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입하고 오늘 퇴근길에 사용해봤으며
나름 복잡한 용산역 가산역 구로역 과 인천행을 타며 사용해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이어에 노캔이 딱히 의미 없다는 생각이기도하고
자동차에 있는거말고 이런개인적 음향기기에 노캔은 처음경험합니다
그리고 비교대상은 뱅&올룹슨 E8입니다(바로전에 썼던 기기라..)
1. 노캔
소니 노캔헤드폰..아이유가 광고한 공사장같은 극적인거는 없어서 엄청 실망하긴 했습니다
노캔상태에서 차많고 버스많은 정류장과 지하철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잡음 잘들려서 뭐이러지?? 하며 대실망을 하였으나...
노캔을 끔과 동시에 감동으로 바뀌며 미친.. 도랏??
정도가어느정도 인가하면 6차선도로의 인도에서 50키로 정도로 지나가는 차들의 소음은 전혀
못느낄정도이며
출발하는 버스의 엔진소음도 진짜 미약하게들립니다
지하철 플랫폼에서 레일소음은 아예 소리가 난지도 모를뻔했네요
단.. 고음의 소음은 잘들립니다. 예를들어 공사장의 쇠망치로 쇠를두드리는류..
지하철 문닫길때의 따르르릉하는 신호음 같은 류는 잘들려요
다른소음에 비해 잘들린다는거지 확실히 그런소음도 한겹이아니고 두세겹 걸러 들린다고 느껴집니다
지하철 안내방송도 작게나마 들리구요
2. 음질 & 음향
이건 진짜 개인적인거지만 나름 좋다는 기기 경험이 좀 있다보니
질적인 거는 모바일에서 특히 무선은 질말고 취향에 맞는 소리면 된다고 생각해서...
소니 중급이상의 이어폰들에 비하면 흐릿한 해상력과 뭉치는느낌이과 좀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여기서 답답한 느낌이 인이어특유의 그런게 아니고
노캔은 다그렇다던 무음상태에서 약간 멍한 그거 덕분에 답답한 느낌입니다
근데 이부분은 스트리밍서비스의 음원문제와 한국뽕필가요의 문제점과 결합되서 그럴수도있습니다
노래는 티아라몇곡만 들어봤거든요...서비스는 바이브 고음질로 들었습니다
근데 바로 전에썼던 뱅E8에 비하면 천상..까진 아니고 훨씬 좋습니다
E8은 솔직히 디자인 괜찬고 안끈기고 편하니까 참고 썼다고...
3. 착용감
뭔가 보스이어폰같이 보조해주는 그런게 없어서 착용감이 좀 불안하지 않을까 했지만
보기보다 문제 없이 잘 붙어? 있네요
E8보다 좀 더 잘 붙어있습니다
다만 디자인이 그냥 덩어리가 아니라 이어셋같은 그런느낌의 디자인이라
대충 착용하면 걸어다닐때 제품과 귀의 미세한 부딧침때문에 의외로 터치노이즈가 생길수 있으나
잘착용하면 문제 안되더군요
4. 앱의 편의성(아이폰기준)
E8의 앱도 간결하고 딱히 손댈거없긴 하고 소니꺼도 뭐.. 딱히 없죠
다른건 소니는 노캔이 있으니 그걸 미세조정해줄수 있고 주파수별로 높이고 내릴수 있습니다
E8이 음향설정이 단순하긴하지만 좀 어벙한 느낌이면
소니꺼는 좀더 세분화되있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되있는 몇몇설정들이 프리셋설정못하는분들도
편하게 쓸수 있어서 좋네요
노캔은 정도를 낮춰서 쓸필요가..하는 생각에 의미는 없다생각하지만 어쨌거나
딱히 앱의 불만은 없습니다... 만..!!
E8은 앱에서 나갔다 들어와도 연결(블루투스말고 앱과 기기의 연결)이 유지되어있는데
소니는 앱에 진입(종료말고 나갔다 다시 진입하는)할때마다 연결하더라구요
귀찬죠.. 매우.. 다행히도 처음말고는 펌업뎃할거 아니면 쓸일없으니 그렇다 치고 넘어갈수 있습니다
5. 끈김 & 딜레이
이게 제일 중요하겠죠
전작이 그렇게 방구석여포로 전세계적으로 까였으니(전 안써봐서 모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하니.)
당연히 개선했을거라 믿어의심치 아니하며 그냥 무작정 질렀는데 역시나 아주 쾌적합니다
끈김이라곤 1도 없었어요 혼잡한 퇴근 지하철로 이동하는동안 저언혀 안끈겼습니다
그리고 딜레이도 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음악들을때나 넷플릭스는 아주 멀쩡했는데.. 게임은 모르겠습니다
제가 게임을 안해서 그부분은... 근데 동영상에서 딱딱맞으면 게임도 괜찬지 않나요?
좋은거..
노캔 노캔 노캔!! 전 노캔의 노예가 되었어요
배터리가 길~~어서 충전의 귀찬음이 좀 덜하게됨
이어폰의 안내방송 아나운서?가 상큼함 (영어는 그랬는데 다른언어는 귀찬아서 안해봄)
지원언어가 생각외로 아주 다양함(당연 한국어가능)
컨트롤할때 터치감이 아주 좋아요.E8은 이거에 비하면 짜증뭐
나쁜거..
전에 E8도 딱히 싸진 않아서 이것도 엄청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싼건 아니라는거..
그리고.. 뭐.. 딱히 나쁜거 없는데요.......
팁.. 잡다??
정가는 299천 이지만 컴퓨X에서는 출시와동시에 3만원할인입니다
저는 E8쓸때도 이정도면 뭐.. 괜찬네 했는데
이거는 현시점 진짜 최고의 기기네요
저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소니꺼 기다리다가 잠깐 써야지 하고 6만8천원 주고 ct5 삿는데 정식판매점에서 5.5에 파는거에 멘붕하고 연말에 나올줄 알았던게 산지 5일인가 만에 나오는거 보고 좌절함
소니헤드폰앱을 받으면 음질중시와 안정성위주 두가지모드가 잇는데 음질중시로 하고 돌아다니니 가끔 끊김 잇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시 연결되더군요.
저는 음질중시로만 쓰고 있는데 아직까진 한번도 없었어요
오프에서 구입하신건가요..? 오늘 판교 현백 소니매장가니깐 입고 안됐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물량이 적은거 같아요 백화점보다 일반몰이 재고수급은 더 빠를듯 합니다 저도 백화점 소니매장 가보려다가 팁에 쓴 업체가 싸서 거기서 구매했습니다
코드리스 제품군들은 현재까지는 어떤 좋다는 뭘 사도 음질은 고가형 유선 이어폰에 비하면 아직 만족할만한건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철저히 외부에서 듣는 용도로 만든거고 그 상황하에서는 만족할만하다고 생각되네요. 노캔 켰을때 왠지 모를 귀의 불편함과 먹먹해지는 느낌은 소니 전작들이나 젠하이저, 보스 뭘 들어도 정도의 차이뿐이지 있긴 있더군요. 그래도 이 제품은 소니 초기형 노캔 제품군들에 비하면 그 정도가 많이 완화되고 소리가 변하는 문제도 어느정도 잡은것 같네요.
음질 따지는 순간에 이미 블루투스는 고려해볼 가치도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