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보다 술 사진 많음 주의
더러운 남자 셀카 주의 '~`
피바다 혐짤(?) 주의 😱😱😱
스크롤 및 데이터 압박 주의
한 해의 끝.
그리고 새로운 해의 시작.
징크스일까?
매해 연말,연초에는 감기 몸살에 걸려왔고
여지없이 이번에도 감기 몸살이 찾아왔다.
코로나 시국이라 경과를 보고 검사 받으려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틀 만에 나았다.
그 와중에 아픈 몸을 이끌고 기록 갱신을 위한 노력을 했다.
낡고 어두운 작은 방에서 약까지 먹어가며
목표로 했던 횟수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었다.
그렇게 몸이 아파도 술을 마셨고 출근을 했다.
노예니까.
감기몸살로 아파 누워서 호빵에 맥주랑 막걸리 마시기
로또 대박은 언제나 ... 아식빵꿈
38도 찍기 실패! 다음에는 40도에 도전 (???)
100원에 구입한 생활맥주 티켓 쓰러 출발!
딱딱하게 굳어버린 서멀짱 분해후 청소하기!
초밥에 맥주는 못참지!
닭갈비에 마무린 치즈볶음밥 아니겠습니까?
답답해서 꽁꽁싸매고 미벨타고 동네 한바퀴
아내분 친가 가서 슬퍼하는(??) 동생네 가서 술판 벌이기!
이 맛 없는 걸 박스채 사두고 먹게 될 줄은 이때만 해도 몰랐었다.
잘 살고 있을까???
집안 정리를 하며 발굴한 떠버기 색연필 (상태좋음)
하지만 쓰레기통으로.
스벅에서 붕어빵에 커피 마시는데 눈이 내렸다.
마침 지인이 싸온 김밥도 한 줄 먹으며 내리는 눈을 구경했다.
괜히 눈물이 났다.
카페에서 뒹굴거리다가 출출해져서 찾은 곳은 찜닭집.
로제 찜닭인데... 굳이 내 취향은 아니라 다시 안먹을것 같다.
기존에 사용하던 34인치 티비겸모니터 (중소기업제품)를 48인치로 교체했다.
34인치 모니터에 붙어있는 엠비라이트용 LED를 때서 늘어난 길이만큼 연장해서
48인치 모니터에 옮겨 달아줬다.
모니터 옮기는 과정에서 책상 조명을 짧은걸로 교체하고
크기가 커져서 기존 사용하던 모니터암은 쓰질 못해지만
벙커침대 아래에 딱 맞게 들어가서 다행이었다.
문제는 4K 모니터 해상도라 컴퓨터가 조금 버벅이는 느낌이라는 것.
처음 쓰는 4K 해상도덕에 HDMI 케이블 고르면서 여러 삽질을 했다는 점?
...컴퓨터도 바꾸고 싶다 ㅠㅜ (짭제온 10년째 쓰는중)
집에서 뒹굴거리던 어느 날.
동생들이 점심먹으며 반주 한다길래 참전을 위해 집을 나섰다.
닭한마리에 막걸리와 소주.
다 마시고 입가심으로 커피.
동생들은 다시 일하러 들어가고 나는 자전거 끌고 종로 한 바퀴 구경하다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즈음 당근에서 만난 동생과 술 마시러 나왔다.
양꼬치에 칭따오.
못참지!
컴퓨터 업그레이드에 대한 마음은 분해후 청소와 선정리로 떄웠다.
당근 동생이 치맥 먹자고 해서 치맥을 먹고 불광천을 걸었다.
밤의 불광천은 오색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주말에 낮은 한 겨울이었지만 따스했다.
동네 동생과 라이딩을 했다.
강 건너 카페에 가서 차를 마시며 다른 사람들의 연락을 기다렸다.
알음알음 연락되어 행주에서 만나 같이 라이딩을 했다.
오랜만에 그룹 라이딩이 참 즐거웠었다.
상암동 스타벅스에서 잠시 쉬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서로의 집으로 들어가 씻고 다시 연신내에서 모였다.
족발에 소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빨간이슬.
나도 나름(???) 잘 마신다 생각했는데 동생들은 더 잘마셨다.
1차에서 각 두 병씩은 마시고 2차로 이동해서 또 마시다가 필름이 끊겼다.
눈을 뜨니 내 방이였다.
퇴근즈음 당근 동생한테 연락이 왔다.
취업준비중이였는데 덕분에(???) 취업 성공했다고 술을 사주겠다고 했다.
역전할매에서 간단히 맥주와 하이볼을 마시며 취업 성공을 축하해줬다.
주말에 나름 차려입고 집을 나섰다.
바람 맞았다.
겨울 바람은 참 매섭고 쓰렸다.
한 시간 만에 집으로 다시 돌아와 멍하니 있다가 연락이 닿아 생일 선물을 받았다.
마음이 아팠다.
쓰린 마음을 소독해주기 위해 술을 마셨다.
계속... 마셨다.
-10도
-당근 채팅 말고 카톡으로 연락해도 될까요? 괜찮으면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울테그라 크랭크 사용하다 크랙 난 이후로
105크랭크에 울테그라 체인링 사용중이다.
깔도 폼도 맞지 않지만 마음은 편하다.
중요한 건 울테와 105의 무게 차이가 별로 없다는 점.
날씨가 풀린 남산에는 사람이 많았다.
아는 얼굴들도 보고 북악은 힘들어서 갈 사람만 가고 나머지는 편의점에서 쉬었다.
그리고 보급은 중국요리를 먹었는데 음식들이 다 맥주 안주였지만
라이딩 중이라 못 마셔서 슬펐다.
맥주가 그리웠다.
그래서 라이딩 후 저녁은 쭈꾸미에 소주를 마셨다.
참 좋다.
낮에 영상의 기온이라 혼자 마실 라이딩 나섰는데
역풍을 넘어선 4D 똥바람에 얼마 가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사용기간이 당일까지인 스타벅스 쿠폰 교환하고 캐리어 받아서 소주 사고 담아서 돌아왔다.
집에 가는길에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집으로 들어가니 밖에서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다.
씻고 빨래 돌리고 미리 사둔 닭도리탕 밀키트를 끓여 먹었다.
진짜 손질할 것 도 없이 내용물 부어서 끓이기만 하면 되니 편리했다.
밀키트 겉면에는 3-4인용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혼자 다 쳐먹고 부족해서 라면도 넣어 끓여 먹었다.
돼지뇨속 ^_ㅠ
방정리 하다 보니 이것저것 잡동사니가 많다.
나눔용 당근용 분리해서 올리고 아는 동생이 족발 먹자고 불러서 나갔다.
나가는 길에 있는 놀이터에는 평소엔 보이지 않던 물건들이 널려 있었다.
주인을 잃은 인형.
다리가 망가진 의자.
그땐 아무생각 없이 신기해서 사진 찍었는데 내가 그 꼴이 될 줄이야.
족발은 역시나 맛있었다.
우리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족발집.
오랜만에 본 동생과 함께 근황 이야기 하며 술을 비웠다.
나는 빨간이슬
동생은 테라.
각자 3병씩 마시고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가는 길.
빨간 이슬만큼 빨간 피를 보게 되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발가락이 찢어졌다.
그 당시에는 술에 취해있어서 그런지 통증을 못느꼈다.
동생이 119를 불러줬지만 도착한 구급차엔 타진 않았다.
멈추지 않는 피를 온 길가에 적시며 집으로 돌아와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다.
아무리 해도 지혈이 되지 않는것.
10여분동안 붕대를 갈아치우며 지혈한 결과 어느정도 피는 멈췄다.
그리고 대충 붕대 감고 잠을 잤다.
죽고싶어도 떡볶이는 먹고 싶다 했던가.
생살을 꿰메고 깁스를 해도 술은 먹고 싶었다.
맛은 없지만 국내 유일한 알콜프리인 하이트 제로 박스로 구매했다.
절뚝이는 스웨인 모드로 돌아다니며 탭A7도 당근으로 팔고
아는 동생이 힘내라며 비타민도 보내줬다.
집안 뒤지다 보니 오래된 느린마을 페트병도 발견했다.
무지성으로 구입한 세일하는 호빵에 하이트제로를 마시며 술 생각을 달랬다.
일주일이 지나도 남아있는 길바닥의 내 핏자국
난 죽어서 이름을 못남길테니 핏자국이라도 남겨야지.
누워서 영화 드라마 몰아보며 하이트제로를 조졌다.
맛없는건 적응했는데 문제점은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는것.
그래서 계속 마시게 된다는 점이다.
키보드는 쓰면 쓸수록 별로였다.
당근에 올렸다.
꼭 구매하고 싶다 던 분께 팔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갑작스레 아는 동생이 편육 먹고 싶다고 해서 편의점에서 편육 사들고 갔는데
.....무슨 볶음밥을 만들어 왔다. 먹다 버렸다. 퉤
그냥 담금주 맛만 보고 돌아왔다
걷는것보단 자전거 페달 굴리는게 더 나았다.
깁스한 다리로 페달을 굴려 용산CGV에서 배트맨을 봤다.
4DX의 그 들썩거림은 언제나 옳다.
지겹던 배트맨 영화도 카체이싱 장면 하나만으로도 4DX의 값어치를 했으니까.
음갤에서 본 라멘집에 다녀왔다.
돼지뇨속이라 이것저것 다 시켜먹었고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제로 맥주를 마셨다.
맛있는데 비싼 곳.
지금은 가격이 더 올라버린 곳.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45326
투표.
결과는... 좋 빠 가 ㅜ...
좋!!!!!! 박 아 얄 오 !!!!!
여전히 반깁스 하고 자전거 타며 돌아다녔다.
아는 동생네 회사 근처 스벅에 가서 사이렌오더로 케이크랑 커피 얻어먹기!
그리고 동생 사전투표 하는거 따라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발바닥 꼬맨건 잘 아물고 있었고, 하이트 제로에 질려갈 때 즈음
제일 맥주맛과 비슷하다던 아사히 제로가 도착했다.
맛은... 하이트보다 낫지만 맥주에 비비기엔 무리.
해외 배송이라 배송료도 상당해서 한캔당 3천원꼴.
실밥 뽑는것도 무척 아팠다.
이제 좀 더 아물때까지 지켜봐야지.
브라운이랑 코니 대형인형을 당근에서 싸게 팔아서 줍줍.
지금은 죠르디가 더 좋지만 한 때 내가 좋아했던 브라운과 리락쿠마.
조카들한테 보내줬다.
아사히도 앉은자리에서 대여섯캔 조져버리기.
취하질 않으니 많이 마시게된다.
비싼건데 ^_ㅠ
부지런히 죠르디를 사 모으고 있고
갤탭을 보내고 허전해서 구매한 레노버 P11+
갤탭의 구대기 성능을 겪다보니 엄청난 성능이다.
헤으으으응 ~_~
리즈 시절 안정환이 보이는군요.,.
대존잘
축구안하는 안정환씨
리즈 시절 안정환이 보이는군요.,.
저도 좀 보여주세요..... 🤔🤔🤔
간간히 글 보이면 보러 오는데 이전글 봤을때도 다친거 본거같은데 이게시물도 그러는군여~ 항상 몸조심 하세요 ㅎㅎ
앗 베놈찡. 문제는 다음글도 다친글이 될거라능게 ㅋ_ㅋ 😇😇😇
아닠ㅋㅋㅋㅋ 건강 잘 챙기세용 ㅎㅎㅎ
나중에 베놈코스츔 하고 같이만나양 🥲🥲🥲
엌ㅋㅋㅋ 불가한 코스 지만 ㅎㅎㅎㅎㅎㅎ
대존잘
말미잘 🤔🤔🤔
이기양...?
매갈드립이당!!! 🙃🙃🙃
초난강??!!
구래쿠나 무선운 쿠물 쿠엇쿠나 🤣🤣🤣
이분 사진 항상 잘 보는데. 반깁스 하신분이 무슨 술이십니까;;;; 술조심 하세유.
반깁스해서 알콜없는 맥주만 마셨는걸욧! 술만 없다면 이 세상은 평화로웠을거에요 😘😘😘
으악.. 피 사진 ㅜㅜ 빠른 쾌유를 빕니다 !!
지금은 흉터만 남고 괜찮아졌어요 😆😆😆
축구안하는 안정환씨
축구잘하는 안정환씨! 🥰🥰🥰
모착짱의 모든게 궁금해... fpt 나 w/kg 알려줄수 있을까...?
힝힝... 작년엔 314찍구 3.8wkg였는데 올해는 296에 3.6이에오 8ㅅ8 근데 이거 ftp는 따로 파테안받고 가민에서 측정한거라 부정확해요! 🥰🥰🥰
어우 다친 사진...
ㅎㅎ 혐짤 지송해유 😙😙😙
항상 잘보고 잇습니다 ㅎㅎ 안라안라 하세욧
기분이 째즈욧! 😆😆😆
아이고,, 이제는 다치지 마시고 즐거운 라이딩 덕질 러브러브한 라이프 보내시기 바랍니다~
산도쨔앙 'ㅅ' 또 다치고 러브러브하지 못한 라이프 보내고 있네요 ㅎ_ㅎ
요즘 왜 글이 안올라오나요... 기다리고 있네요
와... 알람떠서 들어왔는데 옛날글에 이런 흔적을 남겨주시다니요 ^_ㅠㅠㅠㅠ 조금 감동해서 밀린 글 작성하고 있습니다... 캠.핑.조.아!
저도 자전거 타는 사람인데. 님이 올려 주시는 사진과 내용들 보면 사람 사는 우리들 이야기 같아 공감 가는 부분 많고 내용 자체가 잼있어요 ㅎㅎ 가끔 루리웹 들어오면 착한형 글 올라온거 없나 하고 기웃 거리고 나가네요 ㅎㅎ
좋게 봐주시니까 감사할따름입니다 ^_ㅠ 영차영차 힘내서 사진 작성해보도록 할게욤 :D 글 올리고 쪽지 하나 남겨드리겠어욤!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