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지나 광량이 늘어나니 흐물흐물하던 모습에서 본래 모습을 되찾은 시클로섹타(사이클로섹터)
둘로 분열중입니다.
벌잡제들은 광량을 많이 요구합니다.
엣세리아나는 월동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잎이 작고 두꺼워 지면서 포충액을 더 이상 분비하지 않습니다.
월동에 들어간 벌잡제들은 다육식물로 취급하면 됩니다.
한창 꽃피는 중인 아그나타.
잎에 잔뜩 벌레를 잡아먹은 흔적이 있습니다.
분주했던 티나도 꽃피는 중입니다.
올 봄에 집에 들인 엘레르시애 (엘러시, P. ehlersiae)
여름에 잎 한장만 남기고 녹아버렸다가 부활했습니다.
그것도 두 촉으로 분열중입니다.
월동모드로 들어간 라우에아나.
은근히 키우기 힘든 종입니다.
ANPA-C.
엣세리아나와 함께 국민벌잡제인 모라넨시스의 변종입니다.
모라넨시스는 꽃 전체가 분홍색 단색인데, 안파 시리즈는 화려한 무늬가 있습니다.
사실 안파는 원래 키우던 것이 결국 죽어버려서 다시 구매한 겁니다;;;
여름에 관리 실수로 균에 감염되었는데
다시 살아나나 싶더니만 결국 죽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