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년 동안 눈팅만 하다 가끔씩 물건사면 사진 올리는 눈팅만 5년입니다.(사실은 17년)
노트10플러스가 고평가를 받으며 주목의 대상이 된 대신 6.3인치 모델은 아오안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요(;;)
이번엔 회사에서 지급받은 빨간맛 노트를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요즘들어 플래그쉽 모델들의 패키지 디자인은 심플하다 못해 성의 조차 없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론 급이 낮은 A9모델들의 디자인이 더 화려해보이네요.
구성품은 S10 5G모델과 거의 동일하나, 3.5파이 삭제로 USB-C타입 AKG 번들이어폰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3.5파이 이어폰 연결이 가능한 젠더는 미동봉으로, 게다가 물량부족으로 구매실패했습니다 ;;;
제 카메라 스킬이 너무나 부족한 관계로, 그나마 실기기 색상에 근접하게 찍어봤는데
S8,S9의 다라이같은 적갈색이랑은 궤를 달리할 정도로 영롱하게 뽑혀져 나왔습니다.
유독 붉은 계열 (핑크,레드)는 디자이너가 퇴사하고 싶어서 이따구로 냈나 싶을 정도로 이상하게 뽑았던 삼성이,
이번엔 승진욕구에 불타는 패기넘치는 부장이 야심차게 밀어붙인 듯 영롱하게, 잘 뽑아냈습니다.
플래그쉽은 항상 보수적인 색상을 선출시하고 아이폰 출시 즈음에 이상한거 내서 욕먹던 삼성이 아니네요.
빨간색이니까 딸기 배경화면!! 인데
현미경으로 확대한 적혈구 느낌도 나네요;;;
6.3인치라서 노트8과 동일한 크기면서 폼 팩터가 줄어들어 부담없는 크기가 되었네요.
168그램으로서 절대적으로 가벼운 무게는 아니지만 200그램짜리 휴대폰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선 참 가볍게 느껴집니다.
실사용 열하루 째 느끼는 건 스토리지의 차세대화(사실은 현세대화) 덕인지 종래의 갤럭시보단 아이폰을 다루는
듯한, 버벅거림이 최소화된 퍼포먼스에 놀랐구요.
퇴근하고서는 지쳐서 누워서 휴대폰을 만지는, 저같은 케이스에서는 가볍고 빨라서 딱 맞는 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애플과 비교해 보았을때 본기기의 포지션은 XR에 대입할 수 있겠습니다.
갤럭시 S10 5G와 비교했을때는
디스플레이에서는 뒤지지만 휴대성과 쾌적함에서 근소하게 비교우위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5G 휴대폰 중 가장 만족스러운 휴대폰입니다.
비루한 사진과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구매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와 진짜 예쁘네요 ..ㄷ
색상 잘 뽑았습니다 ㅎㅎ 삼성이라면 공대감성의 투박함인데 이번 모델은 야들야들하네요^^
kt독점이면서 플러스모델이 없는 것이 얼마나 억울했던지...색상독점할거면 플러스모델도 내주지...ㅠㅠ
대신 skt에서는 플러스 모델 블루가 나오는 듯 합니다.. ㅜㅜ
왼쪽이 노트죠? 왜 갤10보다 작아보이져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런데 갤10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그렇군여 감사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G8 빨강이랑 비슷하네요. 어떤 느낌인지 알겠습니다.
거의 비슷한데 살짝 더 어두운 느낌이 듭니다..^^
전아우라지만 배경화면은 똑같은거 쓰고잇어요 ㅎㅎㅎㅎ
삼성이 색뽑는게 점점 별로되는거같아요 ㅠㅠ
혹시 내년에는 더 좋은 스마트폰이 나올까요.? 내년에 스마트폰 사려고 하는데 지금이 적기일까요. 아니면 내년에 사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