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을 구입하거나 번들 소프트의 경우도 인증만 거치면 홈피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아주 가끔은 사용할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오래된 낡은 데스크탑을 잠깐 켜서 사용을 하곤 했는데요.
이 올드 PC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그래서 난감한 상황이었는데요.
평소에는 맥을 쓰기 때문에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제가 PC를 구입할 일이 생기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만약에 PC를 구입하더라도 초소형 크기로 구입할 것 같아서
초소형 PC에도 CD 드라이브가 들어갈 공간에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해서 외장 ODD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몇가지 선택지가 있었지만 많은 돈을 쓰긴 싫었습니다.
가장 싸게 해결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가볍고 작은 제품을 찾았는데요.
이런 조건에 딱 맞는 제품이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은 3.5만원이었습니다.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다는 점, 디자인이 심플한점 휴대하기도 좋다는 점 등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국내 기업이니 AS도 유리하겠죠.
맥의 경우는 그냥 선만 끼우니까 바로 인식했습니다.
제가 필요한 오디오 CD를 넣으니까 그 다음은 알아서 다 되더군요.
PC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다른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PC와 맥 양쪽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다른 분들은 소음을 얘기하던데요.
자주 쓰는 거도 아니고, 이 제품이 워낙 작고 얇게 나왔기 때문에
소음은 저에겐 별로 신경 쓰이는 점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사용을 해본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기본적인 리딩 용도만으로 거의 사용을 할 것 같아서 추가적인 단점이 있는지는
아직 알수가 없네요.
이 제품은 원래 DVD 라이터로 나온 제품이라서
DVD나 CD를 구울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이 기능을 쓸 일은 좀처럼 없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 제품의 회사에서 특징으로 선전하는 내용으로는
M-디스크 사용가능, 스마트 티비 USB 연결 기능 정도가 있네요.
M디스크 라는것은 장기 보존성이 더 좋은 매체라고 하고요.
스마트 티비에는 그냥 연결만 하면 바로 인식을 해서 읽어들인다고 합니다.
평소에 꺼내두고 쓸 정도의 사용 빈도는 없을 것 같지만
여러 용도로 활용도 가능하니까 ODD가 없어서 곤란한 분들은 하나 구입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완전 좋다' 이 정도는 아니지만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리면서 나름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컬러는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산 건 실버고요. 화이트랑 블랙도 있었습니다.
블루레이가 아닌 것이 매우 아쉽군요.
블루레이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돈은 더 비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