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디지털플라자에서 예약한 갤럭시 버즈 (블랙) 모델을 오늘에서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10, 10+ 모델의 사은품으로 풀린 화이트 모델들에 비해 오염될 것에 대비해 블랙 모델을 구매했었는데요
인기가 많았는지 입고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사실 디지털플라자의 안내로는 이번달 말에나 입고될거란 문자에 화나서
직접 찾아가 불만을 표출하니 어디선가 급하게 한개를 공수해오더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무선 이어폰은 알리에서 구매한 Sabbat X12 pro 모델과
요즘 유명한 QCY T1 모델입니다.
세가지 모델을 간단히 비교하면 스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조사 공식)
충전독의 배터리가 X12 모델이 유난히 높은데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두 모델에 비해 유난히 무겁습니다.
현재 스마트폰은 갤럭시 S9+ 를 사용하고 있어서 삼성 웨어러블 앱과 연결해
삼성 전용 코덱인 스케일러블 코덱으로 연결되니 다른 무선 이어폰과는 다르게 음악이나 비디오에서는 싱크 밀림도 거의 없고
음질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음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플랫한 성향의 음질을 좋아해서 더 마음에 듭니다.
이 녀석이 다른 녀석들처럼 저음 강조라는 평가가 있었다면 오히려 안샀을겁니다.
저도 저음강조는 별로라 딱 마음에 드네요
특히 QCY T1 같은 가성비가 좋다는 중국제 이어폰(유선, 무선 대부분)들이 대부분 저음강조라서 싫었는데 이퀄라이저에서 풍성함만 켜줘도 딱 듣기 좋은 소리가 나오네요
에어팟이랑 소리차이 무게 차이가 궁금합니다. 유닛 무게감 어떤가요?
에어팟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에어팟은 유닛 무게가 각 4g, 버즈는 5.6g 으로 에어팟쪽이 조금 더 가볍다고 합니다. 음질은 여러군데의 평가를 보면 삼성 기기와 연결한다면 스케일러블 코덱의 영향으로 에어팟보다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에어팟은 애플 기기에 최적화 되어 있어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통화품질은 에어팟쪽이 더 좋다는게 다들 이야기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