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신들의 도시 아테네로 넘어갑니다.
대항해시대를 했던 사람이라면 기억에 남는 주요항 중에 하나죠
사진- 아이폰XS
이탈리아에서 출발할땐 밝았는데 밤이됐네요
연착만 아니었어도 지하철 탔을텐데..
화가 난다!
이번엔 한인 민박집을 선택했습니다.
당초 여행 목적은 그냥 대항해시대2의 주요 도시를 들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뭘 보지? 뭘 먹지? 에 대한 계획 없이 출발했고
매일 숙소에서 자기전에 다음날 뭘할지 즉석으로 계획하거나 몇일 후 있는 투어를 예약하거나 했었는데요.
심지어 아테네는 가이드북도 안챙겨와서 정보 파밍할 겸해서 말이죠
아침에 투어하러 가는데 세계여행중이신 노부부분들에게 택시를 얻어탔습니다.
남자분은 최소 70은 될것 같은 백발이 성한분이셨는데 두분 다 배낭을 메고
젊은 연인처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언젠가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고 꿈을 꿔봅니다.
히드라의 문 앞에서 모여 출발합니다.
제우스신전(이었던) 기둥도 여기서 보이는데 왜 사진이 없지?
아크로폴리스를 향해서.
오늘 다리가 고생할 것 같은 예감이
디오니소스 극장
헤로데스 아트쿠스 극장
여기는 아직도 공연에 쓰인다고 합니다.
아테네의 하이라이트 파르테논 신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호?
막 올라왓을때 앞부분은 철골이 엄청 설치 되어있어서 보기 안좋았는데
뒤에서는 볼만하네요
이 건물이 보존 되었다면 얼마나 멋졌을지 아쉬움이 생깁니다.
에렉테이온 신전
저 기둥 겸 조각상들은 진품이 아니고
실물은 박물관에 보관되어있다고 하네요
저 건너편에 보이는건... 뭐지?
이래서 여행기는 바로 정리해야 합니다ㅜㅜ
아크로폴리스 관광을 마치고 가는길
귀여운 구형 미니
아고라...였던가 기억이
시장 구경 쪼아
특산품으로 꿀이나 술 등을 많이 사신다는데
나는 미술품을 사러왔어요. 이스탄불에서 융단이랑 바꿔야되거든
그리스 정교회의 교회라고 하네요.
투어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뭐지 망을 보는 것인가
1회 올림픽이 열렸던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
이날의 가이드 투어가 종료되었습니다.
아테네의 명동이라는 곳에 와봤습니다.
H&M 였는지 자라였는지 멋진 인테리어
이탈리아에 없던 스벅 진짜 오랜만
시장에서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길바닥에서 노상처럼 파는 독특한 방식
다음날까지 개통 안됨
그릭 요거트라는것도 먹어봐야죠
셀프 요거트 집에서 휴식
토핑 무게를 재서 값을 메기는 독특한 방식
주인이... 있는거지?
나는 왜 디저트를 먼저 먹고 밥을 먹는가
아까 지나친 교회로 들어와봤습니다. 이탈리아와 또 다른느낌
상가를 계속 돌아다녔습니다.
미술품을 교역하러 왔으니 미술품 사야죠
재밌어 보여도 사면 짐이다 짐이다 자기최면
아테나 조각상도 하나 사고 싶었지만
예산초과 + 무거움으로 포기
멋진 체스도 많네요. 이건 레알 핵 무겁겟지
국회의사당
숙소 근처에 있던 힐튼 호텔이었나 아마 맞을 겁니다.
건물 멋져
숙소 주인분에게 가성비 집 추천 받은곳
꼬치와 피데 그리고 맥주까지 8.7유로
가성비 굿굿
15년 신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옛날 생각 나네요ㅎㅎ 잘보고 갑니다!
산토리니 가셧겟군요 ㅎㅎ
네 안갈수가 없었죠 ㅎㅎ
오오~ 저랑 같으시군요!! 전 10월에 다녀왔는데 아테네 마켓열리는 곳에서 나이지리아 형님(?)한테 팔찌 강매당했다능...
저도 10월입니다 ㅎㅎㅎ 저는 아테네서 꼬마들한테 꽃 강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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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기막힌 타이밍이네요
[당초 여행 목적은 그냥 대항해시대2의 주요 도시를 들르는 것이었기 때문에] 헉 제가 언젠가 해보고싶었던것! 암스테르담 리스본
경유지가 암스테르담이어서 ㅎㅎ 나중에 암스테르담도 여행기 올라갑니다.
배를 타고 가셔야죠....... ㅎㅎㅎㅎㅎ 대항해시대 참 재밌죠... 아직도 가끔하는데 어렸을때처럼 조사하고 공부하면서 하진 못하겠더라고요... 지금은 인터넷으로 정보를 쉽게 구하니 ㅠㅠ 옛날엔 공책에 적어가면서 했는데 공략집 없어서.. ㅎㅎ 여행은 역시 컨셉을 잡고 가면 흥미진진한거같습니다.
크루즈도 생각해봤는데 여러모로 제약이 있어서 ㅋ
저도 4월에 갈 신혼여행지로 이탈리아나 그리스 다녀올라고 알아보던중에 여행기 봐서 좋네요~~ 근데 코로나땜에 갈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ㅠㅠ
그전에 진정 됐으면 좋겠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나를부탁해
사실 여기의 불편한 포인트는 타인의 프라이버시 침해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얼굴이 나온다 한들 문제가 없어지진 않을거라 생각하구요. 공개적인 장소에서 영상이나 사진의 노출 여부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충분히 지적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니 다음 글부터는 얼굴 노출은 편집을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오해가 있을수 있는 상황이라 말씀드리면 비추 저 아닙니다;
그리스 좋죠. 여러 나라를 돌아다녀 봤지만 제게 최고를 뽑으라면 단연 그리스입니다.
저는 포르투갈 ㅎ
오 그리스. 그리스가서 배운게 있다면 파르테논 신전은 근세?까지 온전했다더군요 터키군이 탄약고로 사용했다던데 이곳을 영국애들이 발포해 대폭발을 일으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스의 유산 도적질과 함께 ㅎㅎㅎ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너무 오레전에 가서.
그리스랑 터키랑 서로 입장이 엄청 다르더라구요. 가이드해주시는 분들끼리 만나면 싸울기세;
2018년도에 그리스에 댕겨왔었습니다. 어째 저와 동선이 많이 비슷하신거 같습니다. 저는 6월에 댕겨와서 꽤나 더웠더랬습니다. 그 더위에 아크로폴리스를 걸어올라갈때 그 느낌이란...ㅡ.ㅜ)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그때 느꼈던 감성이 왈칵 올라오는군요..
갔던 곳이라도 다른 사람의 사진으로 보면 또 맛이 있죠
시칠리아의 아그리젠토에 그리스 신전 멋진 거 하나 있죠.
시라쿠사 가보고 싶었는데!
파르테논 신전 앞쪽 철골은 2008년에 갔을때도 있었는데 아직도 있나보군요. 예산이 없어서 공사 진행을 못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그리스가 한동안 사정이 안좋긴했죠. 가이드분이 경제 많이 회복했다고는 하시는데.. 잘모르겠음
오~오! 추천드립니다,. !_!
감사합니다!
저는 언제쯤,.;; $_$ %_%
다리가 조금이라도 튼튼할때 가셔야 합니다 ㅎㅎㅎ
그래야 하는데 돈이 되면 시간이 안되고 시간이 되면 돈이,.;;
왠지 모르게 발키리 프로파일과 그리스가 묘하게,.;;
그러고보니 북유럽신화관련 유적같은 곳이 있다면 가보고 싶네요
네~! 그라면 좋죠,.; 떠올려지는 그,.;
아니 그나저나 3649 !_! %_% ;;
쉿
!_! 헛 허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