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될시 자삭 하거나 삭제 당할 수 있습니다 *
즐거운 토요일, 드라이브 겸 해서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에서 일박 합니다.
빨갱이(?)라 텨 보이긴 하는군요.
참고로 전 공무원이 아닙니다..;;
올라오다 충동적 으로 들린 영암 f1 경기장 입니다.
아니, 이제 f1은 더이상 유치하지 않는다고 하니 f1은 빼야 겠군요.
아무런 사전정보도 없이 그냥 둘러보기나 해야겠다 해서 왔는데, 처음 내려 왔을때
주차장 들이 온통 잡초가 무성하고 해서 망한줄 알았어요.
제대로 입구 찾아서 들와서야 차도 사람도 많아서 아, 뭔가 행사가 있구나 해서 안도감(?)이 들었네요 ㅋㅋ
내 생애에 저런 차들를 구입해서 타볼 기회가 있을까요..
책자도 받고 인터넷 설문조사 해서 헛개수 한병도 공짜로 얻었어요.
문제는 설문조사가 경기관람 끝나야 할 수 있는 항목이 많다는..;;
옛날간판(?) 띠지도 않고 아직도 붙여 놓은거 맞죠?
평소에 자동차 경주는 관심도 없었고 아는 드라이버는 슈마허 밖에 없네요. (그리고 차는 아스라다)
그래서 솔직히 아 힘 쎄고 강해 보이는 차가 많구나! 이런 감성밖에 못느끼겠어요.
마치 마블 영화를 전에 것 하나도 안보고 엔드게임만 본 느낌 일까나요?
처음으로 현장에서 레이싱걸 본 느낌 : 크다! 키가!!
만약 돈 더주고 들어가서 지근거리 에서 봤으면 압도 당했을듯 싶어요..
갠적으로 빨강이 보다 더 좋아하는 색은 노랑이 입니다. 차가 노랑이가 없어서 빨강이 골랐어요..
만약 노랑이 샀으면 회사 동료들이 운전학원 차렸냐고 놀려댔겠죠;;
가장 짜릿했던 순간은 첫 출발때 였어요. 굉장한 배기음과 함께 엉키면서 달려 나가는게
너무 좋았네요. 시간 관계상 GT까지 보고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네요.
경기 보고 난 후 부쩍 서킷체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초보 운전수준에 맞는걸 찾아보니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가 보이던데 이미 끝난거 같네요. 영암이나 인제 스포츠 주행은 너무 부담 스럽구요..
잘봤습니다
3차전 보고 오셨군요. 저는 애가 크기 전까지는 계속 방송으로 봐야하는... ㅜ.ㅠ 6000클래스는 거의 서바이벌 전이었던데, 직관 재밌으셨겠습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