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신입이 랜도너 스타일의 라이더라서 얼마나 오래탈수있는지 도전해봤습니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서출발 전북 군산 비응항 무박왕복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갈때는 자전거 전용도로위주로 돌아올때는 차도를겸한 가능한 빠른 복귀코스로짰습니다.
일기예보는 토요일 흐림/가끔소나기를 예보하고있었지만
해질녂까지 쨍쨍한 하늘이어서 둘다 새카맣게탔네요.
막판엔 체력도떨어지고 땀에절어서 멘탈도 무너지고..다시는 시도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또 언젠가 400키로를 넘어보자고 도전할지도 모르겟네요 ㅋㅋ
공주시 금강교에서 공주산성을 바라보고찍었습니다.
오천/금강자전거길은 중간에 보급할수있는곳이 전혀없기에 중간에 들러가는 도시에서만 보급이 가능하죠.
여기서 1차 보급을했습니다.
백제보가는길에있는 정자에서 금강을 바라본 모습
오르막위에 보이는 백제보 전망대
업힐과 다운힐이 매우 좁은길이라 주의해야합니다
내려오는 라이더가 MTB면 진짜 초긴장...
백제보 전망대는 현재 폐쇄중이라 중간에있는 망루까지만 올라갈수있습니다.
여기서 2차보급.
강경~군산 사이의 정신과 시간의 길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 끝없이 이어진길.
강경초입에서 차도를 이용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복귀때 이구간은 차도로가서 많이절약을했습니다.
금강하구둑 인증센터.
사실 이쯤에서 돌아가려고했는데
이왕 온거 바다도 보고 저녁으로 물회를 먹자는 파트너때문에 군산 비응항까지 갔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돌아가기전 비응항에서 마지막 사진.
돌아갈때는 체력도, 멘탈도 박살난데다 어두워지니 사진찍을 여유가 없었네요.
복귀후의 모습...전신이 새카맣게탔고
자전거는 땀에절여져있네요
혼자였으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했을수도 있었겟지만
옆에서 같이달리는 파트너가있으니 정말 좋더군요
ㄹㅇ 어마어마 하네요;;; 하루만에 400에 가까운 거리라니;;
타고와선 400키로 못넘긴게 아쉽더군요 담부턴 이러지말자 해놓고 400키로 넘기려고 또 탈지도
ㄷㄷㄷ 100 키로 타고서 디지는줄알았는데.... 엄청나시네요
100키로당 체중 1키로씩 빠져나갔네요 다이어트하실꺼면 참고 하세요 ㅋㅋ
저날 전 한 3키로 빠지던데.. 밥먹고 물먹으니 다시 원상 복구 되더라구요..;;;;
와,, 운전도 390 하라면 힘든데.. 대단하네요.. 100키로만 타도 엉덩이가 빕에 쩔어붓을라 하던데..
어마어마 하시네요. 진짜 390이라니... 자전거도 멋지지만 멋진 자전거에 걸 맞는 멋진 체력을 갖추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