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흔치 않은 기종이지만 좀더 특별하게 꾸몄습니다.
일단 GRX 810 레버부터 구입...
아시겠지만 GRX레버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 급입니다.
레버 + 브레이크 캘리퍼 셋은 도저히 구해질 기미가 없어서 레버만 구입...
도색은 제가 능력이 없어서 (...) 못했고 다른 능력자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색이 잘 나와서 기쁩니다.
레버 "만" 구한 상태라 브레이크 캘리퍼를 수급을 못하고 있었는데
"XT" 캘리퍼는 재고가 있어서 달아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로드 레버에 플랫마운트 방식 MTB 캘리퍼 조합이 가능하긴 합니다.
제동력이 로드 캘리퍼보다 조금 더 강하게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비앙키 로드클릿 페달이 있는건 알았지만 MTB 투어링용 페달이 있다는것은 이번에 알았습니다.
(웰고에서 OEM으로 찍어냈고 시마노 클릿과 호환됩니다)
색 농도가 살짝 아쉽지만 (13~15년식 비앙키에 어울리는 색 농도) 일단 있다는게 어딥니까?
그렇게 완성된 최종 버전. (오버홀 겸해서 다 뜯어고쳐놓자마자 성능시험한다고 뻘밭에 가서 굴리는 사람)
역시 자전거는 타는재미도 있고 꾸미는(?) 재미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레버 도색이 유니크해서 그런지 많이들 물어보시네요... --;;;
임풀소가 로드 자전거로 나온걸로 아는데 엄청 개조 되었네요 ^^
그래블 모델이 따로 있습니다.
므틉 타던 시절 업힐 기억 때문에 그래블에 못가는데 부럽습니다. ㅎㅎ
언젠가 플레어 각도 큰 드롭바도 써봐야 겠네요.
25도 써봤는데 끝내 적응을 못해서 12도로 타협보고 적응중입니다
그래블 안장도 결국 로드용 안장을 쓰는걸로 아는데.. 산마르코에서 나온 녀석으로 교체하시면 쵸큼더 비앙비앙한 조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용..
거기에 비앙비앙한 로고가 다린 머드가드까지 더하면 더 비앙비앙해질것 같아요 ㄲ
저 머드가드의 문제는 32C 이상 넘어가는 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 제대로 구실을 못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안장은... 산마르코 아스피데2 쓰다가 안맞아서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
브레이크 캘리퍼 장착 자체는 문제가 없나요?
올리브 인서트만 주의하면 됩니다
페달이야 도색해도 아무 문제없으니 다시 도색하는거도 괜찮아보이네요
나중에 못봐줄 정도가 되면 재도색할 예정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