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11.24.
어제였죠. "프레디 머큐리"가 전설이 되어버린 날이..
벌써 30년 전이네요.
당시 고3 이었는데, 프레디 사망소식에 충격을 받아
학력고사를 망쳐서 재수를 하게 되었다느...(어이!! 공부를 안한거잖아!!!)
퀸 팬이어서 당시 국내 라이센스 발매 LP판을 사서 모아두었는데
지금은 집에 턴테이블이 없어서 듣지는 못하고 보관만 하고 있네요 ㅎㅎ
배경으로 세워놓은 Made in Heaven 앨범은 전에 CD로 있었는데
어디로 가고 없어졌는지 LP(수입판)로 다시 구입한 것입니다. ^^;;
물로 LP로 없는 앨범도 있습니다.
Flash나 A Kind of Magic(이건 CD로 있어요 ^^::) Hot Space가 없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CD로 구입한 것도 있습니다.
몬트리올 라이브앨범, 밀튼케인즈공연 라이브 앨범, 헝가리공연 라이브앨범 등등
이건 1991년 프레디 머큐리 사망 기사 신문 스크랩 조각입니다.
30년이 된 거네요 -.-
어제가 프레디 머큐리 사망 30주년이라 한번 올려봅니다.
프레디 머큐리 사망하던 1991년..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음반을 배급하던 것에서.. EMI 레코드사가 직배로 음반시장에 뛰어들면서 Queen의 정규, 라이브 음반들이 하나씩 재발매 되었지요. 그러면서 오아시스레코드사 발매 시에는 금지곡으로 묶여 있던 Bohemian Rhapsody 같은 곡들이 해제되어 정식으로 나오게 됩니다. 저는 저 당시 헤비메탈을 갓 접하던 때라, Motley Crue나 Guns N' Roses 같은 밴드들에 한참 빠져 있을 때인데.. 비교적 범생이 같기만 했던 Queen을 겉모습만 보고 그다지 안좋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훗날 저도 Queen의 가치를 알고 LP를 구입했고.. 마찬가지로 지금은 오디오를 없애서 LP만 보관중이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News of the World, Flash Gordon 두가지를 제외하고 다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앰프나 스피커의 성능을 테스트 할 때, 제일 처음 틀어보는 음악이 Queen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 입니다. 통통 튀는 베이스 소리와 프레디 머큐리의 파워풀한 목소리를 모두 표현해 주는 기기가 좋은 오디오의 기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프레디 머큐리 사망이후 퀸이 재조명(?) 되면서 앨범들이 국내에 재발매 되었죠. 저도 그때 사 모았던 앨범들입니다. 국내발매반이 부실(?)할 때 종로 낙원상가에서 소위 빽판을 사서 듣곤 했죠. 저는 앰프나 스피커 쪽은 잘 모르지만 나름 테스트 할땐 Under Pressure를 틀어봅니다 ^^;; 초반 베이스 리프가 맘에 들거든요 ㅎㅎ
세월의 흔적 좋네요
퀸 락 몬트리올 2번 개봉했었다는데 한번을 못봐서 아쉬워요
퀸 앨범도 모으고 싶은데 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