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광원도 좋아지고 색감도 좀 더 화사해진 감이 있네요 확실히 미트 타격시 안타가 잘 나옵니다
전같으면 뜬공이나 삑-! 소리나며 힘없이 뻗었을 공들이 굼떠진 수비수를 사이로 빠져나가며 안타가 되네요
넘버링작에 수록된 모드는 처음봤는데 전부 들어가있으니 배부른 느낌이군요 아쉬운건 올림픽모드가 부실하다는 점이네요
메인메뉴에 있는 올림픽모드는 일본팀으로만 진행이 된다는거 같습니다 대회모드로 들어가면 한국도 고를 수 있고
예선전도 치를 수 있더군요 언제 날잡아 국대팀들 전체적으로 손을 봐야겠어요 아니면 유저가 만든 선수나 팀도
다운로드가 되던데 국대팀 수정한거 올라오면 받아서 써야겠습니다 한국팀은 능력치가 엄청 낮던데 이 부분은 괘씸하군요
가볍게 국대전과 파워페스를 해봤는데 전작도 그렇고 스피리치도 페넌트 위주로 하다보니 단순한 감자머리 모델링을 자주 보는데
파워페스는 개성넘치는 외모와 능력치를 가진 선수가 나오다보니 수집하는 재미가 좋더군요 프로 선수들과는 다르게
에러도 자주 나오고 뭔가 인간미가 느껴집니다 영입한 선수가 다음 경기에서 치명적인 내야에러를 2개나 저지르고 지니 기분이 참 ㅋㅋ
PP샵에 가면 인게임 머니로 이거저거 구입할 수 있더군요 처음에 5만PP를 주길래 바로 경기장과 아나운서부터 샀습니다
아나운서 총 3명이 되는데 1번은 주로 듣던 실황이고 2번은 뭔가 딕션도 또박또박하고 젊은 사람인거 같더군요 3번째는 파워페스에
나오는 아나운서같은데 신나는 파티분위기 나는 발음입니다 서로 개성이 달라 돌아가며 쓰는데 이런 부분은 좋네요
그리고 타격음도 손을 본건지 뭔가 더 단단한 소리가 나서 마음에 듭니다 타격음은 스피리치 이번작이 진짜 좋던데
그거랑은 다른 좀 더 과장된 소리지만 그래도 전작보단 좋은거 같아요
페넌트도 잠깐 했는데 전작같은 경우 트레이드뿐이 쓸데가 없던 구단 자금이 이젠 훈련시설 업그레이드나 아이템구입등에도
사용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