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로 이식된 그루브 코스터 와이 와이 파티입니다. 옥토패스 트래벌즈 엔딩 볼때까진 다른 게임에 손을 안대려고했으나, 너무 재밌어보여서 그만... 스마트폰용 게임을 이식한 거라는 걸 나중에 알아서 좀 아쉬웠지만. 아무튼 타이토를 스위치에서 다시 만나게되니 반갑네요.
생각보다 가격이 쎄고, 음악은 적어서 아쉬움이 살짝 있었지만, 미션을 달성하면 해금되는 곡들이 있는 것 같아서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날로그 스틱 하나와 버튼 하나만 있으면 플레이가 가능해서, 오락실 기분좀 내볼까(?)싶어 스틱을 꺼냈습니다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양쪽 방향을 맞춰줘야하는 노트는 입력하기가 힘듭니다. 스틱을 약간 대각선으로 놓고 플레이하면 어찌어찌 가능할것도 같긴 합니다만... 거진 맞추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자주 나오는 노트는 아니다보니, 감수하고 플레이할 만 합니다.
여담으로 조작 모드에 조이콘 모션인식 모드가 있다는 걸 나중에 알았는데요. 기본 노트는 키 입력이고, 방향 노트만 모션으로 입력하는 형식입니다. 물론 비트세이버 등에 비견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꽤 재밌네요.
언더테일 DLC팩을 구매했는데, DLC팩마저도 미션을 달성해야 해금되는 곡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틈틈히 플레이하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근데 애니곡이 많아서 저작권의 철퇴를 맞을 줄 알았는데... 영상이 멀쩡하네요. 호오 ㄷ ㅅ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