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먹은 나이도 나이지만,
코로나-19처럼 .... 이런저런 복잡한 시국이라, 멀리 다녀오진 못하고 여기저기 쏘다니며 찍었던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양평 두물머리에 핫도그가 유명하다 해서..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 날.... 다녀와서 확인해 보니, 다른 핫도그 가게가 있어서..... 나중에 또 다녀오게 됩니다)
아마 출근길이었을 겁니다..... 옷차림이라던지.. 타고 갔던 자전거 트렉 분5 사진을 보아하여선... ㅎㅎ
왜 찍었는지 이해가 안되는, 여의도 63빌딩 아랬쪽에서 컨셉샷.
마포 하늘공원? 아랫길, 아... 취했는지 메타세콰이어인지 뭔지 가물가물하네요. ㅎㅎㅎ
저 날, 왠지 남산도 올라가서 인증샷을 찍었네요.
왜 찍었는지, 아직도 기억이 안나서 아리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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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전,.... 중학생 아들에게 사주었던 S사이즈 CX자전거..
어런저련 이유를 들어서 제가 갈취하고, 제 입맛대로 꾸며가는 중입니다.
몇년만에 범람했던 한강 자전거도로가 어느정도 정비되기 시작할 무렵, 출근길에 찍어본 사진입니다.
갈취한 아들 놈의 자전거에 앞뒤 패내어를 달고,
시험삼아 다녀와본 양평 두물머리 핫도그 가게.
돌아오는 길에 너무 목이 말라...
광나루 무슨 큰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얼음컵을 구입합니다.
저 날은 휴가 날인데... 코로나때문에 시골은 못내려각게되어서..
열받은 김에 집에 안들어가고 불광역 까지 라이딩해서 벼루어두었던 국밥집을 가보았습니다.
휴일이었으니, 복귀는 지하철로...
잘 기억은 안나지만, 10여넌 가까이 궂은 일을 도맡아왔던 미벨을
아는 동료직원에게 무상양도하기위해 직장으로 가져다 놓았습니다. ㅠㅠ
겸사겸사... 용산역이랑 들러보았지만.
배터리리필도 실패, 분식집도 브레이크타임. ㅠㅠ
20여년전에는 흥했던 용산역이
쇠한 모습을 직접 보고 나니...
생애 전환기에 접어든 제 스스로도, 제 자신에 대해 참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ㅠㅜ
용산은 갑질해서 망한거고 고층으로 탈갑질탈피
용산은 갑질해서 망한거고 고층으로 탈갑질탈피
그쵸... 사진 속 저 매장 중 한 곳에서 PS2를 나름 싸다 설득받아 사들고 귀가했던 그 날 저녁, 집 앞 이마트에서 훨씬 저렴하게 팔고 있는 것을 보고 .... 할 말을 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39년 용산 거주친구가 여전히 현재도 갑질한다고 카톡 오네요 징글징글
그리고 해당 용산구청은 왜 망한지도 모른다니 할말잃었던 기억이
토픽 테트라랙 구입하셨네요. 상판을 둥근 레일따라 움직여 수평으로 맞출 수 있을겁니다.
ㅎㅎ.. 역시 대단하십니다. 저는 로드 포크에 장착가능한 모델을 몇 주째 검색해 오다가 시행착오를 거쳐 결국에서야 구입한 모델인데, 바로 모델명을 언급하시다니...
20여년전에 용산은 항상 사람들 많았고 깡패도 많았고 ㅋㅋㅋ
다행히도, 저에겐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나서야 첫 방문 기회가 생겼던 용산역이라 그런 몹쓸 경험은 없었습니다.
서울은진짜여기저기 갈데가많네요
자전거타고 출퇴근이나, 쉬는날 바람쐬러 나갔다 오기엔 참 적격인 것 같아요.
용산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고있는 입장에서 콘솔빠로서 간단하게 말씀드리죠 저는 거기서 게임안사요 거래를 안합니다
저도 이제 게임관련 해서는 집근처 국전을 자주 방문하는데, 이번엔 액션캠 배터리 리필도 할겸, 예전 추억을 되새겨 보는 의미로 거의 20여년만에 들러 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맛이 그냥 그런 핫도그
요샌 유명한 핫도그 체인점이 여기저기 많이 생겨서 저 곳만의 장점은 없지만 그래도 자전거타고 마실 나가는 길에.. 대기시간 길지 않고, 저렴하고, 바로 간단하게 요깃거리 하기엔 괜찮았었습니다.
그래블이 역시 대세인가..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