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1 (런던, 코츠월드, 옥스포드)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585
2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2 (런던, 왓퍼드)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588
3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3 (런던)<
4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4 (바르셀로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63594
5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5 (바르셀로나, 시체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598
6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6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602
7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7 (마드리드)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607
8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8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베이징)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610
2019년 12월 22일
런던
어제 저녁 같이 먹은 동행이랑 킹스크로스역에서 만나서
9와 4분의 3 승강장 포토존에서 줄 서서 서로 사진 찍어줫슴다
목도리랑 지팡이는 빌려주니까 안 가져가도 돼요
그리고 뭐 할까 하다가 셜록홈즈 박물관 가러 베이커스트리트에 간듯,,
한번 더 보는 홈즈형 동상
셜록 홈즈 박물관 문 앞에서 옛날 경찰 제복 입고 있는 알바남
박물관은 안 들어가고 기념품 샵에서 구경만 하고 나온 거 같아요
밥 먹으러 주변에 괜찮은 식당 찾으러 돌아다녔는데 일요일이라 죄다 예약이 꽉 차 있더라고요
한국 잠실에도 지점 있는 빌즈 갔는데 여기서도 너무 많이 기다려야 돼서 그냥 나옴,,
전에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어서 기억 나는 셀프리지 백화점,,
들어가보진 못했슴다
BLM 시위 때 박스감금형 당한 처칠 동상
배불뚝이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왔는데 입장은 안되고 일요일이라 예배만 한대서
경비 아저씨한테 우리 예배하러 왔어요라고 했더니
예배시간은 한시간 뒤래서 밥 먹고 오기로 했슴다
역시 내 혀를 감싸는 천국 같은 영국요리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많이 먹는 편이라 동행이 남긴 거까지 제가 다 먹은 거 같음,,
예배시간이 돼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입장,,
(내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서 펌 사진으로 대체)
뉴턴 무덤 바로 앞에 있는 자리에 착석해서 예배시간 내내 내부 구경했는데
교과서에서만 보던 뉴턴 형 무덤을 바로 앞에서 보니까 너무 신기방기했고요,,
감격스러웠슴다,,
예배 끝내고 걸어다니는 런던 저녁 거리
비엔나 거리에서 보던 것 같은 크리스마스 장식
뭐하는 가게길래 사진을 찍었을까,,
동행이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 차를 사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건물 성탄 장식이 넘 예뻤고요
인근에 있는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 전시회를 보러 왔슴다
상설 전시는 학생들이 만든 걸 주로 전시하는 건지
찍을 만한게 없었나 봐요
사진첩이 텅텅 비어 있음
미술관 보고 템즈강변 쪽으로 걸어서 헤이스갤러리아에 왓슴다
트리 앞에서 동행 여자애 사진 열심히 찍어줬던 것 같은데
이때부터 약간 찍사 본능이 살아나서
스페인에서는 프로 찍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스노우맨
템즈강변에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먹는 거랑 이것저것 파는 노점들이 줄지어 있어서 구경햇슴다
그중에 누가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걸로 보이는 나비라는 액세서리 가게가 있어서 거기도 구경한듯
음 영국 군함
템즈강변쪽 펍에 와서 맥주를 마셨음다
아마 동행이 배부르다고 해서 식사는 안한듯
(내가 안 먹자고 했을리 없음)
도수 높은 맥주로 한 번 더 마셨음다
여행 할 때 먹은 술이 살면서 먹은 술보다 더 많은 거 같아요
동행 숙소에 데려다주고 저도 숙소에 가는 와중에
동행 구한다는 글 보고 어떤 남자애가 연락이 왔더라고요
저녁도 안 먹었는데 저녁이나 같이 먹을까해서
킹스크로스역 인근 체인점으로 보이는 아이리쉬 펍에서 만났슴다,,
그렇게 또 마시게 되는 맥주,,
남자애가 영문학과 나왔대서 초서의 켄터베리 이야기 얘기 했더니 매우 감동해 함
지금은 부동산 관련 일 한다고 하길래 줏어 들은 민법 얘기했더니 감동 또 감동,,
감동의 도가니 속에 노가리 깜
스테이크랑 정체모를 샌드위치를 먹고 헤어졌음다
맛은 평범했던 것 같아요
남자애한테 한국에서 한번 만나자고 연락 왔었는데
제가 한국 와서 다시 원래대로 찐따아싸가 돼서 연락을 못해준지 1년 된 것 같음,,
12월 23일
아침에 숙소 부근에서 킹스크로스역쪽으로 걸어가는데 웬 카페 또는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 줄이 서 있길래
저 곳이 맛집인가,, 하는 생각에 저도 냉큼 줄을 섰습니다
카페라떼 한잔 주문하고
뭘 주문할지 고민하다가 영국식 아침식사도 주문했습니다
마치 내 혀에 내린 천사의 눈물 같은 영국요리
너무 맛있습니다
밥 먹고 어딜 갈까 벙쪄있다가
킹스크로스 바로 앞에 있는 대영도서관에 왔습니다
히브리어로 써 있는 고서적
뭔지는 1년이 지나서 까먹음,,
오 마그나 카르타인가,,
오,, 얘도 마그나 카르타인가,,
1442년 한국에서 인쇄 된 춘추란 책의 주석서라고 함,,
한글 ㅎㅇ
미켈란젤로형의 공책
뒤러 형의 공책
셰익스피어형이 소설 쓸 때 참고한 소스
쇤베르크 형의 악보
윗층에 짱 박혀 있어서 겨우 찾은 튜링 형의 에니그마 머신
대영 도서관 구경을 끝내고 뭐 할까 하다가
런던탑 티켓을 예약해서 런던 탑으로 향함다,,
음 한국은행 런던지점처럼 생긴 건물
런던 탑 가는 길
티켓 인증샷
런던 탑 앞을 지키는 해태상
런던탑 입장하는 길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사람 엿가락 처럼 늘리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같은 고문기계,,
음 너른 정원
런던탑은 하나의 탑이 아니고
중세 성처럼 안에 조그만 마을 같은게 있어서 이것저것 건물이 많았슴다
음 어딘가로 올라가는 길
음 매우 멋있는 검은 중세 갑옷
음 말이랑 깔맞춤 갑옷
음 한 곳이 두드러지는 갑옷
청소년용 같은 사이즈
그린고트 금고 문짝 같은 무늬가 생겨진 갑옷
런던탑내 예배당
오우 엄청난 책 두께
갑분 일본갑옷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절에 영국 왕한테 선물로 준 갑옷이라고 함
여왕의 왕관이랑 이것저것 전시 된 건 사진촬영이 불가능했는데
다른 유럽 관광객들은 대놓고 찍더라고요
(같이 찍을까 잠깐 고민함)
어우 사진 누가 찍었는지 잘 찍었네
런던 탑에서 바라보는 런던
음 런던 탑 스멜
음 타워브릿지 스멜
언제봐도 멋있는 타워브릿지
렌즈 안 닦고 찍었나 봄
레이저 발사
파리에 가기 전에 나만의 여행 테마로 피카소로 정해서
피카소에 관련된 곳을 전부 다 돌아다녀볼까 생각했는데
파리에 못 가게 되어서 대신에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고민했는데
스페인에서 스페인내전도 있었고 런던에선 안티파 전투가 있었으므로
고것을,, 테마 삼아서 런던에서 벌어진 안티파 전투 중 하나인
케이블가 전투 현장에 가보기로 했슴다
위키피디아로 전투가 벌어진 곳 위도 경도 찾아서 찾아감다
런던에서 꽤 멀리 떨어진 외곽 화이트채플에 있는 Shadwell역까지 가야해요
근데 막상 갔더니 기념판이고 뭐고 아무 것도 없더라고요
나랑 같은 목적으로 온 걸까 싶은 백인 남자(오른쪽 흐릿한 형체)랑 둘이서
한참을 같은 거리에서 이곳저곳 헤메고 다님
음 싸우기 좋아보이는 적당한 넓이의 골목,,
케이블가 구경을 끝내고 런던으로 돌아갑니다,,
틴더에서 어떤 영국 여자애랑 매치됐는데
제가 심심하다고 했더니 자기 회사친구들이랑 같이 놀자고 해서 만나게 됐슴다
만났더니 저한테 아케이드 가서 같이 놀자고 하더라고요,,
아케이드,, 쇼핑몰 같은 거 말하는 건가,, 했는데
알고 보니 오락실을 아케이드라고 부르더라고요
오락실 가는 길에 본 게이 바,,
상도 탔다고 함,,
오락실 가는 길에 있던 차이나타운
드디어 도착한 라스-베가스 오락실
제 오락실 최애 게임 2차원 탁구(이름 정확히 모름)게임을 합니다
마리오 카트도 함
제 안에 숨겨져 있던 난폭운전 본능이 살아난듯 했슴다
오락실 내부 모습
한국이랑 똑같아요
한국 오락실에 일본 게임기 일본어로 되어있는건 한국 오락실이 무성의해서 그런 건줄 알았는데
영국도 일본어로 되어 있는 일본게임기가 많더라고요??
레게머리를 한 영국인 회사친구가 일본어로 된 메뉴 고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길래 도와주고 싶었는데
일본어 모르는 건 마찬가지라 못 도와줌
여자애 회사 친구들이랑 헤어지고 여자애가 데려간 식당에 밥 먹으러 갔슴다
나중에 알았는데 한국인 관광객 필수 맛집이라고 함
한국인 겁나 많았슴다
음 랍스터 향기
여자애가 술을 못 마셔서 저 혼자만 맥주 마신듯
맛의 나라 영국답게 매우 맛있었고요 또 먹고싶네요
밥 먹고 걸어다니다가 역에서 헤어지고
저 혼자 트라팔가 광장에 와서 거리 구경했슴다
전엔 몰랐는데 트라팔가 광장에 요상한 바빌론 모양의 동상이 있더라고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랑 크리스마스는 식당이 다 닫아서 걱정했는데
어제 아침 먹은 곳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업하냐고 물어보니까 영업한대서 또 왔어요
오늘은 토스트 요리
언제나 내게 행복만 주는 영국요리
맛있구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뮤지컬 같이 보자는 동행이 있어서
꿈의 구장 웸블리에 있는 극장에 뮤지컬 페임을 보러 왔슴다,,
축구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왜 꿈의 구장인지는 잘 모름,,
극장에서 생맥주 한잔 사서 들고 입장함다,,
재밌었는데
굳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런던 시내를 두고 여기까지 와서 봐야했나 하는 느낌이 약간 들었슴다
런던에 돌아와서 영국을 떠나기 전에 남는 파운드화를 모조리 털기 위해
킹스크로스역에 있는 체인 패스트푸드 식당인 Leon에서 뭔가를 사먹었습니다
인디카 쌀이라 약간 한국 쌀이랑 달랐던 것 같은데 그저그랬던 것 같음
크리스마스엔 식당이 전부 닫는다고 해서 킹스크로스역 m&s 편의점에서 먹을 거 사면서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약간 외로워서 동행을 구한다고 카페에 글 올렸더니
남자아저씨 1명 남자애 2명이 동행하자고 연락와서 같이 만나기로 했습니다
근데 제가 글을 올려서 그런지 천상아싸인 제가 약간 가이드처럼 리드하게 되더라고요
일단 맥주 먹자고 술집으로 데려옴
런던에 온지도 벌써 9일차나 되어서
관광 가이드처럼 동행들을 모시고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아저씨가 자기가 플랫아이언에서 스테이크 먹었었는데 맛있다고 해서 먹으러 갑니다,,
음 이브에 할 짓 없는 남자 네명의 모임
스테이크 소스는 각자 다른 걸로 깔아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맛은 그럭저럭이었던 것 같아요
가운데 고구마 튀김은 나이 많은 아저씨가 쏘심
누가 이브니까 클럽에 가자고 해서 클럽에 왔습니다,,
찐따라서 클럽에서 매우 어색했는데
같이 간 아저씨랑 남자애들도 어색하긴 마찬가지더라고요,,
흡사 찐따들의 행진,,
눈물 젖은 댄스를 추다가 중간에 나와서
새벽거리를 어슬렁 거리다가 2층 버스 막차를 타고 숙소에 돌아왔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오늘은 식당이고 대중교통이고 전부 운영을 안한다고 해서
전날 M&S 편의점에서 사둔 간식거리로 아침 배룰 채웁니다
크리스마스에 혼자 있기 싫어서 동행 구했는데
어떤 남자 분이 자기랑 같이 동행하자고 해서 만나기로 했슴다,,
숙소에서 걸어서 50분 정도 걸리는 패딩턴역에서 보기로 해서 걸어갑니다,,
걸어가는 길에 보이는 케네디 추모비
찰스 디킨스 기념석
예쁜 교회
호텔인걸까
음 건물이 예쁘군
패딩턴역에 도착해서 버거킹에서 시원한 얼콜 하나 사먹었슴다
오늘은 대중교통이 안 다녀서 하루종일 걸어서 런던 구경하기로 했슴다
일단 노팅힐부터 갑니다
유명한 노팅힐 서점,,
책 하나 살까했는데
이북 시대이므로 안 샀습니다
멀리서 보는 노팅힐 서점
매우 한가로운 거리
스벅에서 기념품 컵 하나 샀어요
해삐 홀리데이
음 교회군
레드버리 식당
오늘 영업은 안하는듯
음 탈봇 길 W2군,,
북촌한옥마을 같은 골목
뚝섬유원지 같은 통로
어떤 건물
걷다가 아저씨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서
애비로드 인근 술집에 들려서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런데 볼일 보고
술집을 나오는데
누군가가 들어오는게 보였습니다,,
(펌 사진)
이 분이 들어오는게 보였습니다,,
말포이 아빠,, 패트리어트 영국 장교,, 피터 팬 후크선장,,
제이슨 아이작스,,
제가 안면인식능력이 탁월한 편인데 딱 보자마자 알겠더라고요
하지만 이미 술집에서 나가는 길이라 어쩔 수가 없이 그냥 나왔슴다,,
드디어 비틀즈 앨범커버 속 그곳인 애비로드에 왔슴다,,
줄 서서 사진 한장씩 박고 가는데
생각해보니까 제 손에 아까 스벅에서 산 기념품이 안 들려있는 거예요
아까 그 펍 화장실에 놓고 온 것 같더라고요
동행 아저씨한텐 다음 목적지인 프림로즈힐에 먼저 가있으라고 하고
저는 펍으로 돌아갔습니다
다행히 펍 화장실에 컵이 그대로 있어서 찾았는데
차마 펍에서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말포이 아빠가 아직 식사를 하고 계셨기 때문에,,
바에 앉아 잘츠부르크에서 마셨던 슈티글 맥주 한잔 시키고
힐끔힐끔 말포이 부친분을 바라보며 고뇌에 잠겼습니다
'크리스마스라 가족끼리 모여서 단란히 식사중인 것 같은데
말 걸면 굉장히 민폐겠지? 말 걸어볼까? 사진 한 장만 같이 찍자고 할까?,,'
맥주 한잔이 다 비워질 때 까지 도저히 용기가 안나서 말을 못 걸겠더라고요
말포이 아버지 분은 제 마음에 묻고 그냥 술집을 나오기로 했습니다
차마 대놓고 찍을 수 없어서
밖에서 소심하게 찍은 사진,,
오른쪽에 왕관 쓴 남자 분 보이십니까,,
제 숙소 근처 킹스크로스 근처에 있는
전망 좋은 공원인 프림로즈힐까지 다시 걸어갑니다
애비로드 인근 주택가
한창 캣츠랑 스타워즈 개봉할 때라
영화관 문구도
고양이가 함께하길,,임
가다가 우연히 만난 고양이
애교 굉장히 많음
한시간 가량 걸어서 프림로즈힐에 도착
전망은 좋았는데 사진은 왜 이렇게 밖에 못 찍었지
프림로즈힐을 다 보고 식사하러 문 여는 식당 찾아 왔는데
너무 늦어서 오더시간이 끝났더라고요
그래서 세인트판크라스역에 있는 고급 식당에 왔습니다,,
근데 여기도 펍 제외하고 식당은 사람이 꽉 차서 이용을 못했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제가 묵는 호스텔에 있는 사람들끼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길래 거기 가고 싶었는데
아저씨가 꼭 같이 먹자고해서 차마 거절 못하고
킹스크로스역 인근에 문 여는 레스토랑 겨우 찾아서 감,,
크리스마스,, 어떤 아저씨와 단 둘이 먹는 코스요리,,
맛있었습니다
맥주도 맛있었음
대구요리였던 것 같은데 맛있었어요
식사를 다 마치고 아저씨랑 헤어지고
뒤늦게 호스텔에서 하는 파티에 같이 가셔 꼈습니다,,
남자 셋 여자 셋이었던 거 같은데
약간 유사인싸가 된 기분,,
런던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바르셀로나로 떠납니다
런던은 파리에 못가서 강제로 12일씩이나 있던 거라 약간 지루하기도 하고
런던 다음에 간 스페인이 너무 강렬해서 재미없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지금 생각하니까 재밌었던 것 같아요
2021년 말에 빅벤 리노베이션도 끝난다고 하니까 코로나 끝나면 다시 가보고 싶슴다
to be continued...
1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1 (런던, 코츠월드, 옥스포드)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585
2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2 (런던, 왓퍼드)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588
3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3 (런던)<
4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4 (바르셀로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261/read/30563594
5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5 (바르셀로나, 시체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598
6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6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602
7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7 (마드리드)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3607
8편
영국-스페인 여행기 - 8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베이징)
도둑맞은 아싸.
이 글도 곧 오른쪽 가겠죠 3편 다 봤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인싸의 기운만 느껴집니다. 다음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전혀.. 아싸가 아니신데욧!!!! ㅎㅎ
제입이 이상한건지 저는 영국음식들 대부분 맛있게 잘먹었어요 뭐 한국에서 잘 접해보지 못하던 내장이나 양고기 요리는 별로였지만 생선요리는 대부분 맛있었고 베이컨만 있으면 같이나온게 뭐든 잘먹었는데 그덕에 동행들 접시에도 잔반이 많이 안남았죠 신기한 표정으로 절보면서 자기걸 제접시에 옮기면서 이것도 먹어봐 하던 분위기라
강렬한 느낌도 없고 날씨랑 음식도 별로고 물가는 비싸지만 곱씹어보면 진짜 또가고 싶은 이상한나라ㅡㅡ
여행을 같이 하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동행을 구하는 앱이나 커뮤니티가 따로 있는건가요?
글쓴이님 영국 여행기 게시물들 보고 저도 3년전 런던갔다온 사진 봤는데 글쓴이님이 다녀온곳 저도 간거같은데 기억엔 남아있는데 사진이 많이 없는게 참 아쉬웁네요 ㅜㅜㅜ 역시 남는건 사진뿐인가봅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추천!
이 글도 곧 오른쪽 가겠죠 3편 다 봤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인싸의 기운만 느껴집니다. 다음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ㅋㅋㅋ 글 재밌네요 핵인싸신 듯
전혀.. 아싸가 아니신데욧!!!! ㅎㅎ
도둑맞은 아싸.
와 갑옷!
응 영국군함 이라고 하고 지나가기엔 2차대전은 물론 한국전쟁에도 참전한 HMS 벨파스트....
이 글 보니 여행 마렵네요 ㅠㅠ
재작년에 취직전에 어머니 모시고 1주일 정도 있었는데, 처음가는 유럽에서 가이드까지 하려니 정신없어서 사진이 많이 없는게 아쉽네요 ㅠ
HMS 벨파스트은 가볼만해요 입장료 비싸긴하지만 실내 내부 거의 전부를 볼수있어서 너무좋았음 한국어가 없는게 아쉬웠지만 (에든버러에 있는 HMY 브리타니아는 있었는데ㅠ)
제입이 이상한건지 저는 영국음식들 대부분 맛있게 잘먹었어요 뭐 한국에서 잘 접해보지 못하던 내장이나 양고기 요리는 별로였지만 생선요리는 대부분 맛있었고 베이컨만 있으면 같이나온게 뭐든 잘먹었는데 그덕에 동행들 접시에도 잔반이 많이 안남았죠 신기한 표정으로 절보면서 자기걸 제접시에 옮기면서 이것도 먹어봐 하던 분위기라
유럽인들이 한국중국인들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더군요 몰래 사진찍고 흘끔흘끔 쳐다본다고 요즘은 유투버들까지 셀카들고 동양인특유의 시끄러운 목소리로 난리부르스라
강렬한 느낌도 없고 날씨랑 음식도 별로고 물가는 비싸지만 곱씹어보면 진짜 또가고 싶은 이상한나라ㅡㅡ
빼앗긴 아싸.......
hatchards https://www.hatchards.co.uk/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프랜차이즈라고 하네요:D
영어를 못해서 일본이외에는 나가기가 겁난다.... 아무리 번역기가 있다고해도....
동행들 찾아서 여행하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식사는 각자 계산하신건가요?? 그리고 어디서 동행을 찾으셨나요. 좀 무서울 거 같기도 해요 X_X
여행기 재밌게 봤습니다 ㅎ 영구 꼭 가보고 싶네유
여행이 취미인 아싸...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