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삼(Assam) 지역 (그래서 학명이 아사미카)에서 발견된 Coelogyne 속의 원종입니다.
인도 북부 아삼지역에서 부터 중국 운남성 남부 지방에 걸친 지역에서 자생합니다.
원래 기르던게 제작년····그러니깐 이젠 3년 전이군요····에 관리 실수로 무름병에 걸렸다가 결국 말라죽었는데,
작년 (2020년)에 비로소 다시 재판되어서 간신히 구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Coelogyne 속의 난초는 습한걸 매우 좋아하더군요....
사실상 마르면 무조건 죽습니다;;;
새 촉이 나올 때, 꽃이 먼저 피고 난 후에 잎과 벌브가 나오는 종입니다.
꽃이 질 무렵이 되면 꽃대에서 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새 촉이 됩니다.
특이하게도 꽃들이 모두 하늘을 쳐다보면서 핍니다.
예전에 키우던 것에 비하면 미묘하게 꽃 크기가 더 크고, 꽃 색도 갈색이 더 강합니다.
죽었던 예전에 키우던 것입니다.
예전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색이 좀 더 짙은 색이군요.
아사미카의 특징은 립에 꿀샘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립 표면에 보면 작은 물방울 같은게 줄지어 나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저게 다 꿀입니다.
향도 매우 달콤한 과자향이 납니다.
베고니아 렉스의 고향에서 온거군요.....
고3겨울~대1 때 난에 빠진적이 있는데 그때 동속의 난을 사볼까 하다가 말았는데 안산게 다행이군요....
와 난 키우기 정말 어렵다던데 건강하고 이쁘게 키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