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에 이어 GBA로 나온 세번째 슈로대 작품인 슈퍼 로봇 대전 D 입니다. 2003년 8월 8일 발매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우선 어려웠던 난이도가 생각이 나네요. 발매 즉시 구입 후 열심히 달려 최종회까지 왔으나 클리어 하지 못한채 10년이..
클리어 하지 못한 작품이지만 특별히 소개하게 된 이유는 바로 미래로봇 달타니아스 때문이지요.
1979 ~ 80년 정도로 기억이 됩니다만 당시 청량리 맘모스 백화점에서 본 이 녀석을 보고, 갖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돈을 모았지만 (당시 10만원 정도 했던걸로..) 결국 실패했던 아픔이 있습니다.
최근에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온 초합금혼 시리즈가 나왔지만 이제와서 어릴 때 꿈을 충족시키기에는 너무 와버렸지요.
달타니아스가 참전하는 슈퍼 로봇 대전은 많지가 않습니다. D 와 GC 인데 GC는 평가가 매우 낮은 편이라 D만 소장하고 있지요.
D의 의미는 Destiny 입니다. 총 38화로 이루어져있는데 프롤로그와 분기등을 포함하면 54 스테이지로 휴대용 게임 이지만 볼륨이
적지는 않습니다
본작의 최대 특징이라면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이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오프닝 시나리오에 이 작품이 재현되어 있고 그 후의 전체 시나리오 전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남매관계인 주인공..
리얼계 로봇 보다는 슈퍼계를 좋아하는데 D에서는 슈퍼계가 너무 약합니다.
종이 장갑에 정신기를 걸어주지 않으면 후우~ 다 부서지더군요..
하지만 연출이 멋진 컷이 많아 팬심으로 씁니다.
카에엔, 주몬지기리이잇!
THE 빅오, 마크로스7, 메가존 23, 등 개성있는 참전작이 많았던 슈로대 D의 소개 였습니다.
죠슈아 : 네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연년생이라 자주 싸울 것 같은데..
로봇대전 중에 처음 접한 로봇대전 이네요 이때는 그냥 영걸전 스타일(...)같아서 해봤는데 엄청 재밌다 보다는 할만하다 라는거... 나중에 아는 로본 나오고 하면 기분 좋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요즘에 아는 로봇이 안나와서 못하고 있습니다.
80년 전후에 10만원은 아니었을듯ㅋ
그당시 임팩트가 강했기에 ... 틀리지는 않은듯 합니다...
파계/재세편 이전에는 유일하게 세계최후의 날이 있던 로봇대전이기에... 그리도 좋아했으나 딱 세계최후의날 시나리오까지만 잼있게하고. 후반부엔 정말 억지로 했던 기억이 있네요. (마크로스7 애들을 이용하면 쉬워진다는데.. 그건 원작도 본작이 없어서 안키우다 보니 난이도 업;;) 겟타하나만으로도 추천받을 작품!!!
겟타 좋아하시는 군요. 슈로대에서 빠지면 서운하지요 정말.. 저는 70년대 겟타를 좋아합니다. 공룡제국 하고 백귀제국요 ㅋ
전 GBA용 OG2를 하고 난뒤 접해서 그런가 난이도가 어렵진 않더군요.
그러셨군요. 전 OG시리즈는 해본적이 없어서.. ㅎ
전 오지2보다 이게 더 어려웠습니다.승리조건이 까다로운게 제법있었던거 같습니다.특히 특정구역에 못들어오게하는 미션이 어렵더군요. 연출은 별로 움직이지는 않아도 굉장히 박력이 있습니다.
마크로스 기체를 이용하면 쉬워진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세계체후의날 등장에, 츠메로봇대전에, 달타니아스~ 음악이 참 좋죠~~!! 너무 재밌게 했던 D입니다. 특히 빅토리계열 적들이 상당히 짜증을 유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난이도가 딱 재밌게 하기 좋았는데...리메이크 좀!!!
회피하는 적기체가 짜증이.. ㅜ.ㅜ 호리이 미츠코 누님의 주제가가 참 좋더군요
마크로스의 음악을 이용하면 쉽다지만...문제는 마크로스 루트로 가면 일반 유닛으로는 방법이 없다는것..ㅡ;
군대에 gba사가지고 같이 들고간 타이틀ㅋㅋㅋ 정말 짱 박혀서 몰래 몰래 했던 기억이... 지금이면 비타 사들고 갔을텐데ㅎ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구나~~~ 이제는 민방위2년차라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