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때문에 지연 출근 이기도 하고 해서 정말정말 오랫만에 루리웹에도 글을 하나 투척 해볼까 하네요..
몇년 전에 본가에서 분리해서 근무지 숙소에 마련한 플레이용 게임들 올려봅니다..
우선 슈퍼 패미콤과 패미컴, MSX 계열 입니다..
슈패 첫번째 줄은 주로 캡콤 계열 게임들 + 알파 / 두번째줄은 스퀘어의 게임들 / 세번째줄은 에닉스, 닌텐도 기타 회사들 위주로..
붉은색 카트리지는 알리에서 구입한 합팩인데.. 솔직히 명작 액션 게임은 저거 하나로 끝나긴 합니다...만 액션 게임은 많이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붉은색이 튀기도 하고해서 마련했군요..
'슈퍼 드라켄'은 현역 시절에 꽤나 재미있게 했던 게임인데 국내에서는 꽤 마이너해서 여기저기 영업은 해보는데 고전 게임이 다 그렇듯이 추억 없이는 다시 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라.. 실제 새로 해보시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근래(몇년 전?) 스팀에도 등록 (북미판명:Dragon view) 되었던데 말이죠..
스퀘어는 그냥 RPG 시리즈 몇개만 해도 갯수가 많다 보니 스퀘어 게임만으로도 바구니 하나가 꽉 차는 군요..
숙소에 게임들은 전부 플레이용이라 상태는 그냥 그런 물건들로 채워놔서 이래저래 변색도 보이고 하네요..
근래 가장 많이 플레이 하고 있는 패미콤 계열 입니다.. 사진에 빠진 게임들이 좀 있네요..
솔직히 현역 시절에 패미콤을 굴렸던 기간은 그렇게 길지 못해서.. 현역 시절에 직접 플레이 했던 게임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전체적인 수량도 슈패 보다 상당히 적군요..
그리고 레트로 라는 것을 인식한 상태에서 구입도 하고 플레이도 하다 보니 좋아하는 게임 회사 라고 하던 모 회사의 게임보다
실제 추억이 많이 묻어 있는 회사는 코나미와 컴파일이더군요.. 특히 코나미는 뭐 하나 빼놓을게 없는 수준 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르와 기종을 구분하지 않는 느낌이네요..
다음은 피씨엔진 계열인데..
제 두번째 애착 기종이라 그래도 수량이 좀 되는군요.. 플레이 가능한 기기도 일단 두대를 마련 해놓았습니다..
가장 애착하는 기종은 MSX인데 MSX에서 잠시 패미컴을 하다가 바로 PC엔진으로 넘어갔던것도 있고..
개인적인 느낌으로 MSX의 강화판? 처럼 느끼기도 했었기도 하고요..
다른 기종들과 다르게 그냥 컴퍼지트로 연결해서 게임하는데.. 컴퍼지트 치고 화질이 참 좋다고 느낍니다..
플레이스테이션1은 기종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게임도 완전 소량만(...)
새턴은 4번째 정도로 좋아하는 기종인데 아직 게임을 많이 가져다 놓지 않았습니다.. 본가에 있는 소장용을 가져다 놓기는 좀 그렇고..
새로 구입 하자니 또 저렴한것도 아니라서 ㅠㅜ 정말 좋아하는 게임인 스내처만 구입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PC엔진판이 더 잘 만든것 같습니다(..)
가장 애착 하는 기종인 MSX는 정작 수량이 별로 없습니다 ㅠㅜ 소장용 마련하기도 너무 빡쎈 기종이라..
그나마 구할만하면서 정말 좋아하는 게임인 우샤스, 몽대륙만 추가로 구입하고.. 나머지는 보통 MMC/SD를 이용해서 플레이 합니다..
더블 플로피도 마련해놨는데 아무래도 MMC/SD가 편하다 보니 잘 사용을 안하게 되네요..
플래시 팩은 근래(?)에 양덕 형님들이 실기 리메이크한 마성전설2 플레이용으로 본가에서 가져다 놨는데 정말
마성전설2 리메이크판을 위한 물건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마성전설2 리메이크판을 넣었을때 만족 스러웠습니다..
게임은 정말 재미 있으면서.. MSX1 기종 대응으로 발매 하는 바람에 그래픽이 너무 아쉬웠었는데 정말 최고의 리메이크 아니었나 싶네요..
시간이 늦어서 여기까지만..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라이브어라이브 알팩 구하고 싶은데ㅜㅜ
지금에와서 플레이 하기는 그냥 스위치 판으로 플레이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명작들이 가득 ㅠㅠ
좋아하는 게임들만 구입하다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와 이정도 모으시고 대단 하시네요 그런데 고전게임들은 브라운관 아니면 보기 힘들던데... pdp tv 로 괜찮은가요?
여러가지 컨버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나름 적당히 만족하면서 할만하네요
와 보물들이 많네요
보물들은 본가에 두고 플레이를 위한 게임들 입니다(..)
불법복제물 신고 저거랑 뭔가 맞지않은.....
아 그게 저 카트리지를 제작하신분의 컨셉이라서 ㅎ
오우~ 슈패시절 명작 RPG가 가득~ ㅊㅊ~
슈패 시절엔 정말 명작 RPG가 너무 많이 나왔죠
매년 다양한 게임을 발매한 1980년대와 1990년대 코나미가 그립네요. 개인적으로 와이와이월드 3가 제작되기를 바랬습니다... 내부가 보이는 패미컴용 사라만다 카트리지는 정말로 탐나네요~
당시의 코나미는 정말 당시 하드의 스펙을 잘 활용한 게임들 뿐이었죠.. 와이와이월드3는 저도 기대했었습니다만.. 결국 나오지 못해서..
MSX랑 패밀리팩들 추억에 빠지네요. 게임을 하지 않아도 팩과 인쇄된 라벨을 쳐다보기만해도 설레였었는데... MSX팩들 사진 자세히 봤으면 좋겠네요;;
패키지만 봐도 힐링 되는건 지금도 여전합니다.. 솔직히 소장용 소프트들은 대부분 패킹해놓은 상태라 꺼내서 플레이 하기 좋은 상태는 절대 아니거든요.. MSX소프트들은 대부분 본가에 있어서..
본문의 주역은 아니지만, 뒤에 뱀파이어 킬러 ㅋㅋ
멋진 게임이죠 뱀파이어 킬러..
pc엔진, 메가드라이브, 슈퍼패미콤 시절이 그립네요~
최신 게임도 안하는건 아닌데 저는 저 시절 게임을 더 많이 즐기는것 같습니다.. 대충 6:4 정도 되지 않나 싶네요
추억돋네요. ~~ 그립다 그리워
누가 그랬죠.. 레트로는 추억이라고 ㅎ
저 당시 코나미는 그야말로 전설 그 자체였지요. 지금은 ㅠㅠ
정말 코나미 어떻게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IP썩히지좀 말고 ㅠㅜ
학창시절 밤새면서 했던 RPG게임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립다..
정말 슈패 시절 RPG는 명작들이 많았죠.. 근래 리메이크판도 여럿 나와줘서 좋은것 같습니다.
왠만한 레트로 중고샵 보다 좋은 게임들이 많네요.ㅋ
아무래도 전체를 커버 하기 보다는 그냥 제가 원하는 게임만 줏어다 놓다 보니 그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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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웹은망했어
그게 어떤 분야든 레트로 라고 하는 것의 맛 아닐까요..
와 진짜 와
전 그냥 제가 좋아하는 게임만 좀 모아 놓은 수준이라 제대로 컬렉팅 하시는 분들 보면 발끝에도 못미칩니다 ㅠ
참 진짜 신기해 옛날엔 일본말 하나도 몰라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잼나게 했는데 지금은 한글화 아니면 거들떠도 안보니 그 시절엔 어떻게 가능 했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
정말 학창시절엔 카타카나나 좀 읽는 수준으로 겨우겨우 했었는데.. 어느새 간단한 문장들 정도는 그냥 알수 있는 상태가 되어 버렸죠;;
엇, LCD 티비에 틀어도 화질이 많이 안 깨지네요... 저는 해 보니까 자글자글해서 도저히 못하겠던데...혹시 팁 좀 알려 주실 수 있으신지요?
게임기기가 여러종류면 업스캔 컨버터 종류(ossc나 retrotink 같은..)를 사용하기도 하고 게임기 별로도 hdmi 출력용 컨버터가 대부분 나와 있으니 해당 컨버터 사용하시면 볼만한정도는 나와줍니다..
감사합니다!!
대박 SFC쪽은 제가 즐겼던 루트가 거의 그대로 ㅎㅎ 저 속에 알버트 오딧세이 나 페다 시리즈가 있을것만 같습니다.
RPG파 들이라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겹치지 않을까요..
멋집니다!! 역시 레트로는 사랑입니다....
레트로는 사랑이자 추억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