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STFANTASY 입니다.
현대전자에서 수입해 발매한 현대 슈퍼컴보이입니다.
제가 용산에 처음 다니기 시작했던 당시 컴보이 게임들은 거의 못 보고
슈퍼컴보이 게임들이 용산매장에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었습니다.
솔직히 한글화가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주로 거래되던 게임이 일판이라
정발을 사면 교환하기도 어려워 일반 학생들이 사기 꺼렸었죠.
보통 잘사는 친구 집에 가보면 부모님이 백화점에서 사 온 게임들이 대부분
저런 정발 게임들이였었습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전 당시 저 패키지가
너무 촌스러워 보였었어요.
한참 시간이 흐른 뒤 관심을 두고 찾아보니 판매량도 저조했었고 그나마 있던
게임들도 외국 컬렉터들이 많이 쓸어간 상태라 국내에 물건이 거의 남아있지 않더군요.
지금도 조금씩 모으고 있지만 참 안타깝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콘솔이라 애착이 많이 가네요.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젤다.. 젤다의전설이 안 보이네요 90년대초 슈퍼닌텐도로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팔지말고 가지고 있을걸 후회됩니다.
젤다는 국내 몇개 없는것 같아요. 저도 구하고 있지만 거의 본적이 없네요. ㅠㅠ
저 한국 프로야구가 오락실에 있던 그 게임인가요? 한국프로야구 게임이 있었는데. 다음 게시글은 현대 슈퍼컴보이 64인가요?
맞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 컴보이64는 게임이 4개 밖에 출시 안되어서 초라합니다. ㅎㅎ
마리오카트, 스타폭스, 슈퍼마리오, 디디콩레이싱 이렇게요?
네 ㅎㅎ
역시 대단하십니다~! ^ㅡ^b 한국 프로야구와 태권도 게임 패키지가 눈에 띄네요. ^^
원래 일본게임에 내용을 수정해서 발매했었죠. 수작들입니다^^
관리 상태가 정말 좋네요. 그때 당시에 매장에서 보는 것 같습니다 ^^ 저 시절만큼 즐거운 게임 추억이 이젠 안생기네요 ㅠㅠ
학창시절 추억을 따라올 순 없죠^^
사진에도 나와있는 콘트라3(콘트라 스피리츠) 정발판의 박스 일러스트는 해외판의 일러스트를 좌우반전한 거라서 같은 일러스트라도 다른 느낌이 났던 것 같아요. 한때 저도 정발판을 몇개 소장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새턴을 구입할려고 다른 몇몇 슈퍼패미컴 게임과 함께 같이 팔아서 지금은 후회가 됩니다. 이전에 아는 형이 말하기를, 예전에 형의 지인분에게 어떤 외국 컬렉터가 정발판 소프트를 비싸게 사줄데니 팔아달라고 부탁했다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네요. 당시에는 지금처럼 한국에도 레트로 게임 소프트를 많이 찾고 사고 팔던 시절이 아니라서 처음에는 그 외국 컬렉터의 말이 진심인지 의심까지 했다더군요.
그때 이미 레트로에 눈뜬 외국 사람들이 많이 사갔다고 합니다. 지금도 유럽 컬렉터들 보면 놀랄만큼 한국 게임을 많이 갖고 있죠.
이번에는 슈퍼 컴보이군요! 나열한 게임들 중 <콘트라 III (콘트라 스피릿츠)>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메가 드라이브, PC엔진과 달리 오케스트라 느낌의 사운드 이펙트와 긴장감 넘치는 BGM이 게임성을 더욱 살려줬죠! :)
이때 코나미 게임들 정말 재미있었죠.^^
RF단자로 게임하다 티비에 AV단자 생겨서 연결했을때의 깨끗한 화질 잊을수 없죠
AV단자 처음 나왔을때 TV에 들어가는 RF선을 안빼고 연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었어요 ㅎㅎ
상태가 너무 좋아요 엄지첫
감사합니다^^
제 인생 최고의 콘솔
제 인생 최고의 콘솔(2)
세가에 더 정이 많이가고 메가드라이브에 애착이 많았지만 역시 그래픽은 슈패가 훨씬... 흑흑
타이틀중에 제일 재밌었고 기억에 남는건 슈퍼 매트로이드였네요 ㅎ
저는 메가드라이브를 당시 못해봐서 항상 메가드라이브에 대한 갈망이 있었죠. ㅎㅎ
저도 소장중인데 세월이 지나면서 박스가 많이 손상됨...ㅠㅠ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good
감사합니다^^
형아 컴보이 안돼 하면 형이 와서 팩 뽑은담에 후후 하고 불어주면 신기하게 됐음
정작 설명서에는 불지 말라고 써있지만 다들 불었었죠. ㅎㅎ
팩 꽂을 때 느낌이 매우 부드러워서 좋았었는데 말이죠
특히 슈패가 깊숙히 들어가서 딱 잡아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갠적으로는 저렇게 옛날 물건들이 수집을 한다해서 수집이 된다는게 참 대단하고도 신기하네요 ㅎㅎ 어디에 어떻게 남아 있었던거지 ㅎㅎ;;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되기도 하죠^^
저때 한국정발 팩이 촌스럽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게 오히려 추억이고 레어가 되버렸네요
찾는 사람이 늘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ㅠㅜ
저때 슈퍼컴보이사면 마리오랜드가 기본셋이었나요 초무투전1 109000원이었나 그랬는데 최고의 게임기 ㅜ
10만원 넘어가는건 예사였죠.
ps4를 샀을때는 아무생각 없었는데 저 밖스는 아직도 설레이네요
저도 그렇습니다. ㅎㅎ
어렸을땐 정말 꿈의 게임기여서 저 패키지만 봐도 가슴이 벌럴벌렁 하며 설레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용산 매장에 진열된 게임을 보며 침 많이 흘렸었죠. ㅎㅎ
팩 인식 잘 인식 안될 때 밑에 부분 후후 불어가면서 했던 중딩 때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대체 왜 팔았을까요? ㅜㅜ
파는게 정상입니다. ㅠㅠ
태권도 라는 게임이 생각보다 별로 안알려진 게임인데.. 은근 명작입니다. 타격감도 좋고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나쁘지 않습니다!^^ 현지화도 잘되고 괜찮았죠. 다만 경쟁사 격투 게임들이 워낙 쟁쟁했던 시기라..
추억 돋네 ㅎ
추억입니다.
마트에서 떡 하니 팔릴때는 패키지 디자인도 스티커도 마음에 안 든다고 꺼리던 것이 이제는 상태 좋은 일판 정품보다 상태 별로인 정발판이 훨씬 고가에 거래되는 현실... ㅠㅠ
일판은 너무 많이 풀려서 후기에 몇개 안팔린 게임 말고는 가격대가 고만고만하죠. 정품은 너무 수량이 적어서 ㅠㅠ
어릴때 저 럭셔리해보이는 돌바닥 박스인쇄 디자인이 어찌나 멋져보이던지 ..
저도 박스 디자인 참 괜찮은것 같습니다. ㅎㅎ
이거 진심 갖고 싶었지만 엄마가 사주신건 그냥 컴보이였지 ㅠㅠ 나도 란마 하고 싶었다구...
안타깝네요. ㅠㅠ
저도 현대 슈퍼컴보이었는데 ㅎ 너무너무 즐거웠던 시절이었네요 팩이 너무 비싸가지고 용돈 모아서 용산가서 팩교환하곤 했었는데 처음 구입할때 산 알라딘이 무려 6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복사 알팩이었단걸 알고 용팔이의 무서움을 알았죠
은근슬적 복사팩이 돌아다녔었죠. 용팔이들 지들은 교묘하게 팔고 매입은 절대안함...
당시 제가 알던 복사팩 구분법이, 복사팩은 칩 부분이 은색(정품은 금색)이고 안에 들어가 있는 플라스틱 지지대가 투명(정품은 불투명), 카트리지랑 설명서의 인쇄품질이 좀 떨어지는거 이게 맞나요? ㅋㅋ 진짜 추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