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입니다 전날 렌트카는 반납해서 렌트카 여행이 끝나버렸지만 일단 제목을 이어가 봅니다
아침부터 스시를 먹기위해 완간시장을 가려고 택시를 탔더니 완간시장을 모르시길래 구글지도로 위치찍고 왔습니다
일본인들은 전망대를 참 좋아하는거 같아요 ㅎㅎ
예전엔 개당 100엔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110엔으로 올랐...근데 퀄리티가 정말 좋았습니다
뷔페식처럼 가서 먹고싶은 초밥 자리로 가져와서 계산하는 방식이라 먹고싶은걸 마음대로 고를수 있어서 좋았네요
테이블 타블릿으로 따로 주문한 우니가 들어간 카이센동 호화롭습니다
상당히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나와서 버스를 타고 라라포트로 향합니다
와우 버스 정말 느리더군요 30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걸려서 도착합니다
크 웅장하네요 라라포트 온건 쇼핑도 쇼핑이지만 이 건담을 보러 온게 더 컸던 ㅎㅎ
잡담이지만 이곳에 오기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동네가 이뻐서 사진찍고 하려고 조금 서성였는데
동네분이신듯한 애기엄마가 다가와서 번역어플로 '도움이 필요한가?' 라고 들려줘서 즐겁게 라라포트까지 같이 올수 있었네요 ㅎㅎ
어릴때 보던 건담을 이렇게 볼수 있다니 감동이네요
뒷모습도 멋지고 오랫만에 프라모델이 엄청 땡기더군요 ㅎㅎ
치마속도 잘 표현되어있고 여기서 사진만 무지하게 찍었네요 ㅎㅎ
이제 실컷찍었으니 쇼핑해야죠 입구에서 반겨주는 스테이크 카레빵, 진한카레에 두툼한 고기가 들어있어서 맛있엇어요
일본 다니면서 항상 느끼지만 빵은 정말 맛있어요 우리나란 그놈의 spc가 다 배려놔서 쯧
라라포트 내에 있던 에도식 텐동집에 왔습니다
맛은 있는데 전에 먹었던 곳이 더 맛있어서 그런가 크게 감동이 오진 않더군요 입맛이 비싸졌나 ;;
그래도 생맥주와 함께라면 뭐든 좋습니다 ㅎㅎㅎ
이러고선 야식으로 오코노미야끼도 포장해서 먹고 했는데 사진이 안보이네요
쇼핑하느라 체력을 다써서 그런지 아니면 오랫만에 나가서 사진찍을 타이밍을 다 놓친건지 반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지인들 선물사고 라스트 식사로 잇푸도에 왔습니다
잇푸도 라멘 말만 들었는데 꽤나 괜찮네요
양념 살짝 들어간 것도 괜찮았고 아예 빨간 특매운 라멘도 먹었는데 시킬때 매운데 괜찮냐고 물어보더군요
한국인에게 매운걸 괜찮냐니 다이조부 다이조부 하고 매운건 매형줬습니다 전 맵찔이라 ㅋㅋ
3박4일 금방이네요 또 언제 올려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구름 사진은 빠질 수 없죠
금방 한국에 도착하고 또 언제 나갈까 생각했었는데 후배녀석때문에 바로 다음달에 또 오사카로 나가버렸습니다
이제 한동안 쥐죽은듯이 일만하며 살아야 할거 같습니다 ㅜㅜ
저도 후쿠오카 다녀왔는데 가족들 단체여행이라 다소 여유가 없었던게 아쉽네요 라라포트내에 텐동이 있었군요!
인원이 많아질수록 여유가 없어지는거 공감갑니다 저희도 엄청 강행군이었거든요 ㅎㅎ
ㅎㅎㅎ 애들 있어서 가이드까지 꼈지만 일정은 제가 짰어요. 가이드 선생님이 가족들에게 이건 정말 패키지로는 절대 가지 못하는 현지 맛집들에 좋은데만 다 뽑아놓으셨다고 엄청 칭찬했지만 또 사람들 생각은 제각각이라 ㅠㅠ 넘 힘들었어요 ㅎㅎ 저희는 9명이나 갔습...
와우 엄청나시네요 전 3명도 힘들던데 9분이라니 ㄷㄷ
건담의 고간 사진이라.. 이것참 귀하군요!
중력이 느껴지시니까? 묵직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