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의 식탁의 이이노 켄지 씨가 프로듀스하고 사운드도 담당한 구루메 월드입니다.
이이노씨는 작곡이 가능하며 밴드 활동을 하는 등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다고 합니다.
바람의 리글렛같이 사운드를 활용한 획기적인 게임을 낸 것도 이해가 갑니다.
콧쿤은 Cook + 군 같은데 요리사 군으로 할까 하다가 그냥 고유명사처럼 표기했습니다.
1992년 4월 24일 발매되었습니다. 판매원은 타이토이며 제작/발매는 디스코란 제작사가 했습니다.
식당, 주방을 배경으로 소세지 ,사과, 닭 같은 식재료가 주인공을 공격하는 이색적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이튼이라는 유명 양식당의 오너 셰프의 아들인 주인공은 아버지가 일찍 사망하자 뒤를 잇기로 결심한다.
아버지의 제자였던 오도브에게 레스토랑을 맡기고 프랑스로 수행을 떠난 콧쿤..
1년 후 돌아와보니 가게는 오도브가 가로챈 상태였다.
오도브의 정체는 마계 요리인으로 마술로 식자재를 거대화하여 콧쿤을 습격하는데..
A 점프 B 공격
박치기가 기본 공격이며 아이템을 취하면 대미지를 입기 전까지는 기본 공격보다는 나은 공격을 합니다.
문, 객석, 주방, 중정, 냉동고, 지하실을 배경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보스들 모습입니다.
우효효! 너의 나이스 한 레스토랑은 이 오도브님이 접수했다 베이비~ 말투가 재미있습니다 ㅎㅎ
전채, 수프, 샐러드, 생선, 고기, 디저트의 풀코스 여섯 스테이지로 나누었습니다.
1 스테이지는 전채 이런 식으로 이름이 붙었는데 이게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배경은 위에 언급한 그 순서대로 진행이 됩니다
아이템인 스푼이 보입니다.
기본 공격인 박치기보다 리치가 길어 좋습니다만
단 한 번이라도 대미지를 받게 되면 아이템을 잃고 맙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비엔나소시지는 도시락 반찬으로 최고였었죠..
오른쪽의 접시를 먹으면 접시 던지기가 됩니다.
프라이 팬처럼 생긴 보스인데 알고 보니 팝콘이었습니다..
튜토리얼에 가까운 첫 번째 스테이지가 끝났습니다.
보너스 게임인 슬롯머신입니다.
같은 그림 세 개가 나오면 잔기 UP, 라이프 UP 등의 혜택이 있다고 하는데 어째 한 번도 나오지가 않네요..
푸딩의 움직임이 인상적입니다. 부들부들하고 야들야들한 푸딩 한 입 먹고 싶습니다.
진행 도중에 특정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서브 게임이 시작됩니다.
물고기를 잡는 게임입니다. 폭탄을 잡으면 바로 끝납니다.
은근히 어려운 쪼개지는 사과 피하기입니다
여러 번 당했습니다.
전자레인지가 두 번째 보스로군요.. 연출이 코믹합니다.
3 스테이지에 첨 등장하는 계란 후라이
끓는 냄비 돌파하기..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합니다.
조금씩 어려워집니다.
보스는 중화 냄비인 WOK
중정에서는 바베큐를 구우면 딱이죠
뭔가 아스트랄한 장면입니다.
사진 찍는 동안 컨티뉴 시간이 끝나버렸습니다.. 이런 ~
게임은 평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조금은 괴이한 센스가 웃음을 유발합니다.
북미판 제목은 패닉 레스토랑입니다. 주인공인 주방장이 아이에서 할배로 바뀌었습니다.
변경된 게임 내 캐릭터 그래픽은 위화감이 없지만 사진의 패키지 사진을 보면 양키 센스가 작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어렸을때 정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인데 오랫만에 보게되어 좋았습니다. 작성자님 감사합니다~
저는 패미컴 현역 시절에 못 본 게임인데 예전에 플레이한 경험이 있으시군요 ^^
난이도도 낮고 어린 나이에 즐기기 좋았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게임월드 분석에도 나왔었죠. ㅎㅎ
게임월드 분석에 나왔으면 꽤 알려진 게임이었네요 ^^
윗분 리플처럼 게임월드에 소개된 덕분인지 게임매장에서 은근 인기가 좋았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크게 어렵지 않고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했었는데, 정품 패키지는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큰 스푼 휘두르고 접시 막 던지고 아기자기하면서 귀여운 액션게임이었지요^^
당시엔 정품 팩을 보기가 힘들었죠.. 저도 일판 패미컴 정품 팩은 90년대 넘어가서 92-93년 경에 처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