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까지 꽤나 험난해보였던 LG V50!!
지금 서울에선 공짜다 뭐다 시끌벅적한 가운데 듀얼스크린이 도착하여 간단한 사용기 올리겠읍니다.
휴대폰 본체는 요즘 LG휴대폰답게 심하게 무난한데다 색상은 블랙 단일로만 나와 너무 평범한 편인데
듀얼스크린 케이스를 끼워보니 뭔가 좀 있어보입니다. 전면 글라스는 충전이나 전화가 걸려올 시 알려주는
LED하나로 끝입니다(...) 케이스를 끼운 상태로 전화를 하려고하면 어쩔 수 없어 열어서 통화 버튼을 스와이프 한 뒤,
그대로 받거나 다시 닫아서 받아야 합니다. 만듦새는 정품답네요.
후면은 너무 등이 너무 파여있어 후면 스크래치가 걱정됩니다. 단 카툭튀가 아니기 때문에 흉해보이진 않아요.
디자인은 나름 괜찮은데 역시나 무게가 엄청납니다. 저같은 경우 바지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는 편인데 이 녀석을 넣는 순간 바지가 밑으로 쳐집니다.
밤에 누워서 폰보다가 얼굴에 직격하면 얼마나 아플까하는 쓸데 없는 생각도 드네요.
본체는 6.4인치 QHD, 케이스는 6.2인치 FHD급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입니다.
해상도와 크기가 달라 위화감이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보니 그냥 괜찮습니다.
만약에 케이스가 LCD로 나왔다면 욕먹었을테지만요.
정가 21만9천원이라던데 6월까진 번들제공이니 공짜치곤 괜찮네요. 무게 빼고,,
V50 기기 자체는 참 잘만들었습니다. 본체 무게도 가볍고 성능도 좋고 배터리 효율도 그렇구요.
다만 생겨먹은게 너무 평범한데다 정체성이 듀얼스크린에 맞춰져 있어 그런지 어찌보면 케이스에 의존하는 희한한 포지션의 기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번들 제공기간이 끝나면 노트10, 아이폰 신모델의 공세가 시작될텐데 그때가 되면 구매할만한 포인트가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기기의 특장점인 듀얼스크린을 살린 게임패드 기능은 꽤 잘 만들었습니다. 시험삼아 에뮬에 기본으로 딸린 번들 게임을 틀어봤는데
정상작동하네요. 그런데 A,B버튼의 배치가 반대로 된건 뭘까요.. 옵션에서 건드릴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게임패드와 화면의 위치는 서로 바꿀 수는 있으나, 케이스 화면과 본체의 무게차이가 있기때문에 배치가 반대일 시확 꺾여버립니다.
게다가 화면각도가 104도,180도 두가지밖에 안되기 때문에 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3DS같은 게임머신과 고성능 모바일폰을 직접비교하긴 뭐하지만 잘 맨들어놓고는이런데서 하나 빼먹었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가격도 싼데 성능은 준수하고 케이스까지 덤이니(6월 말까지만) LG 치고는 바꿔볼만한 메리트가
있는건 분명합니다.
구매고민 중인데 케이스가 궁금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ab 버튼 은 미국식이 그런식으로 나옵니다 엑박이 그렇죠
음 글을보아하니 글쓴이는 스위치나 3ds를 가지고계신가보네요
마트에서 잠깐 만져보니 생각보다 크기나 두께는 거추장스럽지 않더군요.
마트에서 잠깐 만져보니 생각보다 크기나 두께는 거추장스럽지 않더군요.
음 글을보아하니 글쓴이는 스위치나 3ds를 가지고계신가보네요
네 ㅎㅎ 닌텐도 게임기 좋아라합니다
ab 버튼 은 미국식이 그런식으로 나옵니다 엑박이 그렇죠
아하 ㅎㅎ 제가 미제 게임기는 없었어서 잘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
언제 사셨는데 벌써 듀얼스크린을 받으신건가요 ㄷㄷ 저도 10일 당일에 구입했는데 아직 듀얼스크린 배송도 시작 안한거같은데 ㅠㅠ
넵 10시경에 개통하고 바로 스마트월드 신청하니 배송 시작했다고 뜨더라구요 ;; 놀랐습니다.
슈퍼 패미콤 같은 게임 같은것도 잘 돌아 가나요?
여쭤보고 싶은게 혹시 필름 부착해서 사용하시나요? 강화유리 쓰면 듀얼 스크린 쓸 때 이격된다는 소리가 있는데..
갠적으로 유리필름을 선호하지 않아서 일반필름만 부착해서 사용중입니다. 듀얼케이스가 본체에 딱 들어맞게 설계되어 있어서 필름이 두껍다면 이격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