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오른쪽으로 가다니 영광입니다!! 곧 2부도 올릴테니 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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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런글을 올리기가 좀 애매하지만..다른분들 여행기 올리고 피드백 받고하는 모습을 항상 부러워하다 용기내어 글을 시작합니다. (이 내용은 2017년 입니다)
운명의 장난인지 일본어도 한마디 못하는 상황에서 일본시장 담당을 맡게 되어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사실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을 중고딩때부터 좋아했던지라 일본담당을 하게 되었을때는 기대반 두려움 반이었습니다.
언어문제의 경우 다행히 거래처가 담당자들이 전부 영어가 가능한 상황이었고 일본 국내 출장중에는 항상 동반해주셔서 의사소통과 일을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으며
일을 하는동안 또는 출장중 한번도 비매너 또는 혐한 등을 느낄수 없었는데 이것때문인지 아직까지 제가만난 일본인 개개인들은 모두 좋은분이셨으며
아직 일본에 대한 이미지는 좋습니다.
첫날 동경에 도착하여 처음 먹은 식사입니다.
소개해준 직원에 의하면 그나마 긴자에서는 가장 가성비 맛집이라고 하는데 점심세트가 대략 2000 엔 정도로 기억합니다.
요리사 중에 한분이 와이프가 한국분이시라 한국어를 하시드라구요.. 최근에도 (올해초) 갔었는데 아직도 계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긴자거리.. 시마과장을 통해 처음 들었던 긴자.. 고급살롱과 미녀들... 의 느낌은 없었고 그냥 명품 쇼핑 거리?? 의 느낌만 나서
안내해준 직원에게 물었더니.. 거기는 저기 조금 뒷골못 7초메 쪽에 가면 있다고... 나중에 길을 잃어 우연치 않게 그리 지나가게 되었는데
무슨 연예인 같은 여자들이 정말 많더군요 절대 고의로 그리간게 아님. ㅋㅋ
긴자 7초메의 예쁜 아가씨들과 늘어선 고급차량들을 보고나니 마음이 허탈하여 한잔 더 하기로 맘을 먹고 편의점에서 뭔지 모를 술 2캔과 소세지를 삽니다.
이후 저 술들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술이 되었죠
이틑날 아침입니다. 긴자에 있는 호텔중 그나마 가성비가 괜찮은 호텔입니다. 아침식사도 메뉴하나하나 신경쓴 느낌입니다.
다른 유럽이나 동남아의 호텔을 많이 다녀봤지만 저는 이런식의 조식이 가장 맘에 듭니다.
그리하여 가볍게 먹기로 했는데... 먹고나니 배가 불러와서 점심약속이 슬슬 걱정됩니다.
오전 미팅은 멀리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어느 빌딩이었습니다. 깔끔한 미팅룸과 내어주시던 차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점심은 메이지대학 근처에 있는 힐탑호텔에서 먹었습니다. 오래된 호텔이라고 하는데 가구나 식기들이 아주 연식이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전채요리로 나온 음식인데.. 양식은 잘 몰라서 아무튼 짭짤한게 맛있었습니다.
이 요리도 대구살이 뭐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생선살이 부들부들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새끼 송아지 스테이크입니다. 새끼라서 그런지 고기가 참 부드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은 마지막 디저트 물론 맛있었습니다. 손님과 저희모두 대단한 영어실력이 아니라서 그런지 양측모두 영혼의 소통을 했습니다. ㅎㅎ
짧은 단어로 눈치코치 얘기해도 기가막히게 알아듣는게 영미권/유럽 손님들과 대화할때와는 다른 느낌이더군요.
저녁은 긴자에 있는 야키니쿠와 스키야키 샤부샤부를 하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뭐 한우나 비슷한 맛인데 특별히 더 낫거나 부족한거도 없었습니다. 일단 맛있었음
그리고 저 꽈리고추가 기억에 남는게 고기를 몇점먹은 후의 느끼함을 싹 씻어주는게 조합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샤부샤부.. 고기의 등급은 제가 잘 몰라서 아무튼 참 느끼한게 처음 딱 2점까지만 맛있고 그 뒤로는 그냥 그랬습니다.
근데 묘하게 출장 복귀후 몇달 지나니 다시 생각나는 그맛입니다.
참깨소스라는데 저는 간장이나 다른것보다는 이게 더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느끼함도 두배 ㅋ 이렇게 이튿날도 마무리가 됩니다.
다음날은 신니혼바시의 어느 빌딩에서 미팅을 하게 됩니다. 뷰가 정말 시원한게 감탄이 나왔습니다.
점심은 근처에 있는 장어집인데 일본식 민물장어구이를 이때 처음 먹어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네모난 도시락통에 들어가 있는걸 우나쥬 라고 부르더군요.. 저는 밥위에 있으면 전부 우나돈인줄 알았었음.
같이 갔던 동갑내기 거래처 직원에게 물어보니 특별한 일 없으면 일반 직장인이 이런 클래스의 점심을 먹을일이 잘 없다더군요...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ㅠㅠ)
아무튼 처음 먹어본 장어덥밥은 정말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다음날은 오사카쪽에 볼일이 있어서 아침 일찍 신칸센을 타고 오사카로 이동합니다. 물론 시간이 너무 일러 호텔 조식은 먹지 않았고 에키밴을 사먹기로 하였습니다.
막상 역안에 있는 도시락 가게에 오니 선택장애가 발생을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가성비가 괜찮아 보이는 도시락을 골랐습니다.
역안에 있는 플랫폼에서 오사카로 가는 신칸센을 기다립니다.
탑승해보니 의자가 KTX 보다는 조금 더 편했습니다. 물론 가격도 두배가 넘는가격이니...
사진이 뒤집혀서 죄송합니다.. 아까 고심하고 골랐던 도시락은.. 그냥 뭐 그럭저럭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그런 도시락이었습니다.
초밥왕을 통해서 에키밴 얘기를 처음 접한지라.. 대단한 무언가가 있을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냥, 한국의 편의점 도시락 같았습니다.
이후 여러번 신칸센을 타면서 에키밴을 사먹었지만 기대가 너무 컷던지.. 항상 딱 그정도의 퀄리티라고 느껴졌습니다.
하긴 1~2천엔 도시락으로 더 이상을 원하는 저도 이상하지요 ㅎㅎ
식사를 마치고 오른쪽을 보니 후지산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거대한 느낌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아침 신칸센에는 도시락을 먹는 사람이 꽤 되서 눈치가 좀 덜 보였습니다.
KTX 에서 가끔 먹을거리를 사먹으면 눈치를 주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리고 가 봄이었는데도 나고야를 지날쯤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오사카에 도착하니 엄청 추워서 얇은 옷만 가져간 저는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겨우 도착한 오사카의 거래처 사장님께서는 점심 도시락으로 초밥을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ㅠㅠ
다음 스케줄은 오키나와라서 급하게 칸사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합니다. 렌트카로 이동하는데 오사카에는 고가도로가 많아서 그런지 구글맵이 정신을 못차려 신오사카 역 주위에서 몇번을 돌게 됩니다. 원래는 공항도착해서 여유롭게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결국 카츠 샌드위치 몇조각이 저의 저녁식사가 됩니다.
뜬금없이 수족관이 왜?
네 오키나와 공항에서 짐찾고 나오면 왼쪽에 큰 수족관이 있습니다. 저는 도착해서 택시타기전 수족관 보면서 멍때리는걸 좋아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겨우 오키나와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다음날 스케줄을 시작합니다.
점심은 나하시에 있는 이온몰에 의 푸드코트 오키나와 소바와 돈가츠 세트 입니다.
알고보니 오키나와도 돼지고기가 유명하다더군요. 제주도도 그렇고 큐슈도 그렇고 전부 흑돼지가 유명하네요
오키나와 소바는 면이 좀 딱딱해서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거기 계시는 거래처 사장님 말씀이 계속 먹으면 생각나는 맛이라고...
(사실 지금까지 몇차례 먹었지만 아직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점심먹고 이온몰안에 있는 스타박 (사진이 누워있어서 죄송합니다.. 어떻게 세우는지 몰라서)
봄이라서 그런지 스타벅스에 사쿠라 관련 프로모 제품이 많았었습니다.
거래처 몇군데를 돌고 다시 동경으로 가기위해 공항으로 왔습니다.
몇번 더 먹으면 맛있어 질꺼라는 거래처 사장님의 말씀을 기억해 저녁은 또 다시 오키나와 소바를 먹기로 했습니다.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하지만 확떙기는 매력은 없습니다. 맛집탐방이 아니라 일하러 온거라서 정말 맛있는 집을 가보지 않아서 그럴꺼야라는
스스로를 위로하며 저녁 식사를 마칩니다.
오키나와와서 바다도 한번도 못가고 가네요 ㅎㅎㅎ 그리고 오키나와는 생각보다 큰 동네 같습니다. 제 느낌상 제주도 보다는 조금 더 큰 느낌?
공항 면제섬에 있는 뱀술입니다. 뱀술은 한국 중국만 먹는줄 알았는데 오키나와야도 있네요.. 왠지 정감이 갑니다. 오키나와 오로지 이 뱀술을 안다는 이유만으로 ㅋㅋㅋ
비행기 탑승전 아쉬운 마음에 오키나와의 아이스크림 메이커 블루씰에서 쏠트카라멜맛 아이스크림을 사먹습니다. 단짠의 조화가 오묘합니다.
오키나와에서 가장 맛있었던건 이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다시만나요 오키나와.. 그렇게 오키나와 일정을 마치고 다시 동경으로 복귀합니다.
다음날입니다. 이제 공식일정은 마무리하고 하루정도의 자유시간이 생겨서 근처를 관광하기로 합니다.
위에 사진은 호텔 근처의 돈코츠라멘 전문집인데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그 특유의 꼬릿한 냄새가 침샘을 자극합니다.
그냥 긴자 골목에 있던 어느 가게사진입니다. 뭐하는 가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국적이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가부키 극장 앞입니다. 처음 숙소가기전 택시에서 봤을때 뭐하는 건물인지 진짜 궁금했었는데 가부키 극장이라네요..
한번 관람해 볼까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드럽게 재미없을꺼라는 제보를 받고 그냥 건물만 구경합니다.
저는 이 가부키 극장을 처음봤을땐 무슨 사이비 종교의 본산인가?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으리으리 하네요
가부키 극장 한 모퉁이의 작은 사당 직장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중간에 들러서 작은 종을 흔들고 합장한 후 기도를 하는 모습을 몇번 보았습니다.
뭔가 하는일이 잘되게 해달라고 빌것 같았습니다. 저도 한번 해볼까 하다. 종교가 다른 제게 뭔가 부정탈까봐 관뒀습니다.
네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츠키지 어시장으로 갑니다. (지금은 폐쇄하였고 외부시장만 남았습니다)
긴자에서 걸으면 약 30분 거리고 충분히 걸어갈수 있는 거리입니다.
만화 어시장 3대 및 미스터 초밥왕을 좋아하는 만화 베스트에 꼽는지라 츠키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가는길에 보이는 강아지 동상
뭐하던 강아지였길래 이런 동상까지 세웠나 봤드니 뭐 사람들을 위한 심리치료 뭐 이런거에 도움을 준 개인가봐요. 일본에는 하치도 있고 뭔가 유명한 개가 많네요
우리는 오수의 개가 있고.. 그리고 강형욱이 있죠... ㅡㅡ;;
헐리우드 스타의 거리처럼 이런 개발자국도 만들어놨네요.. 개스타의 거리...
드디어 츠키지 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츠키기 시장은 소매와 관광객들을 위한 외부시장과 도매상 및 경매를 위한 내부시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도 당일날 가서 알았습니다.
요런 와사비도 팔구요... 아 저런 생와사비에 대뱃살 한조각 간장에 찍어서 크으... 나의 버킷리스트
여기는 새우 전문가게구요
생물도 파는거 보니 여기는 내부시장이었나 봅니다.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중국인 관광객이 참치위에 올라서서 기념사진을 찍는등 내부시장 개방이후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여
제가 갔을때는 시장측에서 시간대 별로 투어를 했던걸로 기억납니다. 저는 개인여행객이라 그냥 다른 중국팀 뒤에 줄서서 따라 들어가서 내부시장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내부는 역시 만화책에서 본것과 비슷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오도로, 추도로, 아카미가 다 보이는 참치 단면도...
여기는 가마보코와 사스마 아게를 파는 가게였는데 이걸 하나둘 주워먹다 보면 저녁식사가 흔들릴까봐 꾹 참았습니다.
꼬치구이 가게에서는 결국 못참고 몇일전에 먹은 장어덥밥을 생각하며 사먹었지만 실패 ㅠㅠ 그나마 가리비 구이는 좀 먹을만 했습니다.
다음은 참치 해체쇼 참치를 어떻게 자르는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대뱃살이 어딧는지 처음알게됨
다음은 갑각류만파는 내부시장의 어느가게.. 킹크랩은 어디가나 비싸군요
그렇게 츠키지 시장을 다보고는 루리인이라면 꼭 가야할 곳을 갔습니다. 하지만 오랜 직장생활과 최근 보는 애니메이션도 없으니 실제로 가서는 구경할게 별로 없드라구요..
만다라케에서 어릴때 좋아하던 캐릭터의 피규어가 땡기긴 했지만.. 어차피 가져가봐야 놔둘대도 없고 그렇게 눈 쇼핑만 하고 아키하바라를 떳습니다.
아 이것도 우연히 지나가는길에 포착된 SOD 뭐하는곳이죠 ??
그렇게 짧은 아키하바라 구경을 마치고 오늘 최종 목적지인 스카이 트리로 갑니다.
뭐 스카이 트리 사진은 많이 보셨을꺼라 스카이트리에서 찍은 풍경들입니다.
멀리 도쿄타워가 보입니다. 다음은 도쿄타워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도쿄가 이렇게 넓은지 몰랐네요
야경은 더 멋있습니다. 주위에는 다들 커플인데.. 저는 후질구레 혼자네요.. 다음에는 꼭 사랑하느 사람이랑 같이 오면 좋겠다고 몇번이나 다짐을 합니다.
구경을 마치고 저녁을 먹을 시간입니다. 사실은 총알도 있겠다 근사한곳에서 먹고싶었지만 그런 레스토랑은 예약없이 가기 힘들거나 줄을 서야하기 때문에
그냥 이푸도에서 라면을 먹기로 합니다.
역시 라면은 이푸도입니다.
이곳저곳 다니면서 라면을 많이 먹었지만 제입에는 역시 이푸도 입니다 ㅎㅎ
라면만 먹기가 좀 섭섭해서 긴다코 타코야키를 시켜먹습니다. 요즘은 긴다코 체인이 많이 생겨서 이곳 저곳 많네요
이렇게 마지막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합니다.
다음 사진은 마지막날 하네다 공항에서 먹은 돈코츠라멘입니다.
맛만 따지면 나쁘지 않은데, 항상 복귀하는 길에 먹는 라면이라보니 마치 군대 복귀전 부대앞에서 먹는 밥집 맛이랄까?
아무튼 2013년 이후 오랜만에 가는 일본 출장기 였습니다.
이후로 매년 2~3회 일본출장을 가게 되어서 쓸얘기도 더 많고 일본에 대해서 알게되는것도 더 많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긴 글을 처음 써보는데, 아들래미들의 방해 아래 중간중간 딴짓하면서 글을 쓰다보니 대략 4시간이 걸리네요...
다시한번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주시는 여러 회원님들이 얼마나 능력자이신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집안의 방해세력때문에 좀 더 집중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횡설수설하는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곧 다음 이야기도 잘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Sod vr방이라고 안에 개인실있는데 vr기기로 vr영상과 도구로 혼자 즐기는 그런 곳입니다
저도 본사가 신니혼바시, 연구소는 마이하마에 있어서 1년에 4~5번 갔는데 작년 여름부터 전혀 못 가고 있습니다..ㅠ 자주 가다 보니 매번 업무 끝나고 아키하바라 가서 쇼핑하고 밥 먹고 호텔에서 자는게 일상이지만..
잘봤습니다
관광은 모르지만 출장은 일본으로가는게 젤 속편함
항상 느끼는건데 일본을 그래도 많이 다녀온 편이지만 매번 못먹고 다녀서 이렇게 잘 먹고 다녀온 후기보면 부러워요 혼자라서 뭔가 그럴싸한 식사를 못하고 기껏 해봐야 돈까스가 최대라...
SOD 돈받고 속옷 벚고 뒹구는곳
아 그냥 비디오방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Sod vr방이라고 안에 개인실있는데 vr기기로 vr영상과 도구로 혼자 즐기는 그런 곳입니다
네 자위전용 디브디방?? 그런곳같네요 ㅎㅎ
저도 본사가 신니혼바시, 연구소는 마이하마에 있어서 1년에 4~5번 갔는데 작년 여름부터 전혀 못 가고 있습니다..ㅠ 자주 가다 보니 매번 업무 끝나고 아키하바라 가서 쇼핑하고 밥 먹고 호텔에서 자는게 일상이지만..
저도 올해초 코로나 터진이후로는 일본에 들어가지를 못하니 너무 답답하네요
일본은 다른나라와 달리 아기자기한 맛이있네요 철지난사진이라도 다른분들도 많이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뒤숭숭한 시국에 가보지는 못하드라도(3년후에나 가능할까?) 사진으로라도 대리만족하면 좋을거같네요~~ 좋은사진 잘보구갑니다. 수고하쎴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ㅎㅎ 시간나면 다음버전도 곧 준비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관광은 모르지만 출장은 일본으로가는게 젤 속편함
네 ㅎㅎ 관광은 가족들 다 데리고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일본은 뭘 먹어도 돈값은 하는 느낌이더군요. 길가다가 대충 들어간 가게에서도 창렬하다거나 맛없다고 느낀적 없었던것 같아요. 심지어 편의점 도시락들도 다 맛있어... 일본에서 인턴생활을 한적이 있는데 살이 쪄서 돌아왔었던 ㅋㅋ 부럽습니다. 저도 일본 출장 자주가는 회사 다니고 싶어요. 요즘 시국에는 할말이 아니지만요. ㅋㄷ 잘보고갑니다.
네 진짜 ㅎㅎ 신기해요 대충 들어간 가게에도 평타 이상은 하는거 같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일본 담당이 아니라 갈일이 없겠네요 ㅠㅠ
바쁘게 일하셨네요. ^^
네 일주일동안 동경 간사이 오키나와를 찍는 스케줄 ㅠㅠ 토나옵니다. 마지막날에는 항상 앓아 누웠습니다.
망할 코로나...
네 진짜 ㅠㅠ 망할
에휴..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저도 올해 두번의 방문이 계획되어있었는데 나가리 ㅠ_ㅠ
네 저도 평균 출장으로만 3번 이상은 갔는데.. 올해는 아무데도 못갔네요
가부키는 안봣고 분라쿠라고 일본전통인형극은 본적있는데 데리고가주신 교수님도 주무시더라고요
네 신기하게도 아무도 가부키를 추천 안했습니당 ㅋㅋㅋ 안가길 잘한듯
항상 느끼는건데 일본을 그래도 많이 다녀온 편이지만 매번 못먹고 다녀서 이렇게 잘 먹고 다녀온 후기보면 부러워요 혼자라서 뭔가 그럴싸한 식사를 못하고 기껏 해봐야 돈까스가 최대라...
아 그렇죠.. 저도 만약 혼자 갔음 편의점 도시락이나 먹고 있겠죠?
삼각김밥 샌드위치 먹고다니면서 여행하고있네요...
맥주의 이름은 스트롱제로 라고 일본의 각 편의점 마다 있습니다. 알콜이 9% 인데 도수가 높은 편 입니다. 과일맛 라무네 맛도 있어서 도수 높은 츄하이 라고 하더군요
네 ㅎㅎ 도수 높은 츄하이네요! 저거 두캔 먹으면 알딸딸해서 밤에 잠이 잘와요 ㅋㅋㅋ
우아 사진 잘봤습니다 꼭 제가 간거마냥 몰입해서 봤네요 뭐니뭐니 해도 여행가면 남는게 사진이랑 먹을거죠 저도 일본갔던게 방사능 터지기전 3번이네요 그이후는 갈기회가 없다가 작년에 갈려고 했으나 변수에의해...암튼 3번다 친구들이랑 가긴했는데 여러음식은 먹어봤지만 현지 라멘을 몬먹고 온게 아직도 남네요(친구놈들땜시ㅠㅠ) 언젠가 가서 먹고와야지 라는 생각만...
네 저도 출장 처음에는 주는데로 먹다가 중반부에서부터는 점심은 무조건 라멘으로 찾아다녔습니다. 정말 라멘집 많더라구요~
다른거 다 떠나서 여행가기 참 좋은 나라죠. 다 풀려서 여행갈수있는 날이 다시 오길 기원합니다.
네 그냥 일주일씩 다녀오기는 정말편한 나라가 아닌가 싶네요
...일본 산지 벌써 10년가까이 되는데 저런거 본적도 없고 먹은적도 없음. ㅜ_ㅜ 결혼한 후에 500엔이상의 먹거리를 선택하는데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함.
아.. 출장이고 손님으로 가서 저런거 먹었던거 같습니다. 현실은 저도 3000 원짜리 구내식당 ㅠㅠ
도쿄가 저렇게 공원이나 숲이 극단적으로 (나무도 잘 안보이는듯..) 없는지 그동안은 보면서 못느꼇는데 이번사진을 보고 처음 느꼇네요. 아마 그동안 다른분들이 찍은 사진들이 보여주기 위한 비현실적으로 이쁘게 나온 색감의 사진들이라 우와~하면서 감탄만 하며 보느라 뭔가 이상하다는걸 못느꼈나봐요.
네 출장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짬내서 갔던 신주쿠 공원은 정말 좋더라구요~
일평생 군마로만 출장가는 저로서는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군마보다는 중국이 훨씬 더 맛있는 기억이 많습니다. 아니, 애초에 군마는 갈때마다 접대(라고는 하지만 군마에 있는 작은 술집) 겸 식사장소 + 편의점이 전부. 그나마 그 편의점도 호텔에서 걷고 또 걷고 또 걸어야 등장.
그나마 다른곳 들린게 (직장상사에게 끌려간) 츠키지시장과 일본에 사는 친척 만난다고 들렸던 스카이트리 정도인데, 사진으로 보니 아련하네요.
그 전설의 군마현... ㅋㅋㅋ 많이 들어봤습니다.
와우...
2018년에 고독한미식가 순례 한두곳 가보고 귀국 뒤 "나중에 더 가봐야지!"했지만 2019년 불매운동 터지고 2020년은 코로나가 터져서 못 가보고 있네요 그냥 먹으러,쇼핑하러 가는거면 가깝고 좋긴 한데...연이은 타격으로 아무래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사진으로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고독한 미식가 순례를 가보고 싶은데 출장 지역근처에는 어느 한집도 없어서 ㅠㅠ
일본을 거의 종횡무진 하셨네요~~ 한번 여행에 하나군데 갈곳을 한주만에 다 돌아오셨으니 힘드실만 하네요;;; 역시 출장이란..
네.. 진짜 방에 들어오면 눕기 바쁩니다 ㅠㅠ 지난번엔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 찍은적도 있음 ㅠㅠ
에키벤은 출장비 포함 아니면... 그 전날 마트할인 도시락이나 그닥 차이가 없던.
네 에키밴을 초밥왕으로 처음 배워서 그런지.. 진짜 역마다 판매원이 들어와서 지역 특산물 파는줄 알았어요 ㅋㅋㅋ
다들 무슨일을 하시길래 일본에 출장을 그렇게 마니 다니나염?
네 무슨 운인지 ㅋㅋㅋ 그렇게 되었습니다
여행 사진만 보면 현재의 그놈의 바이러스 사태 일어나기 전에가 그립네요... (그리고 능력 있는 사람들도 일자리 찾는게 어려워 졌는데... 저는 그이상으로 어렵게 된 현실...) 몇번이나 간 후쿠오가를 2019년 9월에 다녀온게 일본 여행 아닌 여행 마지막이네요 (관광명소 보다는 오락이나 북오프 같은데 다님) 그나저나 일본 갈때 마다 찾는 스트롱 제로가 보여서 반갑네요
요리사 중에 한분이 와이프가 일본분이시라 한국어를 하시드라구요 -> 와이프분이 한국사람이라 한국어한다는 얘기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맞습니다 ㅋㅋㅋㅋㅋ 집에서 정신 없이 쓰다보니 ㅋ 감사합니다
출장가면 조식이 가장 큰 딜레마죠...안먹자니 전날 먹은 술이 덜 깨고 먹으면 점심 저녁 부대끼고;;
네 그래서 최근 출장갈때는 새벽일찍 밥 먹거나 아님 조식 없는 호텔로 ㅋㅋ
저도 일본여행이나 출장가면 이렇게 먹거나 자유시간에 왔다갔다 했었는데, 이젠 여행지나 출장지가 아니라 처가가 되었어요 처갓집이나 처가음식이 너무 그립네요.......... 돈코츠라멘집 꼬릿한 냄새도 올해는 재미없다고 제보받은 가부키 보러 가려고 했었는데 일본에 들어갈수조차 없는 상황이니까 사진, 출장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저도 근처에 돈코츠 잘하는 집 찾아보고 있습니다 ㅠㅠ 예전의 일상이 너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