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셀프생일선물로 생각했다가...
마눌님께 핀잔먹고 포기했던... HU80KA를 드디어 갖게 되었습니다 ^^;;
박스가 참 길쭉합니다~ ㅎ
박스에서 꺼낸모습~
본체와 리모컨 외에... 렌즈오염을 제거하기 위한 융천과 설명서가 들어있었구요...
참으로 단촐한 구성품입니다 ^^;;
뚜껑을 열면... 세워서 투사할때 각도별로 투사각을 조절할 수 있는 반사경이 있구요~
반사경은 접어서 감출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후면하단 커버를 제거하면~ 몇몇 입출력단자와... 방송수신을 위한 안테나입력(FHD,UHD)부가 있구요...
청소기에서나 볼 수 있는 돌돌말려 들어가는 코드선이 있습니다~
본체 측면 버튼을 누르면~코드선이 프로젝터 안으로 쏘옥 들어가네요~ ^^;;
일반청소기처럼 촤라락~ 힘있게 감겨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그럼 집에 가지고 와서 설치를 해 봅니다~
설치라고 해봐야... 투사할 곳에 놓고~ 전원만 넣어주면 되는거죠 ^^;;
스크린은 110인치 와이드 유압스크린을 준비했습니다~
원래... 거실 아트월 천장에 전동스크린을 설치할 생각으로... 제작,설치 업체랑 말을 다 끝내놓았는데....
마눌님께서 집안 인테리어를 해친다고 하셔서 ㅠㅠ
펼쳐서 사용하고... 안쓸때는 소파 밑에 넣을 수 있게... 이동형 유압스크린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되었습니다 ;;;
다행히 완전히 접었을때 높이가 낮아... 거실 소파밑으로 쏘옥~ 들어가네요 ^^;;
첫날 상영작은 딸애랑 같이 볼 영화로... 넷플릭스에서 스머프를 보았습니다~
약간의 조명이 있는 상태에서의 화면입니다~
완전히 조명을 끈 상태에서는 티비 만큼이나 밝고 화사한 화면을 보여주네요 ^^
그렇게... 첫 상영을 하고~
주말 낮에 마눌님과 따님께서 목욕탕에 가신 틈을 타서...
거실에 스크린을 놓고... 여러가지 화면을 둘러보았습니다~
신호없음 화면~
안테나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켜면... TV신호 없다고 지지직 화면과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영상입력을...연결되지는 않은 HDMI로 맞춰 두고 사용하게 되네요 ^^;;
순전히 넷플릭스 같은 구독형 스트리밍영상과 푹,티빙등 국내방송 스트리밍서비스랑... 유튜브, 구글 플레이무비 VOD에만 사용할거라...
외부입력은 거의 사용않고... 전원선만 연결한채로 와이파이만 잡아 쓸 생각입니다 ^^
"신호없음" 화면은 4k해상도로 여러장이 랜덤으로 슬라이드 됩니다...
낮시간에 완전암막은 아닌 환경인데~ 생각보다 쨍한 화면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유튜브 4K 영상들입니다~
유사4K라고 부르던데... 저같은 막눈엔 뭐가 뭔지 모르겠고... 그냥 막 좋아보이네요 ^^;;
약간의 팬소음이 들리긴 하는데~
영화볼땐 다른 소리에 묻혀~ 딱히 귀에 거슬리지는 않구요....
둘째가 자는데도 그렇게 방해가 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ㅎ
저상태로 애기 재워두고... 2시간짜리 영화를 소리줄여서 봤습니다 ^^;;
그리고... 밤이 되어서... 오랫동안 꿈만 꾸어오던 야외 극장을 꾸며보았습니다~
원래는 다음과 같이...
벤큐 미니빔을 이용해서...
데크한켠에... 60인치 족자스크린을 두고 영화나 유튜브등을 딸래미랑 같이 보았습니다~
이제는 밝기도 훠얼씬 밝고~ 해상도도 한참 높은 HU80KA가 있으니...
마당 맞은편의 옆집 흰색 스타코플레스 벽면을 스크린으로 삼아 봅니다~
허락맞고 스크린으로 사용한건 아닌데... 옆집애들이 울집 마당에서 블루베리도 따서 먹고... 그네도 타고 놀고 하는지라...
나중에 허락받을 생각으로 얌체처럼 ^^;; 스크린으로 사용해 봅니다~ ;;;
월드컵 시즌이라도 되면... 동네 사람들 모두같이 울집 마당에서 응원 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
정원등을 끄고, 영사하니~ 아주 커다란 화면이 만들어집니다~ ^^
그리고 데크에 좌석을 만들어 두고~
딸래미와 영화를 감상합니다 ^^
모기향과 기피제를 사용해서... 다행히 한시간 조금넘게 영화보는데~ 모기에 물리지는 않았습니다 ^^
주말마다 영화 한두편을 딸래미랑 보자고 약속했는데~
커다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니 극장 부럽지 않습니다 ^^
화면은 큰데 반해... 사운드는 화면에서 떨어진... 좌석옆의 프로젝터에서 나는지라...
집안에 있는 사람들은 밖에서 영화보는지 모르게, 조용하게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
근데... 딸래미랑만 영화를 본건 아니고...
마눌님과도 영화를 봅니다~
침대옆에... HU80KA를 세워두고~
천장에 투사를 합니다~
천장투사가 재밋는게... 침대아래에서 빔을 쏘는데...
사람은 침대에 누운채로... 천장에 좀더 가까운 상태를 영화를 보게되니...
막상 65~80인치정도 되는 화면을 상당히 가까이에서 보게되는 느낌입니다~
눈이 부셔서... 밝기를 어느정도 낮추어야 영화보기가 좀 더 편한 느낌이구요...
근데 다 좋았는데...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라이프 오브 파이" 를 골라 보았는데...
마눌님이 평소 동물들을 무서워하는지라... CG동물들이 물고 뜯고 하는장면에서부터...
마눌님께 영화 잘못골랐다고... 핀잔을 많이 먹었습니다 ㅠㅠ
이동성과 간편한 설치, 그리고 WebOS를 이용한 빠릿한 동작과 높은 컨텐츠 접근성...
이런것들에 반해서... 구매하게 된... HU80KA~
정말 생각만큼 좋은 화면 뿌려주고... 간편하게 사용가능해서 만족스럽네요... ㅎ
앞으로도... 가족들과 여러 재미있는 영화들을 보며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거 같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원래 영화볼려고 같이 구매한 유압식 110인치 스크린은 펼치기 귀찮은 관계로~
마누라,애들이 친정갈때, 혼자 넷플릭스 시리즈를 몰아볼 때나 펼쳐서 사용하게 되고...
평소에 가족들이랑 영화볼때는 주로 침실 천장에 투사하거나...
저녁에 집 마당에서 옆집벽에 투사해서 영화를 보게 되네요 ^^;; 날씨가 쌀랑해져서 담요 필수 !!
마당 영화관은 이제 동네에 소문이 나서... 이웃집 애들까지 와서 한번씩 같이 관람하게 되었구요~ ^^;;
넷플릭스,구글플레이무비 영화 뿐 아니라... 유튜브보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장면은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조아서 구독중"의 유튜브 재생입니다~
원래 150인치까지를 권장해서... 걱정했는데...
더 큰 화면에서도 밝기가 많이 떨어지지 않아서 좋았구요...
어제는 축구국가대표 경기도 보았네요~ 시누크 포트트릭 !!
안테나 연결하면 방송채널로 볼 수 있는데... 귀찮음때문에... 유튜브 생중계채널로 ^^;;
다음 월드컵땐 동네사람들 다 모아서 합동응원 할 생각입니다... 그땐 딜레이 없어야 하니... 안테나선 연결해야죠 ^^;;
그리고 막연하게... 대략 몇인치일까 궁급해서...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옆집이... 우리집과 구조,사이즈가 동일한 집이라...
평면도에 나온 치수대로... 대강 계산을 해보니...226인치쯤 되네요... ㅎ
옆집허락맞고 투사하고있고... 화면은 요란한데 반해... 소리는 멀리 떨어진 프로젝터에서 조용히 틀어놓고 보는지라...
딱히 동네 소란스럽게 영화를 보는건 아닙니다 ^^;;
축구는 4:0까지 보다가... 딸래미랑 그제 잠깐보고 중단했던... 구글플레이무비 "알라딘"을 이어서 보았구요...
근데... HU80KA에 내장된 WebOS 3.5에는 구글플레이무비앱이 없어서...
영화결제는 핸폰으로하고, 시청은 유튜브 "구매한영상"들어가서 해야하는게 살짝 귀찮네요...
그냥 플레이무비앱이 있으면... 거기에서 결제,시청 바로하면 되는데... 지속적인 WebOS 버전업과 앱지원에 좀 더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어요 ^^;;
막연하게... 가족영화관을 만들고자 구입했던 프로젝터 HU80KA...
어느 벽이라도 대화면을 만들어주고, WIFI와 전원만 있으면... 바로 영화를 비롯한 여러 컨텐츠를 재생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편리하고 만족스럽네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2>
원래는 아래와 같이...
거실 티비장 위 대들보에... 120인치 전동스크린을 달기로 계획하고... 업체랑 견적까지 냈는데...
마눌님 반대로... 좌초되었습니다 ㅜㅜ
이제 날씨도 쌀랑해져서... 마당영화관을 개장하지는 못하고, 집 안에서 투사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전동스크린 설치무산이 무척 아쉬워서... 그 방향으로 밤에 투사를 해 봤습니다.
아트월 반대편 복층난간에 놓고... 쏘니...
생각했던 120인치보다 더 큰... 150인치정도까지 제대로... 쏴지네요...ㅠㅠ
전동 스크린을 설치 못한게... 좀 아쉬운 순간입니다 ;;;
그런데... 아트월이 어두운 갈색인데, 생각보다 그림이 잘보이네요~ 호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딱 티비 윗쪽부분을 스크린으로 쏘아봅니다~
스크린이 너무 윗쪽이긴 한데... 거실 아래가 아닌 복층 윗쪽에서 바라보니... 볼만합니다~
그렇게 토이스토리4를 딸래미랑 보고...
이런 방식으로 마눌님이 드라마를 볼때 딸래미랑 위에서 스위치로 게임도 하고... 재밋게 가지고 놀 수 있었네요...
티비랑 동시에 사용할때 티비는 소리가 앞에서 나고, 프로젝터는 뒤에서 소리를 내니, 딱히 서로 간섭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스크린이 되는 아트월이 어두운 갈색이라... 흰 벽지나 스크린에 쏠 때보다 더 어둡게 보이기도 하지만...
나름 블랙이 좀 더 잘 표현 되는거 같기도 하고 ^^;;;
여튼 전동스크린을 설치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새롭게 투사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서, 재밋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눈여겨 보던 녀석인데.. 화질 넘 좋아 보입니다^^ 110인치 스크린에 투사거리가 어느정도 될까나요?
투사거리표를 보니 110인치에 3157mm이던데... 제가 사용한 거리는 3미터 살짝 못미치는 거리네요... 세워쓸경우 반사경이 약간의 거리잇점을 주더라구요... 반사경으로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보며 쏴주는경우 각도가 올라갈때 화면이 조금씩 커집니다... 유압스크린이 끝까지 폈을때 높이가 2미터 넘구요... 80ka가 3미터 거리 떨어진 바닥에서 반사경으로 상향투사 한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화면은 살짝 덜채워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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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7년차
지금 오픈마켓 가격이 많이 낮아졌어요... 250정도 합니다... 200정도만 되도 좋겠어요 ㅠㅠ
Pf1500 쓰고있는데....나름 만족중인데요 200정도만 되도 당장구입하고 싶네요
아빠 최고란 말을 많이 들으시겠어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감사합니다~ ^^ 더 분발해서 진짜 멋진 아빠가 되어볼렵니다 ^^;;
저도 으 제품이 로망인데 가격대가....그래서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