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타케우치 마리야의 Quiet Life 앨범이 바이닐로 발매되던 날,
또 다른 시티팝 명반이 하나 재발매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변덕쟁이 오렌지로드'로 유명한 나카하라 메이코의,
1982년작 2時までのシンデレラ - FRIDAY MAGIC - 앨범입니다.
딱 정확히 40년만에 바이닐로 재발매된 앨범인데, 이전에 재발매되었던 CD의 마스터링으로 바이닐을 프레싱한 게 아닌,
이번에 발매된 바이닐에 맞춰서 2022년에 새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서 재발매된 앨범입니다.
오비에 보면 작사 작곡 나카하라 메이코라는 표기를 볼 수 있듯이, 마냥 상큼한 아이돌처럼 보이지만,
뮤지션으로서의 어마어마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편곡은 신카와 히로시가 맡았습니다.)
그녀의 곡들 중 재조명받은 곡들이 Dance In The Memories나 君たちキウイ・パパイヤ・マンゴーだね。같은 곡들인데,
이 앨범에는 없는 곡들입니다. 그래서 조금 주목을 덜받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앨범엔 Fantasy가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살만한 이유는 된다고 보거든요. ㅋ
오 요즘 엘피모으는데 좋네요!
이거 추천합니다 😆
목소리 들으니 딱 알겠네요 ㅎㅎ
오렌지로드 봤던 분들이면 티가나겠네요 ㅋㅋㅋ
판타지 정말 좋단말이죠...
댄스 인더메모리 때문에 등한시한 감이 없잖아 있는데 전체적으론 이앨범의 밸런스가 좀 더 낫다고 봅니다 ㅋㅋ
정말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나카하라 메이코.....처음에는 오렌지 로드 노래들로 알게 되었는데 개인 앨범 노래들도 정말 좋더라고요. 이 앨범 핸드폰에 언제나 들어있어요. LP 부럽네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엘피도 한번 사보시는건 어떤가요 ㅋㅋㅋ
턴테이블도 없고.....아주 예전에 LP와 테이프로 음악 듣기 시작했던 세대라 음질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어서.....;; 수집용으로 내지 보는 재미 빼고는 살 이유가 없어서요...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