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들의 입맛은 갈수록 까다로워집니다.
예전과 달리 사람들은 여러게임들을 쉽게 접해볼수 있고, 장르의 구분없이 이게임 저게임해보면서 장단점을 다른사람들과 공유하죠.
그런 까다로운 사람들의 입맛탓인지 요즘은 단일 장르의 게임이 거의 나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RPG들은 거의 액션게임이라 봐도 될 수준이고, 어지간한 AAA급 게임들은 하다못해 오픈월드같은거라도 한쪽에 끼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버거 단품보다는 콜라에 감튀까지 나오는 세트메뉴가 매력적인게 당연한거니까요.
그런 세상에 마치 냉동인간이 되었다 깨어난 캡틴아메리카처럼 단일 장르로 슝 날아온 게임이 있으니, 바로 둠 이터널 되시겠습니다.
과연 악마를 찢고 죽인다는 단순한 목표만 가지고, 깐깐한 요즘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을까요?
오랜만에 돌아온 심층 게임리뷰, 다시한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