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 게시판에 질문글은 처음이네요.
이번에 직장을 옮기면서 매일 장거리를 왕복하게 됬는데,
차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연비가 너무 안나와 차를 바꿔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집에 내연기관 차가 한대 있어서 세컨차는 전기차로 해볼까 하는데요.
어차피 출퇴근에만 쓸 계획인데 주행 거리가 걸리네요.
주 7일 매일 하루 왕복 100km 를 운전해야 하는데,
돈 걱정 없으면 그냥 테슬라 뽑겠지만, (마눌님은 그냥 지르자고 조르고 계시네요. ....
)
얼마전 마눌님 차 바꾸면서 현찰을 대부분 쓴지라 큰돈은 들이고 싶지 않네요.
지금 2016식 폭스바겐 골프 중고차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미지 출처, Truecar.com)
이게 한번 충전에 133km 주행 거리라 약간 애매 하네요,,,
이게 겨울이나 여름에 히터/에어콘 쓰면 얼마나 떨어지련지,
또 3 ~5 년 정도 타면 효율이 얼마나 내려가련지 궁금하네요.
혹시 여기서 평소에 전기차 주행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아, 그리고 평소 관리나 고장은 어떤가요?
어느정도는 자가 정비를 생각하고 있는데 많이 힘든가요?
PS,
아직 전기차는 시기 상조, 그냥 하이브리드를 알아볼까도 생각해 봤는데,,,
1. 회사에서 전기차 충전을 무료로 부담해 줍니다. (언제까지 해줄지는 모르지만,,,)
2. 주 정부에서 전기차는 카풀라인을 그냥 탈수 있는 번호판을 내줍니다.
(아마도 근방 없어지지 않을까,,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사서 받아놓으면 나중에도 쓸수 있네요. )
3. 집에 따로 차고가 있어서 집에서 충전은 부담이 없습니다.
4. 3년된 전기차 중고는 엄청 쌉니다. (가장 중요 !! 
)
(수정)
5. 미국에서 단독주택에 거주 하고 있습니다. 차고에 충전기를 다는게 힘들것 같지는 않습니다.
무료해주면 좋은더 한전에서 전기차 충전비용 대폭올린다함 수소차도 동일할듯
아, 한전에서 그렇게 계획하고 있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깜빡잊고 사는곳을 적지 않았습니다. 지금 미서부 거주중입니다.
충전비용 대폭 올라가봐야 LPG보다 쌈여.
전기차 자체가 사실 한국 인프라에 맞지 않습니다. 한국은 아파트 등 다세대 건물이 많아서.. 단독주택이 즐비한 일본 정도 되야 인프라에 맞죠. 때문에 한국에서 사려면 무조건 한번 충전으로 오래되는 놈을 골라야합니다.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깜빡잊고 사는곳을 적지 않았습니다. 지금 미서부에서 단독주택에 거주중입니다.
아아 그렇군요 ㅋㅋㅋㅋ 그럼 테슬라 어떠신지...
돈만 있으면 테슬라 가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많은 돈을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16년 형은 지금 중고로 만불 전후로 팔고 있으니,, 그냥 2,3년 막 타다 바꿀까 생각중 입니다.
주행거리가 더 길어야 된다고 봅니다 주행거리 134정도 차량으로 왕복100은 유지하기 힘들겁니다 회사에서 무조건 충전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경우가 있을꺼 같아서요 여름 에어컨보다 겨울 히터조합이 주행거리 엄청 많이 떨굽니다 배터리도 보통 거의 다 쓰고 충전하는게 아닌 몇십프로 남기고 충전하죠 그리고 2~3년 쓴다고 배터리효율 눈에띄게 깍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전기차 자체는 저라면 추천합니다 특히 단독주택은 충전스트레스가 없으니 더욱좋죠
그렇군요, 말씀하신대로 충전을 못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을것 같아 걱정에에요. 또 주말에는 아내가 끌어야 하니까 불안하기도 하구요. 2017형이 주행거리가 늘어나서 싸게 풀리면 좋은데,,, 기다려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미국이면 테슬라나볼트 사시는데 좋지 않나요?
한국이나 유럽에 비교해서 그럴수도 있는데, 지금 당장은 과도기라 보고 우선은 돈을 많이 안들리고 써보고 싶어서요. 테슬라 3는 중고라도 값이 3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사실 출시된지 1년 밖에 안되서 중고도 일년밖에 안됬어요) 볼트도 마찬가지로 완전 EV는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중고도 비싸더군요. 값이 두배 차이가 나니,,, 먼저 모델은 발전기/엔진이 달려있어 카풀 혜택이 없구요. 우선은 가장 저렴하게 사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뭐 한국이랑 워낙 환경차이가 커서 애매하지만....주행거리는 좀 더 긴거로 알아보시는게...
흠,, 주행거리가 걸리긴 해요,,,
싼 값은 이유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 싼 차 타시는 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전기차라면 완충 후 주행가능거리가 어느정도 되는 차를 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지역을 떠나 전기차들 중 효율 안 좋은 건 에어컨/히트 쓰기만 하면 주행중에 중간에 멈춰서 충전해야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리고 전기차는 반드시 자가정비하면 안됩니다 하이브리드도 자가정비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전기차는 더더욱 위험합니다 호환되는 부품보다 전용부품이 훨씬 많고 블랙박스/보조배터리도 하브전용/전기차전용이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전기차는 자가정비는 힘들겠군요,,, 하긴 차라고 보기엔 파워트레인이 아예 없으니,, 전문사에게 맡겨야 겠네요.
중부에 2년간 살다가 귀국했는데요, 느낀 점은 미국이라 하더라도 아직 전기차는 시기상조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서부쪽 여행갔을 때, 서부쪽은 그나마 인프라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고, 타고다니는 사람도 제법 있어서 서부쪽 사신다면 휘발유차냐 전기차냐 고민되실것 같긴 해요. 전기차는 보통 100%까지 충전하고 타면 배터리 수명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던데, 최대 주행가능거리의 70-80% 정도를 실주행가능 거리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133km라면 매번 마음 졸이면서 타셔야할 것 같은데요, 테슬라 모델3 중고차가 적당한게 있으면 딱 좋을 것 같긴 하네요. (이상하게 테슬라 모델은 중고값도 비싸게 유지되더군요.)
그러니까요, 모델 3는 나온지 얼마 안되서 중고나 새차나 차이가 별로 없더군요,, 테슬라는 잘 해야 다음 차 살때나 생각해 봐야 할것 같아요.
3년 된 전기차가 왜 엄청 쌀까 궁금하네요 배터리 수명이라든지... 매일 100키로 왕복이면 기름값 많이 절약 되시겠네요. 다른 차종은 모르겠지만 BMW i3 는 레인지 익스텐더 모델이 있어서 배터리 다 써서 설 걱정은 안해도 되더라고요
3년전이면 거의 초창기 전기차인데, 그때 당시 전기차는 아직 완충주행키로수가 200키로 넘기기가 불가능할정도였고 작년부터나 300키로 이상되는 모델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글 올리겠지만,, I3 도 봤는데 너무 좁더라구요... 안팍으로 디자인도 맘에 안들어서,, 저도 레인지 익스탠더 (발전기/엔진) 이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그러면 카풀라인 혜택을 못 받아서,,, ^^
쪼끄매서 달랑달랑 마트용이나 출퇴근 용으로는 타기는 아주 좋습니다. ㅎㅎ 집, 회사 두 곳에서 충전 가능하면 왕복 100키로든 왕복100마일이든 거뜬 할 것 같아 보입니다. 혹시나 급속 충전 하면 30-35분 이면 90퍼센트 충전 되고요. 개스값은 확실히 절약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전기차로는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키로수가 너무 빡빡하네요 차라리 경,소형 차량을 이용하셔서 남은금액을 유류비로 쓰시는게 더 낫다보여집니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자가정비는 불가능하다 보시는게 맞구요 하체,외판관련은 자가정비하셔도 상관없습니다(용접은 주의하셔야합니다)
주행거리가 확실히 애매해요... 자가 정비 꿈은 접어야 겠군요. 저도 밨데리에 용접할 용기가 생기지는 않네요.. (다행인가??)
ㅋㅋㅋㅋ 기존 내연기관차는 배터리만 분리하고 용접해도 큰 문제될건 없습니다(진짜 재수없는경우는 ecu사망..;)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를 분리한다는것도 문제고, 전기모터나 기타 배선규격도 더 두꺼운규격이라 손상시 지불해야할 금액이 좀 큽니다...판매량도 적다보니 중고부품도 구하기 어려운부분이니 이런점 때문에 드린말씀입니다ㅎ
단독주택거주에 전기차오너입니다. 미국 단독주택 단지와 꽤 유사한 환경이고요 (영종도 공항신도시, 하루 기본 이동거리 150Km 이상입니다.) 예전에 L.A 에서도 잠깐 살았었습니다. 현재로는 코나EV보다 주행거리가 긴 양산모델은 없습니다. (완충~약간 오버차지시 500Km까지도 나옵니다. 뭐.. 실제로 그렇게 까진 안가지만, 서울-부산은 가능하더군여) 코나EV의 경우는 DC콤보방식이라, 쉐보라 볼트와 충전방식이 동일합니다. 따라서 서부지역에서 충전소도 찾기 어렵지 않을거고요. 그리고, 주택에 완속 설치하셔도 되고, 아니면, 그냥 일반 전기 가져다 써도 됩니다. (이 경우, 시간당 에어컨 1~2대 돌리는 수준이니, 환경요소를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제 경우는 태양광발전으로 무료충당 또는 완속충전기로 1kW당 야간시간 85원) 보통 사람들이 주유소 = 충전소로 인지해서 인프라가 아직 멀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기차를 아주 모르고 하는 소립니다. 전기차는 인프라 구조가 다른거지, 인프라가 없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예정된 동선 안에서 사용하신다면, 주유소(충전소)를 굳이 찾아갈 일이 없기 때문에(야간시간 집에서 충전, 마트가서 충전 등) 오히려 굳이 주유를 위해서 주유소를 가야하는 내연기관차량보다 편리합니다. (현재 저는 제네시스쿠페와 코나EV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뭐, 예정에 없던 여행이라던가 할때는, 어차피 400~500km를 한번에 운전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한국의 경우는 거의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습니다. 급속 30~40분이면 40~50% (65kW기준) 정도 충전됩니다. 그럼 최소 200km는 더 가는거죠. 아마 거기서는 볼트EV나 모델3가 좀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마단, 기본적인 것은 이러합니다.
코나나 아이오닉도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나온지 얼마 안되서 너무 비싸요.. 중고도 사실상 없고, 아무래도 돈을 많이 안 들이려니 선택지가 없네요.
200키로 남짓가는 1세대 전기차 sm3 모시는분이 얼마전에 16만키로 돌파했다고 합니다. 배터리상태 별차이 없다고 합니다. 부품도거의 없어서 자가 정비할것도 없어요. 워셔액, 필터 타이어정도. 브레이크도 회생제동이 주로 제동에 관여하니 4만키로를 뛰어도 브레이크도 거의 닳지도 않습니다. 연료비절감이 크지만 오일류등 정비가 없다는게 유지비 절약에 매우 크죠.
흠,,, 배터리 상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핸드폰 배터리생각들하셔서 자동차 배터리 수명걱정들 하지만 24시간 켜지면서 배터리깍아먹는 핸드폰과 주행할때와 충전할때만 활성화되는 자동차 배터리를 동일시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배터리 보호시스템도 다르구요. 뭐 24시간 주행하신다면 모르겠지만.. 엔진 보증과 비교해도 배터리 보증 8년 16만키로 니로ev는 평생 무한(중고는 20만키로던가?) 하는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니지요.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어차피 전지 사요요ㅣ간은 하루에 왕복 합쳐서 한시간이니, 역시 주행거리만 해결되면 좋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