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872297
미국에 거주하시는 부우우우자님이 실제 구매하고나서 영수증 인증을 하셨네요.
본인은 카이맨 GT4 수동 + 아방스!(서킷 연습용?) 아들한텐 M2, 딸한텐 M340ix+벨로스터 터보에
소장용 및 마트용차로 E46 325ci, 90년식 포르쉐 944S2 카브리올레, 베라쿠르즈 등등...
갑자기 아빠! 라고 부르고싶어지는 분이네요 ㅋㅋ 개인 차고에 리프트까지 띄워서 차가 몇대인지;;
여튼 링크타기 귀찮으신분을 위해 요약하면
2015년 구입한 딸 세컨카 벨로스터 터보 3162만원 + 10년 보증연장 추가 280만원
2018년 구매한 세컨카겸 가족차 엘란트라 스포츠 3134만원 + 10년 보증연장 추가 280만원
덧붙여 옵션은 한국판이 훨씬 많음(아방스 기준으로 한국판이랑 비슷하게 맞추면 2750만원정도)
+ 미국판 현대차 에어백 메뉴얼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28798
왜 미국엔 10년 보증이냐고 욕했었는데 300만원짜리 유료 옵션이었네요.
물론 국내에서도 선택이라도 할 수 있게 해주는게 좋겠지만
2천만원 언저리 아반떼 사면서 보증추가로 300추가하는것도 좀... 엔진미션 다 갈아야할 고장 아니면 그 돈 모아뒀다 수리비 쓰는게 쌀듯 합니다.
보증연장은 국내에도 유료 서비스가 있습니다. 최대 3년 6만 키로 추가 보증이긴합니다.. . 종류는 2종이고 그랜저 기준으로 모든 옵션 사용시 약 180만원 정도 필요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저도 차 살때 5년에 6만이나 3년에 10만중에 선택하는게 있었던거같긴 하네요. 다만 한국이라서 수리비 저렴한거랑 자기 뽑기운이 극악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서 안넣긴 했는데...
여튼 그동안 내외수차별이라고 욕할때는 추가 비용없이 기본이 10년 16만km라고 욕하긴 했었죠
지금은 모르겠지만, 현대가 북미 10년 보증 처음 시작할때는 파워트레인 한정 보증이었고 최초구입자에 한해서 적용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리고 북미를 포함한 수출 가격을 내수 가격과 직접 비교하는건 문제가 있는게, 같은 국내 생산이라도 수출용에는 교육세, 소비세 등 세금 면제로 실제 소비자 가격보다 상당히 싸게 공장에서 출고됩니다. 선적비를 감안해도 수출용이 내수용보다 가격이 싸질 수 있는 구조이죠.
현대 북미 주력 차종은 미국 앨러바마 공장에서 만드는거 아닌가요?
앨러배마 공장 생산성이 아마 국내 공장보다 나을겁니다. 그러면 더 싸게 공급할 수 있겠죠. 사실 현대의 북미 세일즈와 관련해서 온갖 풍문이 많긴 한데, 그 중 1+1 세일즈는 아마 한때 몇몇 딜러 재량으로 비싼 차를 구입하면 소형차를 무료 리스해준다는 개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원조는 대우차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의 GM에 인수되기전 90년대말에 대우가 독자적으로 미국 판매망을 구축한 적이 있었는데, 딜러들의 질이 거의 레먼 팔던 중고 딜러들이라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그리고 GM에 인수되고 나선 그 대우 딜러들은 도태되고 몇몇 차량은 한때 GM이 지분을 보유했던 스즈키 딜러를 통해서 판매되었었죠.
제 동생도 미국서 벨텁 14년식 샀었죠. (지금도 몰고 있습니다.) 당시 구매가격은 동일 트림, 옵션의 국내 보다 비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