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싱글화를 시도해본 캐드 10
레이스 페이스 원형 38t에 시마노 10단 11-34t
사는 동네가 업다운이 반복되는 어느정도 빡센 지역이라 이때부터 자전거를 재미있게 탔네요. 기록도 오르고.
뜬금없이 꽂혀서 산 스페셜라이즈드 알레 스프린트.
본격적으로 싱글화를 시도해서 스램 라이벌 1 구동계를 썼네요.
그러다 엔진도 올라가서 40t 싱글 타원 체인링에 11-32t 스프라켓을 썼습니다. 이때부터 pr도 많이 갱신했구요.
아무튼 단점부터 이야기하면
애매한 기어비...평지나 업힐이나 2% 모자릅니다. 이건 최소 12단(스램 mtb는 이미 존재) 넉넉잡아 14단 이상 나와야 해결될 문제라구 보구요.
장점은...
앞 변속기 트러블에서 완전히 해방되며...
케이던스 위주로 타는 분은 업다운이 반복되는 지형에서 한단한단 올리고 내리며 가감속을 조절하기가 더 편해집니다...
위에서 거론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저는 타원 싱글 체인링이 잘 맞아서 다음에 새로 로드를 마련한다면 42t 싱글 타원 체인링에 11-36t 스프라켓을 쓰려고 하네요..
저도 싱글 체인링 좋아합니다. MTB는 이미 싱글이고 고속을 낼 필요가 없는 장거리 여행 목적의 로드라면 싱글이 나을 것 같아서 하나 꾸며볼까 하는데 이미 자전거가 6대라 더 늘리다가는 등짝 스매시로 안 끝날 듯 하네요...
네 레이스용 로드만 아니면 싱글링 로드가 상당히 편하고 좋습니다. ㅎㅎ
요즘은 이제 싱글체인링 바람이 부는듯 합니다 Mtb는 싱글갈아탄지 오래고 , 로드도 점점 바꿔가는 추세랄까요.....
3t 스트라다가 지금 로드 구동계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죠 ㅎㅎ
로드도 조만간 (스램에서) 12단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미벨위주로 타는 지라 프론트 싱글기어가 크게 불만인 점은 없었네요.
저도 12단이 나올거라 예상하며 내년에 쓸 싱글 체인링 구동계는 새로 안 사고 예전에 쓰던걸 그대로 쓰려고 합니다.....ㅋ
사실 업힐이 5%전후라면 싱글도 나쁘진 않습니다. 무게도 더 가벼워 지고 구조도 훨씬 단순해 져서 정비하기도 좋죠. 문제는 지형상 싱글하기가 참.... 스트라이다나 브롬톤이면 차라리 가다 힘들면 접어서 끌고가기라도 하는데..
네 단수가 촘촘해지면 그런 문제가 다소 해결되리라 믿으며 참아야죠 ㅋㅋ 하지만 싱글 체인링은 tt나 크리테리움에서 50t 내외의 체인링과 11-28t 스프라켓을 달면 유용한 세팅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저도 평소엔 36T 이너만 쓰다보니 싱글화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도 '50T가 있음 더 낼 수 있는 속도가 있는데...'하는 생각에 아우터를 들어낼 용기가 안나네요;;
현재로서 답은 두가지죠 체인링을 줄이거나 스프라켓을 늘리거나 자기 스타일에 맞춰서 조합하면 될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