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1 (런던, 코츠월드, 옥스포드)<
2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2 (런던, 왓퍼드)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588
3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3 (런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63589
4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4 (바르셀로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63594
5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5 (바르셀로나, 시체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598
6편
[스압] 영국-스페인 여행기 - 6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602
7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7 (마드리드)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607
8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8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베이징)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610
2019년 12월 14일부터 2020년 1월 14일까지 한달간 영국과 스페인 여행을 했슴다
기억용으로 루리웹에 여행기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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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행계획은 영국-스페인이 아니라
파리 6일, 런던 6일, 바르셀로나 6일씩
18일간 3국 3도시를 도는 계획이었는데요
2019년 12월 13일,, 당일 오후 6시 파리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가
항공사 카운터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프랑스에서 단수여권을 받아주지 않는 문제로 여행을 갈 수가 없다는 검다,,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단수여권 가능 국가인 거 확인하고 간 건데
갑자기 최근 파리에서 단수여권 거부사례 생겨서 못 보내준다는 거지 멉니까,,
비행기값 숙소값 날린 건 둘째치고 여행을 못 간다는 사실에
서너시간 가량 영혼이 나가서 공항에 앉아 있다가 집에 가려 했는데
집 가기 전에 공항 편의점에서 포카리스웨트를 사서 원샷하니까
갈증이 해소되고 정신이 또렷해지면서
이왕 공항에 왔으니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엇슴다
이참에 스페인 다른 도시도 들려야 겠다는 생각에
기간도 18일에서 총 31일간으로 늘려서
런던in 마드리드out으로
바로 몇시간 후 자정에 출발하는 비행기표를
즉흥적으로 구매하게 되고 만 것입니다,,
2019년 12월 13일 인천공항
중국 정저우(처음 들어봄)를 경유하여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 였으므로 정저우행 비행기를 탑니다,,
처음 들어보는 도시라 그런지 인천공항임에도 불구하고
비행기에 한국인은 저 말고 아무도 없는 느낌이었슴다
제가 원래 비행기에서 맥주 마실 정도로 술고래는 아닌데
이 날은 힘들어서 마셨음다
중국 정저우
새벽에 도착한 정저우 공항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경유 호텔 못 받으면 꼼짝없이 공항에서 노숙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빈 공항을 이리저리 뒤지며 겨우 찾아낸 입국장 안내데스크 직원과
번역기로 씨름하며 경유호텔을 받아냈습니다,,
뒤늦게 한국인 남자1 여자1(역시 아무도 없는 공항에서 헤멨나봄)도 겨우 안내데스크를 찾아와서
같이 경유호텔로 출발했습니다,,
베이징이랑 광저우에서 경유호텔 쓸 때는 분명히 방을 나 혼자 썼는데
여기선 공항에서 같이 온 한국인 남자 한명이랑 둘이 같이 쓰라고 방을 배정해 주더라고요
내가 원래 호텔방 혼자 쓰는 거지 않냐고 물어도 둘이 써야 된다고 해서
남자애랑 오붓하게 단 둘이서 밤새 지냈어요
(환경공학 전공 대학원생이라고 해서 밤새 미세먼지 플라스틱 그런 얘기한듯)
중국 경유호텔의 꽃,, 조식을 조지러 왔습니다
접시가 단촐 한 걸 보니 아마 이때 다이어트 영향권에 있어서 별로 안 먹은 거 같아요
(유럽에서 예쁘게 보이려고 급하게 다이어트 했음)
그래도 뷔페니까 역시 몇번은 돌았어요
마라탕도 있고 이것저것 있어서 행복했어요
중국음식 짱
식사를 끝낼 생각으로 디저트 조지기
하지만 아쉬웠는지 전병이랑 햄 한번 더 조지기
무료 경유호텔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서 메모지에 흉측한 자화상 남겼음다
종이도 몇장 훔침
공항 갈 시간 됐는데 어제 같이 경유호텔 다른 방에 묵은 한국인 여자애가 안 나와서 기다렸다 같이 갔어요
본격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이제 떠납니다,,
근데 비행기를 탔는데 옆자리에 그 한국인 여자애가 앉아있더라고요
제가 찐따라서 비행시간 내내 어색해서 어떡하지하고 걱정하다가
말 걸고 약간 친해짐
중국 비행기밥 냠냠굿
한국 귀국할 때도 베이징에서 10시간 경유하는데
여자애가 중국어학과래서 베이징에서 써 먹을 중국어 공부 했어요
니휘쇼잉유마? (영어할줄아셈?)
이거 한 문장 배움
제가 원래 계획이 파리6일 런던6일 바셀6일이었잖아요?
사실 여행계획을 파리 밖에 안짜놨었어요
런던 바셀 계획은 파리 가서 짜려고 했는데,,
근데 지금 런던 가는 비행기 안이라 도착하면 뭐 하지 하고 멘붕이 와서
옆에 애한테 런던가이드북 빌려서 급하게 읽었슴다
약간 잠들었다가
이제 디너 시간입니다
옆에 애랑 나눠 먹자고 서로 다른 기내식 메뉴로 주문했는데
지금 여행 갔다 온지 1년이 지나서 뭐였는지 기억도 안나요
2019년 12월 14일 런던 도착
한 밤중에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는데
즉흥적으로 런던에 온 거라 숙소조차 없었고,,
잠깐 노숙할까 생각하다가
차마 그럴 수 없어서 앱으로 검색해서
가장 싼 호스텔이었던
Safestay London Elephant & Castle로 이틀간 예약했습니다
(사진은 안 찍어서 퍼온 사진으로 대체)
숙소는 깔끔했는데
현지 노숙인 같은 분들이 같은 방에 묵으시더라고요
2019년 12월 15일 런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타워브릿지를 보러 템즈강가에 왔습니다
기분이 싱숭생숭했어요
여행의 설렘 1g과
아무런 계획 없이 파리 대신 런던에 와 방황하는 공허한 기분 1kg,,
템즈강변 목이 없는 시신과 아이들
저는 여행자 중에 최하위계급이라 할 수 있는 무계획족이었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만난 여자애의 여행계획에 빌붙기 위해 같이 동행하자고 꼬셔서 만났습니다
드라마랑 영화에서나 보던 워키토키랑 런던의 스카이라인 빌딩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약간쓰 납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배고파져서 트립어드바이저를 꺼내서 주변에 순위높은 레스토랑을 찾아 갔습니다,,
영국에서 손등 보이는 브이자가 욕인 걸 알고는 있었는데
까먹고 식당 들어가면서 무의식 중에 두명이라고 손등브이 했는데
주인 아저씨가 웃으면서 그거 하면 안된다고 알려주더라고요,,
여자애가 트러플이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시킨 버섯 요리
메뉴판 읽어보니까 트러플 버섯이 들어 간 게 아니고 트러플 오일만 들어간 것 같더라고요
음 냠냠굿
스페인 사람으로 보이는 식당 주인 아저씨가 되게 쾌활했어요
저랑 마주칠때마다 껴안아 주더라고요
영국스러운 고딕 건물
울타리 너머로 보이는 체스,,
유럽에서 체스 두고 싶었는데 기회가 안 생겨서 못했슴다
어딘가의 성당 내부
테이트 모던을 지나가는데 백남준 특별전 하더라고요
영국은 미술관 박물관이 공짜라서
나중에 제대로 보기로 하고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습니다
세인트폴 대성당
마침 일요일이라서
안에 공짜로 들어가서 예배했어요
(예배하는 척 내부 구경함)
하필이면 내가 왔을 때 공사중이던 빅벤
런던 아이
부다페스트도 그렇고 빈도 그렇고
관람차만 보면 타고 싶은데 항상 못 타고 오더라고요
런던에서도 못 탔어요
뭐 할까 하다가 템즈강 유람선을 탔습니다
그리니치까지 가는 것도 있던데 그냥 런던 시내만 도는 걸로 탔어요
런던탑 즈음에서 갑자기 배가 멈췄어요
왕복하는 거 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래셔 내렸습니다,,
런던 탑 옆에 스케이트장이 있어서 타러 갔는데
모종의 이유로 못 탔어요 (기억 안 남)
스케이트 빠꾸 먹고 걸어가다가
밴앤제리 아이스크림 가게가 보이길래
여자애한테 미국에서만 파는 거라고 말해줬더니
먹고 싶대서 같이 먹었어요
(한국 편의점에서도 판다고 함)
저녁을 먹기 위해
비행기에서 빌려 읽었던 런던 가이드북에 나온 맛집에 갔습니다
맥주 두 잔을 시켰고요
나중에 사진 보면서 알게 된 건데
제가 맥주가 나오면 못 참고 바로 한모금 들이키는 버릇이 있어서
제 맥주는 항상 약간 비어있어요
피쉬앤칩스랑 마침 일요일이라서 시킨 선데이 로스트
정말 맛있어요
여기 진짜 맛집입니다
영국요리 최고
12월 16일
이 날도 역시 무계획의 압박에 시달리다
새벽에 코츠월드-옥스포드 투어를 급하게 신청해서 가게 되었슴다,,
코츠월드
음 우중충한 날씨쓰
맑았으면 예뻤을 텐데
날 좋을 때 가세요
귀여운 다람쥐
투어에서 제공되는 컵라면과 김밥,,
투어업체 사모님이 직접 김밥 싸신다고 합니다,,
근데 컵라면 국물 버릴 데가 마땅찮아서 사람들이 너무 아무 데나 버리는 것 같아요
위트니
코츠월드 다음으로 위트니라는 마을에 내려줘서 자유시간을 가졌음다,,
마을의 조그만 교회
서양 교회에 같이 있는 묘들
티타임을 가지러 와씀다
실내가 따땃해서 안경에 습기 참
스콘과 잼, 클로티드 크림
한국에서 먹던 맛 그대로였습니다
홍차는 안 맞는 거 같아요
옥스포드
옥스포드 도착
여기가 학식 먹는 곳입니다 여러분
사회계약 잘하게 생기신 분
이름만 들어본 피트 총리
이혼하려고 종교 만든 분
밥맛 떨어지는 선배님들 초상화 배치
등 따순 벽세권
성탄 분위기
성탄 분위기 2
1차대전때 죽은 옥스포드 구성원인듯
교내 채플로 보이는 곳
예쁩니다
해가 안 떠서 읽을 수가 없는
해시계로 보이는 것
성탄 분위기 3
1242년에 세워졌다는 곰펍
들어가진 못했슴다
옥스포드에서 가장 유명한 래드클리프 카메라 건물
분명 이유가 있어서 발을 만진 것 같은데
이유를 까먹어서 그냥 발 페티쉬 있는 사람으로 보임
돈키호테 같은 옷을 입고 있는
페티쉬 대상 아저씨
코츠월드 옥스포드 투어는
가이드 아저씨가 잘생긴 거 빼고는 전체적으로 실망이었어요
설명도 다 아는 것만 말하고,, 옥스포드도 겉핥기로만 둘러 보고,,
혼자 가는 걸 추천합니다,,
런던
이틀 간의 호스텔 생활을 청산하고 다른 숙소로 옮겨야 했는데요
항상 여행때마다 현지 호텔 아니면 도미토리를 이용해서
한인민박은 대체 어떤 곳일까,,? 하는 궁금증에
처음으로 한인민박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한인민박에 짐을 가져다 놓고
정저우 경유할 때 같은 호텔 방에 묵었던♡ 남자애랑 만나기로 해서
베이커 스트리트로 갑니다
베이커스트리트 지하철역 앞 셜록 홈즈 동상
영드 셜록 오프닝에 나오는 피카딜리 서커스
음 번화가 스멜
공사중이라 못 보는 빅벤
레고 시뮬라크르로 위안,,
비행기에서 읽은 가이드북에 나오는 맛집 중 하나
남자애랑 같이 왔습니다
사진 찍기도 전에 한모금 해버린 내 맥주
이유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이 날 식사가 불가능해서
맥주만 먹었던 것 같아요
근데 갑자기 옆에 있던 영국인 아저씨가 말을 걸어서
한국에서 왔다 어쩌구 이런 저런 얘기했는데
영국인 아저씨가 런던에 온 걸 환영한다며
기네스 맥주 두잔을 공짜로 쏘고 가셨습니다,,
런던의 정,,
나갈 때 아저씨한테 따봉 날려주고 왔어요
한 밤중이라 식사할 곳은 다 닫혀있고 밥 먹을 데가 없더라고요
제가 여행할 땐 되도록 그나라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데
할 수 없이 미국 파이브가이즈 체인에 왔슴다
(사실 먹고 싶었음)
셰이크는 커피맛이랑 다른 어떤 맛으로 시켰는데
둘이 생긴 것도 똑같구 표시도 안되어 있어서
서로 셰이크 빨면서 이게 내 거가 맞나 의심하면서 먹음
(바꿔 먹은 거 같음)
햄버거 맛은,, 최고였고요
고기가 정말 튼실했씁니다
땅콩기름으로 튀겼다는 감튀도 맛있어요
손톱에 때 낀 것처럼 보이지만 아니라고 생각함
12월 17일
다음 날,, 남자애가 자기 대영박물관 가이드 투어 예약한 거 같이 가재서
아침부터 대영박물관에 도착 후 가이드한테 현장에서 파운드 주고 가이드 투어를 합니다,,
사실 런던 박물관 미술관은 공짜라 혼자 진득하게 오디오가이드 끼고 보려고 했는데
가이드 투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가짜 로제타 스톤
찐 로제타 스톤
람세스 2세의 거대한 머(가)리
수염 모냥새,,로 보아 바빌론 유적으로 추정
유명한 엘긴 마블
제가 아싸라서 청소년기에 무리생활을 잘 못했는데
가이드 투어하는 중에도 자꾸 무리를 이탈해서 혼자 돌아다니는 절 보게 되더라고요
어른이 되도 안 고쳐진듯
가이드 일행을 벗어나 혼자 떠돌다 찍은 말 대가리
퍼런 것으로 보아,, 바빌론 유적으로 추정
귀여운 이집트 마트료시카
누군가의 미라
파피루스를 굳이 사진 찍은 걸로 보아 아마 사자의 서인듯
동로마스러운 관
여리고에서 나온 공구리칠 된 해골바가지
무거워 보이는 금 장신구
아마 로마 멸망 후 앵글로색슨 유물인 거 같은데,,
로마시절 보다 유물의 질이 하락했다고 써 있었지만
생김새가 판타지 스러워서 약간 제 취향임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마법사체스로 나온 루이스 체스맨
약간 갖고 싶음
이탈리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다른 유럽 박물관들 가보면서
여기가 이정도면 대영박물관은 어마어마하겠지 했는데
대영박물관은 생각보다 규모도 작고 기대에는 못 미쳤어요
특히 이집트 컬렉션은 로제타석 빼면 빈 미술사 박물관보다 부족한 느낌,,
대영박물관을 조지고 맛집이라길래 찾아온 브렉퍼스트집
줄까지 서서 먹었어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영국요리
최고였습니다
저는 소시지를 찍어 먹을 요량으로 서니사이드업으로 주문했는데
스크램블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살짝 뺏어 먹었음
이곳이 그 오아시스 모닝 글로리 앨범 커버에 나오는 골목임다,,
앨범도 살까 했는데 스트리밍 시대라 굳이 사진 않앗음
골목 구경 후 옥스포드 서커스 번화가 쪽 둘러보다가
tkmaxx 가게가 보이길래 남자애한테 저기 엄청 싸게 파는 곳이라고 알려줬는데
좀 시큰둥해하더니 안에 가서 보여주니까 눈이 뒤집어서 쇼핑을 하길래,,
혼자 버려두고 저는 좀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왕곰발이라 미국 뉴발에서만 파는 6E(XXW) 발볼 신발만 신는데
영국 뉴발은 최고 발볼 4E(XW)까지만 팔더라고요,,
막상 기계로 사이즈 재보니까 XW로 나오긴 했는데 XW 신으면 물집 잡혀서 그냥 안사고 나옴,,
왕곰발의 슬픔,,
스케이트,, 타고 싶었지만 패스한듯
남자애가 자연사박물관에 가고 싶다고 해서 왔습니다
런던에서 굳이 자연사 박물관을,,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재밌었어요
말하고 움직이는 티라노사우르스
일본어도 말하는데 너무 성우 같아서 웃겼음
최신 공룡 복원도는 닭 같은 모습이라던데
정말 닭 같은게 있었음
뀨?
박명수 닮은 도도새 (멸종)
폼페이에서 떼온 것으로 보이는 화산재 시체
지진 알려주는 도구,,
부담스러운 모습인 초기인류 할배
남자애가 뮤지컬 위키드도 같이 보자고 꼬셨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예매까지 했습니다,,
(참고로 인터넷 예매보다 당일 아침에 극장에서 줄서서 '데이시트'로 구매하면 훨씬 싸고 좋은 자리 얻을 수 있어요)
위키드 시작 전까지 잠깐 빅토리아역내 쇼핑몰 구경
런던에 지점이 엄청 많은 코스타 커피에 왔는데
원두가 강배전 되어있는지 탄맛이 강하더라고요,,
조그만 미니파이는 민스드 고기파이는 괜찮았는데 플럼류 파이는 별로였던 거 같아요
뮤지컬 보면서 먹을 맥주를 삿슴다
정작 뮤지컬 보러가자던 애는
맥주 먹고 옆에서 내내 잠
위키드 전 재밌었는데
같이 본 남자애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대요(당연함)
노래도 너무 좋았구요 런던 가면 꼭 보세요 (한국에서 봐도 됨)
하루가 정말 알찼다..
to be continued...
1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1 (런던, 코츠월드, 옥스포드)<
2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2 (런던, 왓퍼드)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588
3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3 (런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63589
4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4 (바르셀로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63594
5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5 (바르셀로나, 시체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598
6편
[스압] 영국-스페인 여행기 - 6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602
7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7 (마드리드)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607
8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8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베이징)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610
와 인싸시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ㅋㅋ 아싸라는 분이 친화력 갑
와 인싸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추천 드려요~ 빨리 여핼할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네요~~
진짜 초인싸!. 근데 사실 여행가면 좀 용감해지는게 있는듯함.
와.. 13년도에 제가 런던 갔을때랑 일정이 거의 비슷하네요 ㅎㅎ 혼자서 옥스포드 쩜프도 하고... 자연사박물관도 혼자돌고.. 추억돋습니다 ㅠㅠ
아 추억 돋네요 ㅋ 빅밴은 운이 없으신게 아니라 몇 년째 저러고 있는겁니다 ㅋ 16년도 여름즈음 공사시작했는데 아직도 저렇더라구요 ㅋ
저도 작년 1월에 런던 갔다 왔었어요 사우스샘프턴 가서 축구도 보고 ^^ 여행 후기 잘 봤습니다
일 때문에 옥스포드, 캠브릿지는 가봤는데 런던은 큰 도시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기회되면 런던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여행 후기 잘 봤습니다~제가 다녀온 것 같은 느낌!! :)
알차네요 덕분에 여행 다녀온 기분입니다!! 우와
이 글에 "여자애"라는 단어가 8번 나왔습니다. 왜 눈에서 물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