 13건의 우리국민 피살사건이 있었습니다. ㅇ 현지가이드를 고용하여도 민다나오 등 남부지역에서는 리조트에서 휴양하다가 이슬람반군-아부 샤야프에 납치되어 거액의 몸값을 요구받고 장기간 억류되는 사례가 발생. 절대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 ㅇ 현지 가이드를 고용하여 광산 등을 찾아 나서다가 공산반군, 이슬람반군-아부 샤야프, 모로 이슬람 해방전선 등 반군 진영 사람들에 납치되는 경우
멕시코에서 죽는 한국인이 더 많음
필리핀 음식은 정말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저한테는 짜지는 않았는데 그냥 주로 소금간에 밍숭맹숭한 느낌. 그거 아니면 식초맛. 우리처럼 식초 쓰면 설탕이랑 같이 쓰는게 아니라 맹탕 식초맛.
세부에서 학교 다니느라 5년정도 살았는데 인건비는 아직도 비슷하네요 2000년대 중반에 갔었는데 헬퍼 비용 2~3천페소에 튜터 비용이 10만원 정도 들었었는데... 한국 식당은 맛도 별로 없고 가격만 비싼듯.. 로컬라이즈가 된건지 주변에 은근히 가더군요 교통은 헬인건 동의 하고 지프니 타는건 비추합니당
저게 2016년도 기준이니, 지금은 또 조금이나마 달라졌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서민물가라는건 또 극단적으로 변동이 나는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역시 대세는 베트남
저는 6개월 가량 필리핀에서 일했는데 저는뭐든 잘먹어서 그런지 시니강 아도보 같은 음식들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같이 일하던 직원이 필리핀 돌아가서 백수로 놀고있었는데 그 녀석 불러서 취직 시켜줬더니 어찌나 잘해주던지 필리핀 내내 주말에는 그 녀석만 졸졸 따라다니며 별의별 경험 다했습니다. 그 녀석 집에서 술먹고 뭐 보여준다고 따라오라고 해서 따라갔더니 은색 수제 콜트45랑 검은색 콜트 보여주면서 주말에 슈팅레인지 가서 하루종일 총 쏘자고 했는데 쫄아서 안갔.......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 드라이버도 집에 콜트한정 있더군요 ㄷㄷㄷㄷ 자기는 무서워서 이거 손도 안댄다고....^^;; 사실 일반적인 관광객 입장에서는 지킬것만 지키면 치안 괜찮습니다. 하지만 일단 총기 허용국가임에는 틀림이 없으니 조심해야 하는 것도 맞구요
한국만큼 치안좋은 나라가 별로없음..
필리핀에 뭔 허연국물에 야채들들어있는 반찬있잖아 그거 뭐라고 하는줄 알음?
아얄라몰 SM몰 자주 갔었는데 그립네요. 조금 큰 건물마다 가드가 서있고 조심하면서 다녀야 하는 곳이긴 하지만, 다들 웃는 인상에 항상 인사를 하면서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가드 사진 아래의 애들은 통칭 박선생이라고 부르는 친구들이군요. 바끌라 라고 하는데 세부말로는 바욧이라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