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일간의 북미 대륙횡단 다섯번째 이야기 입니다.
확인해보니 네번째 이야기를 올린지가 좀 오래 됬네요..
그래도 공유하는 재미도 있고 혹시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몰라서 이어서 올려봅니다.
지난 브라이스 국립공원에서의 여행을 마친후
그곳에서 멀지않는 자이언 국립공원입니다.
여행계획에는 없던곳이없는데
캠핑을 하고 지내면서 알게된 여성분이 꼭 들르라고 하여 들른곳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마져도 절경이라 그냥 막 계속 사진을 찍게되더라는..
중간중간에 이렇게 보이는 야생동물을 보는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점심먹기위해 돌아다니다가도 그냥 건물뒤에 있는 뒷배경에
와.....
그냥 어디를 돌아봐도 와....
제가 사는곳은 미국 동부여서 그런지 미국 서부쪽은 정말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주구..
점심은 가까이에서 찾은 중국집..
미국에서 오래 산것 치고 제가 양식을 잘 못먹는편이라
와이프가 많이 맞쳐주면서 살고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어서 다행.
중국집 볶음밥에 숙주나물 들어간걸 좋아하는데
요즘 숙주나물 들어간 볶음밥을 찾기가 힘든데 이런곳에서 이런 맛있는 볶음밥을 먹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ㅋ
옆에 탕수육비스므리한 치킨도 아주 맛있었어요
이곳은 입구.
하지만 집에서 차로 30시간 거리..
짧은 하이킹
하이킹 끝나고 내려오면서 마주치게 된 야생동물..사슴같은거 같은데...
정확히는 뭔지...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는데 불우한 사고로 많이 잃어버리고
그나마 건진게 이정도네요..아쉽....
어쨋든 엉성하고 허접한 사진과 글인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다음엔 옐로우스톤과 그랜드티턴에 도전해 보세요. 시애틀까지 뱅기로 가서 렌트하셔도 되고, 잭슨홀이란 작은 동네까지 항공편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부자들 별장이 많아서 개인항공기들 위주이긴 한 듯 한데...) 미국국립공원 많이 돌아다녔는데...옐로우스톤을 크기나 역사적으로도 1위로 꼽지만, 볼 거리도 많습니다.
역시 경치 수준이...ㄷㄷㄷㄷ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