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폰카로 은하수를 찍어봤습니다 ㅎㅎ
노트20으로 찍고 싶었는데
이번엔 못빌려서 ㅠ.ㅠ
그냥 갖고있는 S20Ultra로 촬영했습니다.
프로모드에선 차이가 딱히 없어서
큰 상관은 없었겠지만 그래도 조금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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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이 뚝딱 나오는 게 아니였네요. ㄷㄷ
어릴때만 해도 여름날밤 맑은 밤하늘에서 시골에선 저걸 맨눈으로 볼수 있었는데 이젠 한국에선 시골에서도 못보게 된게 아쉽네요. 정말 날이 좋고 빛공해가 없어도 희미한 구름정도로만 보일뿐...
아름답네요 'ㅂ'
이런 사진이 뚝딱 나오는 게 아니였네요. ㄷㄷ
그쵸 ㅠ.ㅠ 막노동입니다
아름답네요 'ㅂ'
항상 감사합니다
찍는법좀 가르쳐주세요ㅜㅜ
내거도 울트란디
영상 링크해놓을게욤 ㅠㅠ
정말 궁굼한 게 있는데요. 은하수가 최고로 잘 찍히는날에 맨 눈으로 하늘 보면 어떻게 보이나요?
별들이 3d로 보입니다 ㄷㄷ
별들이 3D로 보이는건 아니고 뭔가 희뿌연한 안개같은게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무보정 원본 사진 첨부할게요
비추가 왤케 많이 박혔는지 모르겠지만 ㅋㅋ 진짜 씨잉 최대로 좋은날 + 그 외에 최적의 조건으로 보면 엄청 초롱초롱거리며 3D처럼 보입니다. 군대에 있을때 초가을이라 해가 지자마자 초저녁에 잠깐 은하수가 뜨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기상상태가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최적의 상태라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았음에도 은하수가 보이고, 수평선 바로 위까지 별이 엄청 초롱초롱하게 잘보이고 마치 진짜 3D 처럼 보일때가 있었습니다. ㅎㅎ 군인신분이라 촬영을 할 수없는 상황이라 증명할 수 없어도 질문 주신대로 은하수가 최고로 잘 찍히는 날이면 그렇게 보인답니다. 예전에 천문대에서 일도 했었고, 일 상관없이 10년가까이 은하수를 찍었는데 딱 한번 겪었던 상황입니다 물론 개인마다 똑같은걸 봐도 표현하는 방식에 차이는 있겠지만 ㅎㅎ 옷덕후님이 저 날 같이 보셨으면 그냥 무조건 아니라고 말씀은 못하실거예요 ㅎㅎ
히어어어허헣 어딘지 알수있을까요? 별들 보고싶네요ㅠㅠ
경남 통영 도산면 수월리 바닷가쪽 도로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릴때만 해도 여름날밤 맑은 밤하늘에서 시골에선 저걸 맨눈으로 볼수 있었는데 이젠 한국에선 시골에서도 못보게 된게 아쉽네요. 정말 날이 좋고 빛공해가 없어도 희미한 구름정도로만 보일뿐...
맞아요 ㅠ.ㅠ 요즘 볼만한 장소가 너무 적어요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은하수 찍으러 영월 갔다 구름 때문에 망했는데 이거 보니 위안이 되네요 ㅠ 여긴 어디인가요?
구름 ㅠ.ㅠ 경남 통영입니다
초등학교때 시골인 삼천포에 가면 은하수가 보였었는데 근처에 화력발전소 생긴 이후로는 다시는 보지 못했습니다.
헉.. 맞습니다 ㅠ.ㅠ 화력발전소 불빛 엄청 세더라구요
수도권은 은하수와 담쌓은곳이니.... 이럴때마다 다른 지방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지금은 수도권으로 이사왔는데 ㅠ.ㅠ 별 한번 보려면 넘 멀리 가야하더라구요
휴대전화로 이런 사진도 가능하구나 ㄷㄷ
많이 발전했습니다~!! lg G4 전문가모드부터 촬영이 가능했어요!
와. 어디 책 표지 같은 느낌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와...멋지다....버킷리스트에 육안으로 은하수 보기가 있는데.....가능한 날이 올까 싶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이렇게 위안하고 갑니다.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보려고 하실때 궁금한거 있으심 언제든 질문주세요 도와드릴게요
강원도 안반데기나 속초 울산바위가 은하수 명소이며 보통 5~8월 사이에 그믐달이 뜨는 맑은날에 은하수 뜨는시간 맞춰가시면 보입니다.
우아~!!진짜요? 감사합니다~!
말씀만이라도 감사함을 느낍니다...고맙습니다/.
별이 무수히 뜬 밤하는 봐보는게 평생 로망이었는데.. 멋진 밤하늘 사진은 저렇게 많은 보정을 거친 사진빨이었던건가요? 아님 눈으로 보면 저 사진과 같은 하늘인데 카메라가 못따라 가는건가요?
둘 다 맞습니다 ㅎㅎ 광해가 많아서 보정으로 많이 살리는 경우도 있고, 아무리 보정해도 눈으로 보는 것 만큼의 감동을 담아내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결론은 직접 제대로 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보통 은하수사진은 대부분 보정이며 색은 그냥 시커먼 하늘에 희뿌연한게 있습니다.
근데 보정이라서 색이 생긴다기보다 눈은 매우 어두운상황에서 색상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지만 카메라는 장노출로 색을 잡아낼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M42 오리온자리 성운을 망원경으로 보면 거의 흑백으로 보이지만 장노출로 촬영하면 붉은 색상이 잡히거든요!
메루메루메님이 여쭤보신건 육안확인이었기때문에 육안으로 그렇게 아름답지않다고 알려드린거에요. 그리고 오리온자리 성운이아닌 은하수사진은 보정안하면 대부분 하늘의 색에 희뿌연한게 있죠.
맞습니다 ㅎㅎ 육안으로 보면 사진만큼 화려하진 않죠 하지만 진짜 제대로 된 장소, 최적의 상황에서 보면 사진으로 표현이 안 되는 눈으로만 느낄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적도의로 제대로 트래킹하면서 로우패스필터를 제거하고 사진을 촬영하면 원본으로도 은하수가 가지고 있는 색상 표현이 됩니다 보정으로 없는색을 만들어 내는게 아니라 너무 어두워 눈으로 보이진 않지만 실제로 존재해서 카메라로는 담을수 있는 색을 더 잘 보이게 강조하는 거죠 당장 저런 장비가 아닌 일반 DSLR로 촬영한 원본만 봐도 (6d + 50.8, 가평 화악산) 충분히 색상이 구분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광해 때문에 대비가 약해져서 그렇지 더 적은곳이면 훨씬 구분이 잘 되겠죠? 오리온자리 성운의 색이 육안으론 안 보이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것이나 은하수가 육안으론 흑백으로 보이지만 사진으론 색상이 살아나는 것이나 똑같습니다 그냥 확대해서 보느냐(성운) 넓게 보느냐(은하수)의 차이입니다 ㅎㅎ 암튼 사설이 좀 길었는데... 메루메루메님 질문에 요약해서 답을 드리면 1. 눈이 장비(장시간 빛을 모아 색까지 표현하는 능력)를 못따라 간다(?) 2. 옷덕후님 말대로 눈으로 보면 사진에 비해 화려하지 않다 3. 하지만 제대로된 조건에서 관측하면 사진으로 표현되지 않는 매력이 있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별 많이 뜬거 보게되는날 미리 어느정도 각오는 해야 실망을 덜하겠네요 ㅎㅎ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이건 사진기 보다는 장소의 문제겠지요?
요소가 매우 많습니다. 장소, 시간, 날씨, 달의 4가지 조건이 우선이며 사진기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만! 고감도를 필요로 하기때문에 카메라도 좋을수록 좋습니다!
별이 움직여서 흐릿하게 보이는게 아쉽네요... 좀 더 폰카가 발전하면 좋을듯요
맞습니다 ㅎㅎ
갤럭시로 갤럭시를 찍었네요.
라임~!!
유튜브 잘 안보는데 갤럭시 20울트라로 찍으셨다니 흥미가 돋아서 봤습니다 좋네요 다른 영상도 보면서 카메라 연구를 좀 해야겠네요 ㅎ
헛 감사합니다!
알타이르, 데네브, 베가는 어디? 저런 은하수를 태어나서 본적이 없는데 대체 어디서 찍으실 수 있으시나요?
은하수 중심부를 찍어서 알,데,베는 안나왔네용 ㅠ.ㅠ 저 사진은 경남 통영에서 촬영했습니다
여기는 경기도 고양시. 통영에 한번 보러 가고 싶네요.
5월에는 가평 화악산에서 은하수 찍었어요
오. 군대서 하늘 봤을 때 그렇게 잘 보이던 별들. 움직임도 없고 가끔 잘못본건가 싶을 정도의 반짝임만 내던 것들을 보고만 있어도 먹먹해지던 때가 있었는데. 크... 멋있네요. 근데 저렇게 확 들어오지도 않고 표시도 없는 별들 이름?? 을 어떻게 아시는거에요?? 관심있게 보다보면 대충봐도 보이는건가... 별자리 찾아본다고 뭘 중심으로 얼만큼 떨어진게 뭔 별이고 막 들었던거 같은데 하나도 모르겠네요.ㅎㅎㅎ 사진 감성 죽이네요.
먹먹해지는 느낌 공감합니다 ㅠ.ㅠ 그냥 어릴때부터 별 보는 걸 좋아해서 많이 보다보니 북반구에서 보이는 별자리 90%는 외워버렸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영상도 재밌게 봤어요. 사진 찍는거 약간 좋아하는데 조언하신대로 은하수는 그냥 찍지말까 하는 셍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
맞아요...힘들어요..ㅋㅋㅋ
사진이 정말 예쁘네요 빵상!
감사하당깨랑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