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도 않게 6월초에 긴 휴일이 생겨버렸는데
집에서 게임만 하면서 보내기도 뭐해서 어디 다녀오기라도 해야 하나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서울 구경도 고민했었고 수학여행 이후로 한번도 안가본 경주도 고민하다가
이렇게 쉴 일이 앞으로 전혀 없을거라 생각하니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그게 일본 도쿄였습니다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최소 4~50 이였구요 (부산 출발이라 30단위는 못봤습니다. 인천까지 가는것도 돈 비슷하게 나오거나 비효율적.)
현재 비행기표부터 들은것과 달라서 망설이는 중이고
언어가 아예 안되는것도 망설이는 이유중 하나이고..
막상 여행을 가서 뭐 할껀가 생각해보니 도쿄타워와 일부 애니메이션 명소 및 말로만 듣던 아키하바라
검색으로 알게된 오다이바 디즈니랜드 정도만 가보고싶다 정도 입니다
그렇다고 뭔가를 열렬히 좋아해서 안해보고 못 베기는 것도 아니구요
적다보니 왜 마음을 먹었다 싶은데.. 그래도 이때 아니면 못할거 같다 그러니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기분으로
해보고싶다라는 느낌이 조금 더 강합니다.
(물론 휴가철때 움직일수 있습니다만.. 최대한 피해서 갈 기회가 이번밖에 없다는거..)
일반픽에서 약간 만화쪽 더 좋아하는 픽으로 5박 6일 정도 그것도 혼자 여행가기에는 어떨까요???
만약!! 가게 된다면 여행 초보자가 돌아다녀볼만한 코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쇼핑 아예 안하고 먹거리에 큰 욕심 없습니다
배고픈데 줄서서 밥 먹는것 자체를 이해 못하고 뭐라도 먹고 배만 부르기만 하면 됩니다.
도쿄 말고 다른곳은 더 아는게 없어서 제외했습니다
도쿄도 애니에서나 보던데라 픽 했습니다
P.S 제가 글을 잘 못써서 핵심 질문을 뒤늦게 남깁니다 지금의 비행기값 50만원이면 극 성수기와 맞먹나요?
저가항공(제주,에어부산)가격입니다.
부산-도쿄는 현재 40만은 드는게 맞아요 어쩌다 20만대도 뜨긴하는데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언어는 요즘 파파고로 바로 번역해서 보여줘도 잘 통해요. 간판이나 가격같은거 못읽는거면 구글번역기 쓰시면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통해 번역해줍니당
10일 이상이면 캐나다쪽도 생각해보시길 일본2회 밴쿠버 1회의 많지않은 해외여행 경력인데 되도록 멀리 다녀오시는걸 추천해봅니다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지가 중요합니다. 1. 휴식 2. 식도락 3. 자연경관 4. 사람만나기 5. 덕질 등등등... 생각없이 가면 막상 가서 할 일이 없어집니다. 특히나 9박 10일인데다 도쿄로만 한정하면 더 심하겠죠.
언어 아무 문제 없음. 택시, 길찾기, 쇼핑은 구글 번역기 보여주면 됨. 어리버리해서 주변 일본인들한테 물어보면 사람들 친절하게 대해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