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강남쪽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4세대 쏘렌토, 신형 카니발, 스팅어 마이스터나 보러 가보자 생각하고 갔다왔습니다
여러 차의 뒷좌석과 3열을 앉아봤으며 참고로 186인 제 키 기준을 설명하겠습니다
카니발을 정말 실내 및 외관에서 전 모델보다 더 커졌다는 것이 눈에 확 보였는데 주차나 골목길 통과가 더 힘들겠다는 느낌이 들었고
스팅어 마이스터는 디자인 상 뒷좌석 헤드룸이 좁아서 앞좌석에만 타야할 차라고 생각했으며
K3 GT의 뒷좌석은 해치백과 웨건의 중간 스타일로 인해 어느 정도 헤드룸이 확보가 되어서 좋았고
셀토스는 순정휠이 하나가 변경 내지 추가된 것 같아보였고
모닝 어반은 저는 앞좌석에서만 그것도 뒤로 거의 끝까지 땡겨야 탈 수 있는 차라고 생각되었고
레이는 뒷좌석 헤드룸 확보차원인 거 같은데 엉덩이 쿠션부분이 너무 낮아서 시내버스 뒷바퀴 위에 있는 좌석을 앉을 때 나오는 쪼그려앉는 자세가 나왔고
4세대 쏘렌토는 3열을 타봤는데 쪼그려앉는 자세로 앉아야하고 헤드룸도 부족해서 아이들용이다라는 것과 2열시트 뒤로 제껴지는 각도가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다라는 것을 느꼈고
모하비 더 마스터도 3열을 타봤는데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쪼그려앉는 자세로 앉아야하지만 헤드룸은 차급이 차급인지라 쏘렌토보다는 여유워서 성인들을 단시간이라도 태울수는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ㅋ
k3 gt 5도어는 진짜;;.. 기아의실수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볼때마다 이쁘네요ㅠ 사진 잘보구갑니다_ㅎ
기아 디자인은 볼때마다 외제차 같음 ..
현대 디자인은 다른 의미로 외제차같음...
신장이 186 정도되면 사실상 미니밴의 3열도 편한 자세가 안나옵니다.(7인승이나 6인승 미니밴이 낫다고는 하지만 키 큰 서구인들도 3열은 성인 공간으로 생각 안합니다) 당연히 SUV 3열은 어떤 차종이라도 장거리 여행할 쾌적함을 누리기 힘듭니다. 사실 3열 좌석은 넓이의 문제라기 보다는 좁은 시야와 창문 개폐 불가능에서 오는 폐쇄적 느낌이 주는 갑갑함이 커서 정말 써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들어가 앉으라고 권하기 힘든 공간입니다. 대형 SUV도 3열은 손님 태울 공간은 아닙니다.
이번 카니발이 구형에 비해 폭이 5cm인가 늘었다고 하던데 그 때문에 자동 세차기에 못들어 간다고 합니다... 기존 모델도 꽈악~ 차는 사이즈인데 거기서 더 커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