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불량 보증수리는 얼추 마무리 되었는데, 이번엔 썬팅이 속을 썩입니다.
썬가드 맥스로 했는데, 전후면이 기포가 다수 발생해서 재시공 한후 타보니
굴절이 심해서 전방 보다가 사이드 미러 보면 눈 초점이 금방 잡히지 않더군요.
물론 눈 피로도 심하구요.
그래서 다시 방문해서 시공한 직원에게 그런 사실을 얘기 했더니 필름 특성상
그렇다고 하길래 그럼 돈 좀 더줄테니 전방만 3MCP50 으로 하겠다고 해서
그걸로 교체 작업 했습니다.
결과는 전것보다 많이 양호해지진 했는데... 시선을 상하로 약간씩 움직이면
굴곡이 보이고 날이 갈수록 눈 피로도가 높아 지네요. 썬팅하면 큰 문제점이
아니면 최대 한달동안 지켜보다가 크레임 걸라고 하는데..이거 나아질려나
모르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전면유리 안쪽에 보호막 코팅이 되어 있어서
굴곡현상이 특히 심하게 나올수 있다고 하는데... 그거 때문일려나요.
아니면 썬팅 하는 직원 숙련도가 낮아서 그런건가... (지역내 에서 나름 오래된
집인데 말이죠)
여하튼 한달 기다려 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다른 잘하는 집 수소문 해서
좀 멀더라도 거기서 재시공 받아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cp는 하위등급아닌가여? cr cm....dk 순으로 알고있는데..dk와 cp가 같은등급이구요.
3M CP는 좋지 않아요..적어도 앞유리면 CM은 하셔야 할텐데..
아, 전면한게 CM50 이었네요.;; 어떤 분은 루마가 전면썬팅에 호환성이 좋다고 하고.. 여하튼 재시공 여러번 하면 유리에 많이 안좋다고 하는데 걱정 이네요.
전 솔라가드 쓰는데 처음에 시공하고선 한두달 아지렁이처럼 보이는 현상이 있다가 시간지나니 점점 사라지긴 하더라구요.
썬팅은 영맨표 말고 돈 더주고 조금 상위 등급이나 유명한 브랜드로 가는게 좋습니다. 저도 물론 좋은거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굴절이나 눈의 피로등의 문제는 없습니다.
필름이 좋아도 시공자 실력이 별로 이거나 전면유리특성이 초기불량 또는 특이하면 고생을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