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나온 속편 덕 테일즈 2입니다. (1993년 4월 발매)
스토리, 시스템은 거의 같습니다. 이번에는 보물 지도의 조각을 먼저 찾아 맞춘 뒤 숨겨진 보물을 찾게 됩니다.
호핑 점프 외에 매달리기와 당기기라는 새로운 액션이 추가되었습니다.
나이아가라, 버뮤다 삼각지, 이집트, 이스터 섬, 스코틀랜드.. 총 다섯 스테이지에서 지도와 보물을 찾습니다.
이번에는 한 스테이지를 끝내면 모아 둔 돈으로 쇼핑이 가능합니다.
컨티뉴부터 잔기 추가, 라이프 포인트 증가같이 진행에 필수적인 요소가 많아 되도록 돈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 되고 필연적으로 플탐도 늘어나게 됩니다.
진행 중 만나게 되는 자이로 박사에게 파워 업 아이템을 받습니다. 이 또한 진행에 필수적입니다.
보스들입니다.
전작에 비해 레벨 디자인이 복잡해졌고 퍼즐, 기믹 요소가 많아 살짝 어려워졌습니다.
전설의 비보 덕 쥬얼의 단서라고 생각되는 지도의 파편이 스크루지 집의 지하실에서 발견되었다.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선 지도의 조각을 전부 맞춰야 한다는 신문 기사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시작합니다.
지도의 조각을 찾았습니다.
보스도 해치우고 해당 스테이지의 보물도 겟 합니다.
클리어 후 상점에서 컨티뉴 1회를 구매합니다.
1에서는 그냥 됐었는데 노가다를 강요하는 개악이 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세이브는 불가합니다. 켠 김에 왕까지 가야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버뮤다 삼각지는 해적선에서 펼쳐집니다. 대포를 쏘면 벽이 열립니다.
매달리기는 낙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까다로운 곳에 숨겨진 지도 조각을 발견합니다.
란치패트에게 말을 걸면 도중에 이탈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래픽의 향상이 눈에 띕니다.
캡틴 덕과의 보스전입니다..
이스터 섬에 왔습니다. 오리주둥이를 한 모아이가 인상적입니다.
여기서 세가지 파워 업 아이템을 완비합니다.
각 스테이지마다 기믹이 들어있어 잔재미가 많이 늘었습니다.
기믹으로 섬의 지형이 크게 변화해서 갈 수 없던 곳이 열립니다.
호핑 점프와 골프 스윙의 조합으로 장애물을 부수며 돌파합니다.
보스는 스톤 골렘..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성입니다. 진행은 이곳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 보스전 사진은 생략합니다. (어차피 한번 더 싸웁니다..)
가장 재미있는 곳은 피라미드였습니다..
조카가 힌트를 줍니다.
힌트대로 바닥의 숫자를 찍으면 벽이 올라갑니다
마지막 지도 조각이 들어있었습니다. 지도가 완전체가 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고성 지하에 숨겨진 스테이지가 열립니다.
마침내 숨겨진 대 보물을 손에 넣었습니다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피라미드에 있는 구프 왕의 나이프를 아직 얻지 못했습니다.
피라미드 안에 여러 장치가 많습니다만 분량이 많아 줄였습니다. 한참 진행하면 거울을 발견하는데..
위치를 옮겨 빛을 비추니 바닥이 꺼지면서 밑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오오~
파라오 덕을 물리치면 정규 보스는 다 해치우는 것입니다.
최종 보스는 1에도 나온 글롬 골드네요.. 원작에서도 스크루지 맥덕의 최대 라이벌로 나온다고 합니다.
변신까지 하지만 어렵지 않게 처리하고 엔딩으로..
스크루지는 난리 통에도 큼직한 보석 잘 지켰습니다.
1을 능가하는 수작입니다.
예전에 구한 덕 테일즈 리마스터입니다. 당연히 디스크가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DL 코드가 들어있네요..
PS3 가동한 지가 4-5년쯤 되고 PSN 접속 패스워드도 기억이 안 나서 난감합니다..
이상 덕 테일즈 시리즈의 소개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픽 정말 좋네요 93년도 캡콤이면 뭐 볼것도 없죠.
말씀대로 그 시절 캡콤은 뭐 하나 부족할 게 없는 최고의 제작사였죠 ^^
카트리지의 색깔이 보라색이라니, 특이하네요. 전작에 이어서 "지팡이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수있다"를 보여주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체력을 전부 회복시켜주는 케이크의 가격이 15만 불이라니ㄷㄷㄷ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가격이지만, 최고의 부자 스크루지가 여러곳을 모험하면서 다이야몬드 등의 아이템을 얻는 게임이니 납득이 되네요ㅋ
케이크 장식에 보석이라도 박혀있나 보네요 15만불 ㅋㅋ지금도 큰 돈인데 25년 전이면 50만불 정도의 체감 금액 같습니다 껄껄..
덕 테일즈2는 제 기억에는 거의 따라올 작품이 당시에는 없었을 정도로 재밌게 즐긴 게임이었습니다. 플랫포머 게임 중 단순하게 점프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마리오와는 다르게 캐릭터와 다양한 장치의 활용도를 보여준 수작이 아닌가 합니다. 정성스런 글 잘읽고 추천드리고 갑니다.
그래픽이 일단 눈을 사로잡고 디즈니 캐릭터가 갖는 친근함과 귀여움에 장치를 많이 넣은 레벨 디자인까지 돋보이는 멋진 게임이죠! 디즈니 2D 액션 게임이 어려운 것이 많은데 본작은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