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델3를 운용하면서 여태까지 사고가 2건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문콕을 아예 문을 찍어놓으셔서 철판을 먹어들어가신분이 계셨었구요
한번은 위 사건과 같이 휀더, 앞범퍼(내부 찢어짐으로 인한 교체), 휠 및 휠커버 손상
이렇게 2건이였습니다.
팩트부터 말씀드리자면,
1) 문짝 아예 한판 동째로 교체 : 260만원 3주 (실 차 입고는 4시간정도)
2) 아래 휀더+앞범퍼+휠+휠커버 : 210만원 4일
이였습니다.
1번 케이스의 경우에는 보유한 문짝 재고가 없는 상황이여서 일단 그냥 타고다니다가 나중에 가서 교체만 하루만에 바로했구요
2번 케이스의 경우에는 재고는 있었으나, 밀린 작업이 조금 있다고 해서 월요일 입고하여 목요일 저녁에 출고받았습니다.
2번 케이스의 경우 그냥 미수선으로 도장만 하고 할거면 사제샵에서는 70정도 요구를 했었구요. (1번은 딱히 사제샵을 알아보진 않았습니다.)
현재 주요 이슈가 되는게, 단순 사고가 아닌 내부 프로그램이나 기타 잡다한 보증 관련된 문제때문에 오래걸리는 케이스가 있긴 합니다.
주로 내부 프로그램 이상으로 인한 블루투스 연결 미작동이라던가, 배터리 드레인 문제 등등... (단순 문제는 원격으로 처리해주기도 하고, 방문처리도 해주긴 합니다.)
테슬라 코리아에서 작업하는 해당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들 및 보증적인 문제들이 지금 a/s가 오래 걸리는 것이고, 저같이 단순 수리같은 'fmk'에서 작업하는 수리작업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이 모든것은 테슬라 코리아의 잘못인데, 애먼 공식 수리샵같은데까지 욕먹고 있으니 참...
아랫글에는 어마어마하게 비싼거 같이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그정도는 아니였고, 생각보다 수리 할 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정식 센터도 2개라곤 하는데, 이것도 '테슬라 전담 소프트웨어 관련된 센터만 2개'인 것이고, fmk 등 테슬라 공인 수리센터는 그래도 10군데 이상은 있습니다.
어제 그제 테슬라 관련된 방송을 kbs에서 했었는데, 아무래도 유튜버 분들 및 일반인들 대상으로 조사를 하셨다보니 정확하게 모르시고 보도한 내용들도 있는것 같네요.
타 차량들에 대해 as가 불편하고 수리비도 비싼것은 사실이나 조금 왜곡된 부분도 있는것 같아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FMK 이런데는 바디샵이라고 차체 외장 위주로 수리 하는거 아녓나요? 일단 정식 섭센 2곳은 이고 분당 밖에 안가봤는데 동네 카센터 분위기 나더군요. 지금 센터 예약 분당기준 앱으로 예약 해도 한달 넘습니다. 6월 출고된 차가 많아서 그런가봐요. 저는 원격 공조 안되고 전면 유리 습기 제거 안되고 실내 온도 유지 장치 작동 안해서 as로 한번 방문 했는데 해결 안되고 재발해서 8월에 두번째 방문 예정 입니다. 부품이 미국에서 와서 바로 교체 못해준다던데 이번엔 부품 있어서 수리 되었으면 하네요.
분당은 다녀오신곳이 임시센터였고 7월중순에 대왕판교로 판교쪽 방향에 크게 오픈한다고 했습니다 지금이 7월중순인데 오픈했을지 모르겠네요
맞습니다. 외장수리 센터고, 서비스 센터는 말씀하신것처럼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등을 처리해줍니다. 분당센터는 안가봐서 모르겠고, 강서는 가서 간단한거면 바로 해주던가, 원격으로 예약하고 전화가 하루 혹은 이틀 내지 오는데, 별 문제 아닌건에 한해서는 출장 및 원격수리로 바로 대응해주긴 하더라구요
지금 시판하고 있는 수입차들보다 불편하면 안되는데 지금 독일회사들도 욕나오는데 차주 시간 버리는건 당연사라 정말 돈많고 시간많고 여유로운분들이 타야할거 같음
신생브랜드인데 한국에 십몇년동안 인프라 깔아온 독일차보다 불편할수밖에 없죠.. 그나마 엔진미션 없어서 그쪽 부분은 고장날 건덕지 자체가 없다는것, 엔진, 미션, 브레이크오일등도 없거나 반영구라서 센터갈 일 자체가 적은걸 위안삼아야할거 같습니다
3독사보다 아무래도 신생 브랜드니 불편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3사도 거의 국민 외제차 수준이고 몇십년간 깔린 인프라가 있는데 그거랑 비교하긴 좀 힘들거 같네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테슬라같은 전기차는 사고가 나면 렌트카는 어떤기준으로 나오나요??
렌트카는 차량 축전지 기준이 법적으로 맞습니다만, 보험사에는 차급때문에 아반떼 혹은 소나타를 주려합니다. 모르면 그냥 그거 받는데 법 들이밀면서 내놔라 하면 다른 차로 줍니다만... 문제는 축전지 기준 동급차로 줘야하는데, 각 전기차들은 축전지 용량이 다 달라서 결국 모델3밖에 렌트가 안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bmw로 대충 렌트받을때도 있고 (차량가 기준) 혹은 동일하게 전기차 렌트업체를 통해 모델3를 렌트받기도 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소모품은 뭐뭐 들어가나요? 검색하면 광고글이 너무 많아서 제대된 정보 찾는게 더 힘들어서요
주요 소모품은 에어컨 필터와 워셔액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도 갈아야하는데, 회생제동 특성상 차타시면 1번 혹은 2번정도 (경험자 분들의 말에 의하면 운전 스타일에 따라 약 8~15만km에 한번 교체한다고 합니다.), 와이퍼 문제생기면 와이퍼도 교체하구요. 미션오일이나, 엔진오일등 이러한 품목은 없고 약 12~15만 km에 감속기 오일을 한번 교체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별도로 있는건 없고, 평소에 그냥 체크할 정도는 워셔액정도 뿐이네요.
생각보다 별로 없네요 사고만 안나면 크게 돈 들어갈 부분은 없네요...차값이 비싸지만.. 일반 차량 사서 들어가는 비용 생각하면 크게 비싼것도 아니겠군요...
저는 뒤문짝 통체로 교체 하였는데 한 500만원 들었습니다. 수리기간은 4주정도 소요됐구요. 제고가 업어서 미국에서 실어 오니 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