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오늘 소개는 SNK 네오지오 'SVC CHAOS'입니다.
AES 게임의 간단한 오픈 케이스와 더불어 『춘리 VS
시라누이 마이』 일러스트레이션 모작 영상입니다.
[NEO·GEO (AES)]
SNK VS. CAPCOM®
CHAOS™
SNK VS CAPCOM CHAOS
2001년 SNK의 도산 후, 계열사(가와사키)가
지적 재산권을 취득하여 다시 출발한 SNK
플레이모어에서 제작·발매한 대전 격투게임입니다.
[네오지오]
SNK와 CAPCOM을 대표하는 격게의 인기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전을 펼치는~
그야말로 드림 매치가 현실화된 대전 격투 게임이죠!
SVC는 네오지오 아케이드(MVS)와 가정용(AES)
두 가지 플랫폼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네오지오CD는 미발매)
XBOX와 플레이스테이션 2 버전도 존재하는데···
체력이 남아 있는 한 CPU를 상대로 연승을 노리는
<서바이벌 모드>와 각 캐릭터의 설정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모드>가 들어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SNK 국내 판권을 가진 '메가 엔터 프라이즈'에서
'15세 이용가'로 한글화하여 정식 발매된 바 있죠.
1999년, 캡콤과 SNK는 양사 캐릭터들을 집대성한
격게를 함께 만들어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기로
약속했지만 이후 얼마 못 가 SNK가 파산하는 바람에
캡콤 작품이 어쩔 수 없이 먼저 발매되었습니다.
캡콤에서 제작한 CAPCOM VS SNK는 2000년에···
SNK PLAYMORE의 SNK VS CAPCOM는 2003년에
발매! (각 제작사마다 자사명이 앞에 두어져 네이밍 됨)
발매 전부터 두 작품 모두 '꿈의 대결'이라 큰 화제가
됐지만 각 제작사에 입맛에 맞게 탈색 약화된 시스템,
조작 체계, 밸런스 붕괴로 인해 많은 격게 마니아들에게
외면 받기도 했습니다. (TMI 저는 라이트 유저라
캡콤 작품은 무척이나 재밌게 즐겼었음!)
CAPCOM VS SNK
밸런스 붕괴 문제는 컸지만 그래픽 만큼은
(당시 기준으로) 캡콤 최고의 경지에 달했기에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였죠.
반면에 SNK의 SVC CHAOS는 캡콤 작에 비해
퀄리티가 다소 떨어졌습니다.
SNK PLAYMORE
당시 SNK를 대표하는 신키로 작가와 CAPCOM의
니시무라 키누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마저도
대결 느낌였습니다. (CVS)
Chun-Li vs Shiranui Mai
1990년대는 2D 격투 게임 열풍으로 격게 장르의 게임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지만 밀레니엄 시대에 들어서면서···
(아니, 그 이전부터 격게 인기가 시들해지기 시작했죠~)
이에 돌파구가 필요했는지 VS 시리즈가 쏟아졌습니다.
닌텐도 Wii로 발매된 또 다른 VS 시리즈
<타츠노코 대 캡콤> (Tatsunoko vs. Capcom)
에이팅(8ing)이 개발하고 캡콤이 발매한 크로스오버 작품
휴대용 게임기 플랫폼도 예외는 아녔죠.
(위는 네오지오 포켓용 카드 배틀 시리즈)
격투 게임 장르의 하락세는 비단 2D 뿐만 아니라 3D
격게의 새 지평을 연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마저 6편이
나오지 못한 채 파이널 쇼다운으로 마무리 된 듯하고
현재는 <철권>과 <데드 오어 얼라이브> 만이
시리즈를 이어 오고 있죠.
(아! '소울 칼리버'도 있지만 5편 발매 직후
약 6년만에 속편이 등장한 터라 평가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7편이 나올지는 미지수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SVC CHAOS (AES) 간단한 오픈 케이스입니다.
▼
SNK의 대표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신키로 씨가
캡콤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확 달라진
일러스트레이션의 네오지오(AES) 패키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전의 신키로 씨 작품을 더 선호)
묵직한 네오지오(AES) 패키지
"SNK 캐릭터와 캡콤 캐릭터가 서로의 명예를 걸고
사투를 벌인다! 진정한 최강을 가리는
궁극의 배틀에 도전하라!"
롬 카세트 모습
SVC
사용자 매뉴얼
목차란에는 SNK 아랑전설과 KOF 시리즈의 인기 여캐
'시라누이 마이'와 캡콤의 간판 히로인 '춘리'의
이미지가 눈에 띄는데 이는 팔쿤(Falcoon) 씨의 그림.
SVC CHAOS의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는 노나 씨입니다.
이 분의 그림 실력은 꽤나 출중하나
화풍에서 유저들의 호불호가 크게 갈립니다.
▲
개인적으론 팔쿤 씨의 화풍을 더욱 좋아하죠.
아래는 춘리와 마이 일러스트레이션의 모작입니다.
수채화 색연필로 채색까지 마무리했지만 스케치(HB)와
라인(라이너), 그리고 4B연필로 살짝 명암까지 더한
부분까지만 촬영되었습니다. 가볍게 올린 영상이니
잘 봐주셨음 합니다.
[춘리 vs 시라누이 마이]
춘리: 1968년생 (A형) | 마이: 1974년생 (B형)
▼
춘리: 키(169~170cm) | 마이: 키(164~165cm)
▼
춘리: B88/ W58/ H90
마이: B87/ W55/ H91 (DOA기준)
생각 외로(?!) 춘리가 더 크군요.
(물론, 키를 말한 겁니다. ㄷ ㄷ)
▼
[춘리 VS 시라누이 마이(Chun-Li VS Mai) 모작]
위 영상을 끝으로···
SNK VS CAPCOM CHAOS (NEOGEO AES)
간단한 오픈 케이스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시엔 꿈의 대결!"
CVS는 SNK 쪽을 좋아하는 입장에선 많이 별로였으나 SVC도 SNK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도 실드 치기 힘든 수준이라... 진정한 대결은 아직인 듯함.
크고 아름다운게...!
네오지오팩은 20여년이 넘은 세월이 지났는데도 종류 불문하고 사진만봐도 두근거리네요 ^^ 멋진소장품 잘 봤습니다~^^
플스2로 샀었는데.. 치명적인 앤딩버그가... ㅠ
하다못해 기판을 비교적 용량 넉넉한 아토미스웨이브나 CvS마냥 나오미로 내놨으면 이렇게까지 궤멸적으로 나오진 않고 그나마 제대로 나왔을까 싶긴한데.. 당시 SNKP 상황 생각해보면 그럴리 없을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네오지오 로고도 오랜만에 보니 정겹게 느껴지네요. 그때 그 전자음이 들리는 듯하네요.
크고 아름다운게...!
하지만 아직도 사랑받는건 캡콤에서 나온게 아니라 SNK에서 나온 SVC이죠. 타격감이라는건 개나줘버렸지만 말이죠..
단순 복사뛰기 좋은 플랫폼이라서 남미에서 뜬걸로 밖에 안보임.
플스2로 샀었는데.. 치명적인 앤딩버그가... ㅠ
CVS는 SNK 쪽을 좋아하는 입장에선 많이 별로였으나 SVC도 SNK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도 실드 치기 힘든 수준이라... 진정한 대결은 아직인 듯함.
네오지오팩은 20여년이 넘은 세월이 지났는데도 종류 불문하고 사진만봐도 두근거리네요 ^^ 멋진소장품 잘 봤습니다~^^
하다못해 기판을 비교적 용량 넉넉한 아토미스웨이브나 CvS마냥 나오미로 내놨으면 이렇게까지 궤멸적으로 나오진 않고 그나마 제대로 나왔을까 싶긴한데.. 당시 SNKP 상황 생각해보면 그럴리 없을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자체) 정신적 후속작인 내베콜은 아토미스웨이브로 나오긴 했는데 난해한 시스템이라던가 구린 타격감등을 생각하면 플랫폼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게임이 cvs보다 맘에 안차고 플스2나 액박용으로도 소장중이라서 네오지오용은 구입안했는데 지금은 많이 후회중입니다.
휴우~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엄청난 콜렉션과, 정성 넘치는 포스팅에는 그저 감탄만 할뿐입니다~!! ^ㅡ^b
그놈의 타격음만 어떻게 했어도..
양사 나온 게임들이 아무래도 콜라보라.. 어긋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뮤겐같은 느낌..?
이왕이면 춘리찡도 DOA로 출장 한번 갑시다...
그래도 snk 도트 스타일로 캡콤 캐릭터를 볼 수 있어서 그건 좋았었네요 ㅎㅎ
cvs는 진짜 개꿀잼이였죠 svc는..... 하
제 첫 네오지오 게임이라 애착이 많이갑니다. ㅎㅎ
개인적으론 SNK 특유의 도트질감을 좋아해서 많이 기대했었네요. 정작 똥겜이 나와서 절망.....ㅠ_ㅠ
당시 리뷰같은 것도 안봤는데 타격감부터 ㅄ이라 굉장히 놀랐습니다.
네오지오팩 = 핫토이 피규어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같아보임
개인적으로 SVC 의 캐콤 캐릭터들의 사가트나 드미트리 같은 화면에 꽉찬 큼지막한 도트는 맘에 들었습니다. 문제는 타겸감이...ㅠㅜ
때리는게 아니라 만지는 듯한 타격감에 무슨 격겜이 아니라 에로게임을 보는 듯 했습니다. 재미 더럽게 없었...snk는 98을 정점으로 계속 하락했죠...슬프다...
어렸을 때 네오지오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93년도 중1때 네오지오 게임기 갖고있는 친구가 있어서 네오지오 게임 해본적이 있었네요. 저기선 시라누이 마이 가슴 바운스가 나오네요. 킹오파 98부터 바운스가 사라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