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 회원 여러분
아반떼 AD 출고기를 작성한지도 어느덧 2년이 되어갑니다.
회사라고는 쌩판 모르던 저였는데..
벌써 회사생활 2년차가 되어가는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사귀었고, 난생 처음 차를 가져보기도 하고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리고 난생 처음 산 차를 떠나보냈습니다.
1년 6개월을 저와 동고동락한 제 친구 아비네뜨(아반떼AD)를 지금으로부터 약 5개월전에 떠나보냈습니다.
1년 6개월간 애지중지하며 여기저기 손도 봐가면서 재밌게 타던 녀석이였습니다.
다만, 1.6 자연흡기의 부족한 출력이 늘 제 가슴 깊은 곳을 답답하게 만들곤 했습니다.
출퇴근하는데 무슨 레이스 할 것도 아니고 출력이 대수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질문에 아랑곳 않고 저는 결국 일을 저질렀습니다.
바로 기변이죠
5월 5일 어린이날, 마냥 계속 어린이로 남고싶었지만 어른이 되버린 저에게 선물을 주기로 결심했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딜러를 하는 동생을 친구로 부터 소개받고 제 차를 매각하고 상태좋은 벨앤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수동, 275hp, 코너카빙디퍼렌셜
말 그대로 Fun 그 자체인 이녀석..
기변을 저지르기 6개월 전부터 강남의 모 대리점에서 벨앤 시승차를 타보고는 N뽕에 미쳐서 줄곧 이 차에 미쳐있었습니다.
이별의 아픔을 가끔 달리는 것으로 달래주며 살았더니 벌써 지금이 되어있더군요.
기변을 하고 바로 올려보고 싶었는데 그간 정신을 쓸 겨를이 없었나봅니다.
오늘 베티성지를 다녀왔는데 너무 아름답고 가슴이 뻥 뚤리더군요.
이제서야 한 숨을 돌릴 수 있게되어 혼자보기 아까울정도로 이쁜 이 녀석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정말 푸르고 푸른 하루였습니다.
달리는 건 즐거운 일이네요.
축하합니다^^ 벨N이 제 차를 팝콘 튀기며 지나갈 때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ㅋㅋ 근데 수동 운전할 엄두가 안나네요. ㅎㅎ 안전운전하시고 다음엔 G70 페이스리프트로 기변하시는 걸로 ㅋㅋ
축하합니다^^ 벨N이 제 차를 팝콘 튀기며 지나갈 때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ㅋㅋ 근데 수동 운전할 엄두가 안나네요. ㅎㅎ 안전운전하시고 다음엔 G70 페이스리프트로 기변하시는 걸로 ㅋㅋ
CardCaptor SAKURA
저도 보자 마자 굉창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
크~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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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m
넵 감사합니다!
오 안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