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티비를 구매했다가 팔았다를 반복했네요.
최근엔 삼성 프레임티비(65형) 구매했다가 번쩍이는 현상으로 반품하고
티비없이 생활하던 중
도저히 안되겠다 티비사자! 하고 구매결심하고 알아보았고.
저렴한 가격대에(65에서 55로 사이즈를 내리니 가격대가 신세계!!!)
커뮤니티에 최근 언급되는 55sm9800에 눈이 가서 저도 구매해봤습니다.
저희 집 구조상 벽걸이가 필요했고
엘지정품 벽걸이로 설치했습니다.
아니 근데 LG 전용벽걸이가 너무 별로네요.. 저는 벽에 초밀착 되길 원하는데 (삼성프레임티비는 벽과의 틈이 없어 매우만족!)
(물론 사양에 초밀착 월마운트 기능없다는 건 알고 샀습니다.)
LG 올레드 샀을 때도 티비는 정말 얇은데 벽걸이 브라켓이 영 별로라서 벽에 밀착되지 않는다는 점이 정말 별로였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서 커브드 티비도 팔았음.. (역시 티비는 벽에 밀착되어야 해!!!)
브라켓이 전후 좌우 방향전환이 되는 기능까지는 좋은데 위 사진의 티비와 월마운트 연결하는 나사(네스카페 돌체쿠스토 커피캡슐 같이 생긴 저것)무엇?
티비가 아무리 벽에 밀착 된다 하여도 저 4개의 연결 나사로 인해 티비가 더욱 앞으로 튀어나옴..ㅠ (최소 10센치 이상)(위 사진은 다른분 블로그에서 퍼왔어요)
설치 후 측면에서 본 사진입니다.
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아트월 벽을 해체하기로 결심합니다.
쓱쓱~ 셀프로 벽을 따내기 위해서 자리를 잡아봅니다.
*직사각형으로 타공된 자리는 기존에 삼성 프레임티비 갖고 있을 당시
원커넥트를 숨기기 위해 벽콘센트를 따라 절개했던 부위입니다.
힘겹게 타공을 해냅니다.
아트월 제작할 때 "티비 설치할 거니까 튼튼하게 보강해주세요!" 했던 말이 저를 쓰라리게 하네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도구가 일을 해주네요..)
대충 위치도 잘맞고 잘 움직이네요..
수평계도 있지만 타공할 때 타공위치를 정밀하게 뚫는건 분명 어려워요..
하지만 나사 체결하면서 위치를 보완해주면 비전문가라 하더라도 충분히 수평을 맞추실 수 있어요.
작업완료 사진입니다.
TV에 연결되는 전원케이블이 벽에 간섭이 발생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완전 초밀착에는 실패(약 1센치)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합니다. (다시 장비꺼내서 먼지마시려니 귀찮네요)
이제부터 후기
사각 귀퉁이로 갈수록 화면이 꺼매지는 그라데이션 현상? 저도 약간 느껴집니다. (너무 의식해서 그것만 보려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커뮤니티 확인 결과 기기 특성인듯 합니다. (아니면 뽑기운?)
화질은 쏘쏘입니다. 올레드부터 많은 티비를 접해본 바. 엄청나다. 좋다. 이런 느낌은 없습니다. (비교군이 상대가 너무 막강했음)
사운드 그냥저냥입니다. 좋은점 모르겠음 (평가 불가, 아파트에서 채널 20이상 올리는게 부담스럽네요 ㅠ)
PS4는 피파19만 합니다. 게임모드는 화질이 다소 뭉개졌고 HDR 모드 및 몇가지 설정으로
화질은 개선되었지만 페널티박스, 골킥에서 밀림 현상(빨리감기 같은)은 다소 있었습니다.
요건 설정을 만지다 보면 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PS4 PRO가 아니라서 제 성능발휘에 대한 평가는 다음에..)
우야둔둥 이 가격에 이정도 성능이라면?
만족합니다. 특히나 녹화기능..
유플러스UHD 사용하는데 동축케이블에서 뽑아내는 24개채널의 UHD방송이 더욱 매끄럽고 깨끗해보이는 건 무엇 때문일까요..ㅠ
왕좌의게임 시즌8 방송도 IPTV화질로 보다가 동축케이블 방송으로 채널 변경해서 봤어요..
65인치에서 55인치로 다운사이즈 한게 정말 아쉽네요..
저랑 같은 모델인데 영상모드 어떤걸로해서 보세요? 전 표준영상으로하면 너무 밝아서 전문가 밝은곳에서.. 이걸로해요. 약간누렇게 보이기는한데 괜찮은것 같아요. 시네마. 테크니컬러모드는 약간 어둡고 좀 많이 누렇게보이구요
저는 HDR모드로 보고 있어요.. 눈이 편한 영상, 에코모드 설정으로 인해 약간 누렇게 나오는거 아닐까? 생각하면서 쓰고 있네요.. 조금 더 만져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저도 화면이 누런게 원래그런건지 아니면 앞서 언급한 셋팅 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