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에 앞서...
이 아이템이 헤어, 안경, 시계, 옷, 신발은 아닌데 그렇다고 레어템도 아니고 도대체 어느 카테고리에 올려야 맞는지
모르겠어서 옷에 올려봅니다~
제가 이번에 큰 맘먹고 지른것은 우산입니다.
그냥 우산이면 여기에 글 쓰지도 않겠죠.
무려 태풍에도 견디는 우산입니다.
강한 바람에 뒤집히고 부서지는 우산을 피해서 남들 다 우산 뒤집힐때 간지한번 내보자 싶은 생각에 질렀습니다.
그리고 제가 덩치가 있어서 그런가 일반적인 사이즈 우산을 쓰면 바람을 동반한 우천시 어깨는 다 젖어서 아예 큰 사이즈로 골랐습니다~
우산치고는 나름 고가품(?)이어서 이런 원통 케이스에 담겨서 오네요.
내용물을 꺼내면 우산이 파우치(?)에 들어가 있습니다. 어깨끈이 있어서 어깨에 맬수 있습니다.
파우치에서 꺼낸 우산 본연의 모습!
여러 색상이 있었는데 빨강이 가장 맘에 들어서 빨강으로 주문했는데 마음에 듭니다.
크기는 무려 137cm이고 무게가 890g 입니다. 크면서 좀 많이 무겁습니다.
태풍에도 견디는 우산의 내부 구조 입니다. 사실 전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봤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믿음이 가는 것은 우산의 큰 프레임이 파이버글라스라는 나름 첨단 재질이라서 튼튼하고, 전도성이 거의 없어 벼락 맞아도 안전합니다.
일반 우산과 다른 뭔가 복잡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우산의 특징중 하나인데 우산의 모서리가 뾰족하지 않습니다.
이 우산 개발자가 키 190cm인데 타인의 우산 모서리의 뾰족한 부분때문에 실명의 위협을 많이 느껴서 이런 구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우산과의 비교샷이 하나 있어야겠죠?
같이 펴놓은 우산의 경우 일반적인 사이즈이며 3단이 아닌 일반적인 그냥 우산입니다.
태풍을 대비해서 구입하였으나 태풍이 소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여름은 길고 기니까 태풍한번 또 올거라 믿으며 글을 마칩니다!!!
태풍이 와도 부러지지 않은 우산 덕분에 그는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 수 있었다.
우산은 튼튼했지만 악력이 튼튼하지 않았다
메리포핀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비를 했지만... 태풍이 그 후로 오는 일은 없었다...
저도 이거 큰 맘 먹고 샀었습니다. 태풍이 오면 언제든지 괜찮다고 안심하면서 막상 태풍불면 밖에 나가지 않는다는 게 함정...
준비를 했지만... 태풍이 그 후로 오는 일은 없었다...
미안할 일이라뇨ㅠㅠ 그냥 태풍온다고 해서 샀는데 장마까지 끝나서 아쉬운 마음을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많은 피해를 동반하는 태풍을 저도 원치않아요! 태풍은 일본으로!
여행기간만큼은 일본으로 안갔으면 좋겠어요 ㅠㅠ
가격 알아보니 10만원이 넘네요
그래서 우산 치고는 나름 비싼 녀석인것이죠 ㅋ
10마넌이요??
저도 이거 큰 맘 먹고 샀었습니다. 태풍이 오면 언제든지 괜찮다고 안심하면서 막상 태풍불면 밖에 나가지 않는다는 게 함정...
전 업무상 밖에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샀는데 태풍은 고사하고 장마까지 끝나버렸네요;;;
ㅋㅋㅋ
태풍보다 아! 맞다 우산을 조심하셔야곘네요
이제 우산 분실에 항상 촉각을 세워야합니다 ㅋ
우산은 튼튼했지만 악력이 튼튼하지 않았다
그... 그럴수도 있을거 같긴 합니다...;;;
저렇게 무거우면 보통 우산보다는 잘 안 날아가겠지만 무거운 만큼 계속 들고 있기 힘들겠네요. 윗분 댓글처럼 바람 때문에 아니라 손에서 힘 빠져서 놓치게 될 수도..
우산을 어깨에 받쳐서 들고있으면 괜찮은데 그냥 들고있으려면 힘들긴합니다;;;
태풍이 와도 부러지지 않은 우산 덕분에 그는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 수 있었다.
그라비티캐논
메리포핀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리포핀스는 가짜야!! 셰리 보빈스가 진짜라구요!
빌보배긴스?
회사 동료 한명도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ㅋ 우산 들고 날아가는거 아니냐는...ㅋ
골프우산 써본 사람 말 들어보면 정말 좋긴 하다고 하더군요. 기회되면 구입해보고 싶네요.
일단 구입은 했는데 그 이후로 비가 안와서 써보지 못해서 좋은지 어떤지 평가는 못하겠네요..ㅋ
근데 번개는 전도성하고 상관없이 뾰족하고 높으면 다 치지않나요. 물 묻으면 어차피 전도성이 생기기는 하지만
전도성에 상관없이 위험한것 맞습니다. 나무에도 번개치잖아요. ^^
저 우산 뾰족한 부분도 비전도성 재질이라 그냥 믿고 있습니다 ㅋ
블런트 골프우산 저는 파란색(하늘색) 있습니다. 2년전에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데 태풍의 성지인 대만에서도 잘 쓰고 다녔어요. 바람 세게 불면 살짝 뒤집어지기는 하는데, 뒤집어져도 망가지진 않고 바로 원상복구 되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 그렇군요 ㅋ 구입은 했는데 솔직히 조금은 반신반의 했으나 대만에서 버텼다니 믿음이 갑니다~
이거 버스나 지하철에 나두고 내리면 ㄷㄷㄷ
지방이라 버스나 지하철 탈일이 없어서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ㅋ
올해만 벌써 우산을 세개나 해먹어서 지름의 유혹이 들지만....정작 바람이 거세지면 저는 우산이 날아가거나 손목이 부러지거나 둘 중 하나가 될것 같아 참고있습니다. (다행인건가?! ㅋㅋㅋ )
저도 우산 여러게 해먹다보니 그냥 이 참에 확 튼튼한 놈으로 하나 사볼까해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위에 댓글을 읽다보니 제 악력으로 강풍 속에서 저 우산을 들고있는게 가능할지 조금 불안합니다 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정치적인 의도는 없습니다(?)라면 거짓말이고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일단 이상한 놈이 태클을 걸고 넘어졌으니 아바타만이라도 잠시 다른걸로 바꾸시는게 좋겠네요. 똥은 일단 피하는게 낫죠.
아바타랑 닉넴 바꿨는데 닉넴바꿔도 이미 쓴 글 작성자나 이미 등록한 댓글의 작성자명은 안바뀌네요;;;
이 우산 말고 Senz라는 우산도 있습니다. 네덜란드 우산인데 국내에서 구매하면 1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이지만, Senz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하시면 70유로가 가장 비싼 우산입니다. 참고로 저는 Senz사용 중이고 바람이 강하게 불수록 손에 힘이 덜 들어 가는 우산입니다. 대신 정면에서 보면 좌우 폭이 좁아서 어깨가 젖는건 감안해야 합니다. 바람좀 세게 부는날 사용해보면 왜 강하게 불수록 손에 힘이 덜들어 가는지 아실거에요.
전 덩치도 있고 거의 항상 정장 차림이라 어깨젖으면 곤란해서 아주 큰 사이즈가 좋더라구요 ㅋ
네.. 평균정도 덩치??(177 정도에 80Kg)라면 Senz 최고 사이즈의 경우 비는 거의 안맞습니다. 우리 사무실에 180 넘는 분들의 경우 비가 어깨에 다 맞아서 안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단점으로 적었습니다. 구매하신 제품의 경우는 강풍에 뒤집히는게 단점이 될거 같네요 (무게하고) 대신 끝부분 라운드 처리하고 넓은 면적은 아주 좋은 강점같습니다.
태풍이 소멸해서 안타깝다는 또 뭔가요.. 태풍이 오길 바라는건 또 뭔가요 ㅋㅋ 태풍 지나가면서 발생하는 재산피해가 얼마인데 심하면 인명피해도 납니다. 뭐 구매하시고 쓸일 없어졌으니 안타깝지만 .. 이건 뭐랄까 좀 ㅋㅋ 그렇네요 올 태풍에 고생 한번 하시길 간곡히 기원합니다. 동네 한번 물난리 터지고 뭐라도 휩쓸려 가봐야 정신을 차리지
근데 태풍이 안 와도 문제이긴 합니다 한국은 강우량이 여름에 집중되어있고, 장마전선과 태풍이 주 공급원인데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못하고, 태풍이 오지 않으면 강우량이 부족해져 가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당... 한국 기후에서 어느 정도의 장마와 태풍은 필수불가결합니다 문제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이러한 장마와 태풍의 영향력이 점점 강해지고, 이와 비례해서 피해가 늘어나는 것이죠...
아 맞다! 우산!!!
아 맞다 우산!을 외칠 일은 없어야겠죠;;;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
응? 번개 저항력이 높은 우산이라고요?
스펙상으론 번개저항이 높은데 아직 번개맞아보지는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ㅋ
태풍을 대비해서 우산을 준비했지만 정작 그는 태풍이 올때 집에서 나가지 않았다...
평일에 태풍이 오면 싫어도 나가야 합니다..ㅋ
오~ 우산 큰거 찾고 있었는데 이거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우산치곤 좀 비싸고 무거운데 만족스럽긴 합니다 ㅎㅎ
아아... 지름신을 안겨주셔서 고맙습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