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4~5천 상당의 목돈이 생겨서 (정당하게 모았습니다... ㅎㅎ) 어디다가 쓸 지 고민하는 와중에
차를 사라는 말을 가끔 듣는데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20대 중반) 있으면 여러 모로 편할까 생각이 들다가도
유지비라던지 활용도를 생각하면 고개가 갸우뚱 하기도 하네요.
지금은 대중교통으로 출근하지만 왕복 3시간 조금 안걸리는 느낌이고요
차를 타면 막히지 않는 시간대에 왕복 1시간 반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막히면... ㅎㅎ 노답...).
정기적인 수입은 많지는 않지만 일단 적당한 금액으로 꾸준히 들어오는 편이고요
일단 돈을 좀 모아두고 싶어서 차는 안사는걸로 거의 마음을 굳혔는데 만약 이런 상황에서 차를 산다면 어떤 차를 사시나요?
1. 그냥 효율 중시 (돈은 모으지만 그래도 차를 사보고 싶은 경우)
2. 조금 멋 내고 싶은 경우 (차후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힘을 쓴다?)
아직 차를 잘 안다고 말하기가 그래서 제가 이거이거중에 골라달라 할 재주는 안되고요
만약 탄다면 어떤 걸 타는게 합리적인지 순수한 궁금증에서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저라면 안살듯하네요.. 대중교통이 오래걸려도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 움직이는 시간에 뭐라도 할 수 있으니깐요 운전은 운전말고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도로위에서 시간 버리는 거지요. 그리고 20대 중반이면 아무리 저렴한차 사더라도 보험비 많이 나갑니다. 지금 나이에 차에 돈 쏟아붓는거 보다 그돈 불려서 30대에 사고싶은차 살거 같습니다.
일단 차가있으면 생활반경이 완전히 바뀌거든요 전 무조건 있는게 좋은거같네요 저도 차없을땐 몰랐는데 차생기고 나니까 이거 없이 어떻게 사나 싶음
음..근데...20대에 혹은 미혼일때 차가있어서 생기는 여가생활?의 추억이나 뭐 그런것도 있고... 나이있으신분들이 종종 말씀하시는 "남자는 기동력이지!"라는 느낌이 차를 보유하시면 뭔지 아실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아침에 일찍일어났는데 다시 자기는 애매하고 버스에서 눈붙이고 싶다 하면 그럴땐 한번씩 차두고 대중교통도 이용하는거죠 "있는데 안쓰는것"과 "없어서 못쓰는것"의 차이는 겁나 큽니다
저라면 안살듯하네요.. 대중교통이 오래걸려도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 움직이는 시간에 뭐라도 할 수 있으니깐요 운전은 운전말고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도로위에서 시간 버리는 거지요. 그리고 20대 중반이면 아무리 저렴한차 사더라도 보험비 많이 나갑니다. 지금 나이에 차에 돈 쏟아붓는거 보다 그돈 불려서 30대에 사고싶은차 살거 같습니다.
네 저랑 정확히 똑같은 이유를 짚으셨네요. 대중교통은 버스 타면서 잠이라도 잘 수 있지 차는 그런게 없다는 점이 꽤 크리티컬했습니다.
SSHSSH
음..근데...20대에 혹은 미혼일때 차가있어서 생기는 여가생활?의 추억이나 뭐 그런것도 있고... 나이있으신분들이 종종 말씀하시는 "남자는 기동력이지!"라는 느낌이 차를 보유하시면 뭔지 아실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아침에 일찍일어났는데 다시 자기는 애매하고 버스에서 눈붙이고 싶다 하면 그럴땐 한번씩 차두고 대중교통도 이용하는거죠 "있는데 안쓰는것"과 "없어서 못쓰는것"의 차이는 겁나 큽니다
와... 자가 1시간30분 대중교통 3시간... 애매하네요 저는 자가용있지만 왕복 100키로 2시간걸려서 시외버스이용하고있습니다. 자가용은 1시간 10분정도? 시외버스타면 일단 40분은 내 시간이라 차안에서 뭐든지 할수있지 잠을자든 유튜브를보든 쇼핑을 하든...
차라리 지방에 작은 땅을 사시고 묵혀 두세요
힘들게 모았는데 그걸 왜 씁니까..그냥 잘 모아두시고 굳이 필요하시지 않으면 차는 추후 사셔도 됩니다. 차는 세워만 둬도 돈입니다.
일단 차가있으면 생활반경이 완전히 바뀌거든요 전 무조건 있는게 좋은거같네요 저도 차없을땐 몰랐는데 차생기고 나니까 이거 없이 어떻게 사나 싶음
맞습니다 차는 꼭 필요한거 아니면 안사는게 돈버는 방법입니다.. 저는 직장 지역 옮기고나서 차없으면 생활이 힘들어 30살에 삿습니다 ㅜ
예전에 사회초년생일 때 님 같은 상황에서 경차를 중고로 구매해서 정말 잘 타고 다녔었죠. 출퇴근 거리가 왕복 80km라서 시외버스 타고 또 한번 시내버스로 갈아타야해서 귀찮았거든요. 요즘엔 가스차 제재도 풀린 상태라서 아반떼 14년식 15년식 정도의 가스차도 알아보세요. 주행거리 10만 밑으로 700만원대에 구할 수 있으면 좋을듯 함.
현재 출퇴근 하는데 불편 없다면 안사는걸 추천 합니다 우선 차라는게 구입하면 돈이 꾸준히 들어 가서 어느정도 수입이 없다면 돈모으는게 쉽지는 안거든요 그런데도 만약 차가 사고싶다 또는 필요 하다면 경차 또는 준준형이 최선 이죠
오토바이가 답일수도
땅이나 아파트 구매하시고 400-500쯤으로 중고 경차 추천
우와..어디가면 5천짜리 땅과 아파트가 존재하나요??
당연히 영혼까지 대출 끌어모아야죠
본인이 불필요하다 느끼면 안사는게 낫죠. 만약 차가 필요하다 느낀다면 그냥 소소하게 경차중고로사서 목돈과 유지비 줄이면서 타는게 차라리 나을듯요 그래도 보험비는 많이 나오려나요?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정말 필요하실 때 사세요 지금의 상황이 불편한 것이 없는데 차가 생기는 순간 지출 패턴이 크게 바뀌고 나가는 돈이 꽤 됩니다.
덧글 다신분들이 전부 자차가 없으신거같은데.. 현재 상황에서 나이도 적으시고..하니 차한대 갖고싶다하시면 충분히 구매고려해봐도 됩니다 차량은 그냥 준중형급이나 오래타실거면 중형으로 바로 가셔도 됩니다 국산차 기준이구요 차를 안타다가 타면 그 생황의 윤택함을 느끼게되고..절대 놓을수 없는 지출?이 될겁니다 다들 못사게 하는데..참 이해가 안되네요..5천가지고 뭔 아파트를 사라고 하질않나 ㅋㅋㅋㅋ;;; 결혼을생각하신다면 아무래도 모으시는편이 나중에 대출금줄일수 있는 방법이니..잘 고민해보세여
집이 없다면 약간의 대출을 받아 집부터 구하고 다음에 차를 사세요 집이있다면 저렴한 중고 세단 1년정도 타고 다니다가 새차로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운전경험없이 새차 운행하면 범퍼기스가 많이 나서 걸레가 됨 차보다는 집이 우선이 맞습니다 ...
출퇴근이 상당히 오래걸리시는거같은데 그러면 소형/준중형보단 편한LPG YF브릴리언트 중고or K5 LPG 11~14년식중고 타시면 좋을것 같네요 저도 첫 중고차사게 된 이유가 출퇴근길이 오히려 버스갈아타기때문에 대중교통이용시 1시간/자차 이용시 30분이라 길바닥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샀었는데 정말 뚜벅이했을때와 썩차라도 차가 있을때는 천지 차이입니다.. 일단 주말이 즐거워져요ㅋ 벌이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현재 급여에서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차를 소유하는건 젊을적에(혹은 결혼전) 새로운 추억을 남겨줍니다... 할부라면 몰라도 현금을 쥐고 있는데 왜 못사겠습니까 보통 차사는걸 말리는 경우는 연봉5천인데 S클래스 할부로 산다고 할때나 말리는거지... 직장생활 성실히 하고 계신데 말릴 이유가 1도 없다고 봅니다.
차라는게 소비만 줄기차게하는 극심한 소비성상품이라 사람들이 사지말라 이런말 많이하는거에요 좀더 윤택한 삻을 위해 투자해서 소비하는것도 괜찮다 봅니다.생산적인 물건만보고 돈만 생각하면 차는 절대 사지말아야할 물건입니다 돈 아껴야지 뭐하러 삽니까? 근데 돈 벌어가지고 벌기만 버나요 쓸대는 쓰고 그런거죠 김밥 라면으로 끼니 때워도 되지만 좀 더 투자해서 맛있는거 먹잖아요? 고기도 먹고 고급 코스요리도 먹고 마찬가지입니다.돈 좀 투자해서 기동성을 수월하게 다니는거에요.아침에 출근길에 버스타는거보다 30분 줄여서 30분 더 잘수있고 퇴근길에 약속있어서 만날장소에가는데 집에갔다 옷갈아입고 뭐어쩌고해서 간다치면 너끈히 1시간은 허비하는거 줄일수있습니다. 나는 그렇게 하고싶다면 사는거고요.차를 안타봐서 잘 감을 못잡으실수도있는데 쉽게 얘기하면 택시를 매번 타고 이동하는거라고 생각해보세요 버스타다가 택시 가끔 한번 타면 굉장히 편하잖아요? 근데 그걸 어디갈때 매번 택시타고 이동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떤가 택시보다 더 편하죠 다만 내가 직접 운전해야하니까 그게 좀 피곤하죠
4~5천이면 뭘하기도애매하긴하죠.... 그애매한돈을 그냥 쓰느냐 아니면 좀더모으는 재미를 갖냐.... 어차피 1억모으셔도 그때되면 똑같은 생각나실걸요? 제경험으로는 전부써버리면 다시모으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무언가할때는 모은돈의 절반이하에서 구입하고 나머지는 다시모으는 밑바탕으로쓰는게 좋더라구요. 저는 첫차가 200만원짜리 중고차였는데 7만키로까지잘타고다녔어요~ 무리하지않은 자금내에서 구입하시는게 제일좋아보여요. 200만원짜리를 사시라는게아니라 남의식안하시면 그냥적당한중고차사서 여기저기다녀보세요
3시간이면 좀 빡신 거리네요.(왕복 3시간 넘어가면 사실 거주지를 옴기던 직장을 옴기던 하게 되는 시점이라.) 효율적인 차라면야... 장거리는 아방이나 소나타가 있고(2천~3천만원, 가능하면 소나타가 좋음. 아방이는 애매한 포지션이라. 그보다더 애매한 녀석으로는 엑센트가 잇슴돠.) 무리한다면야 싼타페TM이 있죠.(3800정도면 얼추 필요한 옵션은 다 들어감) 출퇴근로가 도심지(서울시내)라면 그냥 대중교통이 낫고요. 수도권에서 조금멀리로 출퇴근하는 거라면 자가용도 좋습니다. 20대에는 솔찍히 비추천하는 바입니다.(종잣돈 조금이라도 더 모아야 준비가 되니까요.)
차는 필요하면 사는거 근데 차는 한번 생기고나니까 없는 생활은 못하겠어요.....
자동차는 지금올린 글과 같은 고민이 들면 안사는게 정답이고, 만약 무난하게 살수 있는 능력과 여건이 되면 저런고민없이 사게 될겁니다....
차를 얼만큼 활용하느냐가 관건인거 같네요. 제 경우는 버스타고 시내, 회사, 집 이렇게가 다였는데 좀더 넓은 곳을 맘껏 다닐수 있더라고요. 순수하게 출퇴근용이고 대중교통으로도 문제가 없다면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유지비가 버스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이 들어요...
전 제가 다시 젊은 20대로 간다면 차 삽니다. 그때만의 즐거움은 나이들어서랑 다르니깐 물론 중고차할부나 미친짓을 안한다는 가정하에 노는것도 다 때가 있고 멋부리는것도 다 시기가 있기때문에 항상 하는얘기 나이든사람이 어린사람보고 넌 뭘해도 이쁘고 멋있다고 하죠. 그만큼 나이가 메리트이기 때문에 그시기는 다시 안돌아 옵니다.
부모님댁 사신다면 질러도 되지만, 자취중이시라면 말리고 싶네요. 젊을때 무리해서 카푸어로 살다가 겨우 대출끼고 내집마련 햇네요. 차는 노년에 즐기려구요ㅜㅡㅜ
출퇴근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시다면 유지하시되 작은 스쿠터 하나 장만도 나쁘진 않을것 같고요. 목돈 어린 시절 부터 모아놓으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