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공주 밍키(1982년 作)는 1983년 3월부터 KBS 2TV에서 방송한 만화 영화입니다.
1기와 속편인 2기 (1991년 作) 가 있으며 2기는 1995년에 SBS에서 방영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2기가 존재하는지 몰랐습니다 ^^;;
PC가 아닌 컨슈머 게임으로 나온 유일한 작품인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 모모 리멤버 드림'입니다.
발매 시기는 1992년 7월입니다.
2기 밍키를 게임화하였습니다.
발매원은 유타카이며 비츠 레버터리란 곳에서 개발을 했습니다.
어드벤처+ 미니게임의 복합장르입니다.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이 되지만 고비마다 어른으로 변신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은 같아 원작과 위화감 없이 매우 잘 어우러집니다.
91년작은 처음 접하다 보니 캐릭터 디자인이 조금 달라진 것이 약간 어색합니다.
어드벤처란 장르가 익숙지 않은 유저를 위해 설명서에 진행 팁을 실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스샷을 보면서 하겠습니다.
방학을 맞은 밍키, 부모님과 놀러 갈 생각에 설렜지만 아빠의 상태가 뭔가 이상합니다. 의욕상실이 심각합니다..
집에서 나와 마을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밍키네 집이 동네에서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밖에 있다가 귀가를 하면 세이브용 패스워드가 부여됩니다.
거리를 다니면서 정보 수집을 합니다.
히익, 퉁명스러운 아저씨로군..
마음대로 남의 집 문을 열면 안 됩니다. 이건 게임이라 괜찮지만!
에메랄드가 루비보다 비싼 보석인가 봅니다..
마을 사람들도 집단 무기력증에 빠진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 밍키 고향 별, 마린나사의 부모님이 나타나 사건의 전말을 알려줍니다.
타인의 꿈을 먹어치워 무기력하게 만드는 악당 버그가 마린나사에서 드림 펄이라는 보석을 10개 훔쳐 지구로 달아났고 그 과정에서 드림 펄은 모두 흩어졌지만 버그는 포기하지 않고 펄을 찾아 마을로 왔다고 합니다.
버그보다 먼저 드림 펄을 찾아내서 모아 야만 사람들의 잃어버린 꿈을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보석상 앞을 지날 때 강도가 도망치고 무기력증에 빠진 경찰관은 포기하란 말을 하는데..
밍키의 변신이 시작됩니다.
경찰관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래픽이 아주 좋아 원작의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첫번째 미니게임은 레이스 게임입니다. 방해하는 차를 피해 가면서 범인의 차를 쫓아가는 것입니다.
5~6번 정도의 미니게임이 있는데 유저의 연령대를 고려하면 하나같이 난이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잡으면 펄 하나를 얻습니다. 이런 식으로 스토리를 진행해 가면서 보석을 수집해 가면 됩니다.
햄버거 집에선 알바가 펑크를 내서 매니저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손님의 주문과 같은 카드를 두개 뒤집어 맞추는 기억력 게임인데 여기서 패드 던질뻔했습니다.
문제는 한번 맞추고 나면 카드가 리셋이 돼서 기억력 게임이 아니라 운빨 게임이 돼버리는 것이죠..
암튼 제일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미니 게임이 아니더라도 마을 사람들의 잡다한 퀘스트를 해결해주면 보석을 얻습니다.
꼭 변신을 하는 미니게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장에선 전형적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합니다. 끝까지 진행하면 역시 드림 펄을 얻습니다.
몸이 아픈 소년이 있네요.. 밍키가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주사기와 앰플의 색을 바꿔가면서 잡균을 없애는 겜입니다.
차곡차곡 회수합니다.
부잣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밍키는 못하는 게 없습니다. 탐정으로 변신, 셜록 밍키가 됩니다.
도난 후 사진을 10초간 보고 도난 전 사진을 보면서 어떤 물건이 없어졌나 맞추는 것입니다.
관찰력과 암기력을 요하는 게임으로 네번을 다른 장소에서 하는데 새로 할수록 시간이 줄어 압박감이 큽니다.
드림 펄 8개를 모았더니
버그가 나타났습니다. 10개 중에 두개를 이 녀석이 가지고 있나 봅니다.
각자의 드림 펄을 걸고 양관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치기로 합니다.
양관에서 대결은 4번의 면 클리어 형 액션 슈팅입니다.
버그는 요술봉에서 나오는 빛으로 쏴서 6번 적중시키면 소멸하게 됩니다.
4 스테이지는 쫌 어렵습니다만 최종 보스전에서 죽으면 1면부터 다시 해야 하기에 그 점이 더 힘들었습니다.
버그와의 마지막 결전인데 난이도가 후덜덜합니다..
본 게임이 다 좋은데 主 소비 연령대와 동떨어진 고난도는 옥에 티입니다.
그리고 언어 압박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ㅜ
그래도 클리어 성공했습니다.
10개를 모으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드림 펄로 모든 사람들의 무기력증을 치유합니다.
서비스 샷을 보니 보람이 있군요.
원작 사랑이 넘치는 작품으로 마법 소녀를 소재로 한 게임 중에서는 최고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와 나의 밍키 밍키밍키. 요술공주 밍키 밍키밍키. 빛을 타고 내려온 요술공주 밍키 미잉키. 우주로 날이가 버린 요술나라 꿈나라. 꿈과 희망의 요술나라 여기 있네. 요술로 풀어보는 우리들의 세계. 오늘은 어떤일이 펼쳐질까. 나와 나의 밍키 밍키밍키. 요술공주 밍키 밍키밍키. 꿈과 희망의 요술공주 밍키 미잉키.
하만 칸이죠 ㅋㅋ
너와 나의 밍키 밍키밍키. 요술공주 밍키 밍키밍키. 빛을 타고 내려온 요술공주 밍키 미잉키. 우주로 날이가 버린 요술나라 꿈나라. 꿈과 희망의 요술나라 여기 있네. 요술로 풀어보는 우리들의 세계. 오늘은 어떤일이 펼쳐질까. 나와 나의 밍키 밍키밍키. 요술공주 밍키 밍키밍키. 꿈과 희망의 요술공주 밍키 미잉키.
안그래도 동영상을 첨부했었는데 에러가 자꾸나서 지웠습니다 ㅜㅜ
몬축님 추억 소환과 함께 자연스레 머릿속에서 밍키 주제가를 재생시켜주는 게시글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보는 내내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함께 플레이는 못했지만) 몰입하면서 보았습니다. 재밌는 리뷰올려주서서 감사합니다.
늘 블로그도 놀러와주시고 루리에서도 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내용은 기억안나는데 로봇합체신은 임팩트가 커서 놀랐던 기억이
제작사인 아시 프로덕션이 전국마신 고쇼군, 발디오스 등 로봇 애니를 제작한 적이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지금 생각하면 충공꺵 애니 당시에 전신노출 변신장면을 그대로 방영 스토리 마지막 뜯금없이 주인공 교통사고 사망후 환생 전개. 당시 시청하던 애들 단체 멘붕. 나중에 알게된게 제작사와 트러블로 스토리가 그리 됐다는데..
방영당시 엉덩이 보여주는 장면 볼때마다 야릇하면서 창피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엉덩이 때문에 보는 애니~~
[˙ㅗ˙]
밍키가 아무로 닮았네요 ㅋㅋㅋ
몬축
하만 칸이죠 ㅋㅋ
트럭 입장해주세요
ㅜㅜ
엔딩이 참...
당시에는 충격이 컸습니다
아니 근데... 패미컴 치고 그래픽이 너무 좋은데요??;
컷신만 좋습니다. ㅎㅎ 뉴패미컴 RGB 개조에 트리니트론 TV라서 더 좋게 보이는 것 같네요
이거 원본 엔딩보고 충격,.,,
충공깽..
뭐여 ㅇㅣ거 요즘건가요?
보관에 신경을 썼습니다..
변신 일러스트 도트 왜이리 좋죠 아흣☆
본작의 알파이자 오메가이죠 ^^
국민학교 다닐적에 본방사수 했었는데.. 그때 충격의 엔딩장면이 어린나이에 너무 강렬했는지 지금도 잊혀지질 않더군요. 참고로 현재 일본에선 상태 양호한 풀패키지가 돈십만원 넘어갑니다.
그렇군요.. 예전에는 흔한 게임이었는데..
변신씬 스샷만 봐도 컷씬에 엄청 신경 많이 쓴 흔적이 보이네요~ 회화창의 캐릭 포트레잇도 원작 캐릭 알아보기 쉬운 그림이라서 맘에 들고요ㅎㅎ
변신 장면이야말로 마법 소녀 작품의 엑기스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