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어제 포니, 갤로퍼 보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또 갔습니다ㅋ

[난 내꺼]

이번에는 서부간선도로와 성산대교의 지체를 몸소 체험ㅋ하면서 차로 갔고 주차는 근처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에 했습니다

'현대 헤리티지 위크'라는 행사로 인해 포니2 CX과 픽업 한 대씩, 포니1 웨건 한 대, 유라시아를 횡단했던 구형 갤로퍼 6인승 롱바디와 갤로퍼 이노베이션 한 대를 전시했습니다

 

전시된 포니2 CX의 휠캡은 후속모델인 프레스토 및 포니 엑셀의 순정 부품입니다ㅋ

 

유라시아를 횡단했던 구형 갤로퍼 6인승 롱바디는 현대자동차에서 보관하고 있는 거 가지고 온 거 같고, 포니2와 이노베이션은 개인이 소장 및 운용하고 있는 거 섭외한 거 같은데 포니1 웨건은 현대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것인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인지ㄷㄷㄷ 감이 안 오네요ㅋ

 

추가로 수소연료 트랙터와 전시장 밖에 시승용으로 전시된 신형 코나 N라인도 찍었습니다ㅋ

 

멋진 차들 잘 보고 왔습니다ㅋ

[GrayGhost]

궁금한데...
갤로퍼는 어디까지 현대 손으로 만든건가요?
미츠비시 파제로를 라이센스 생산했다고 알고있는데, 국내에 들여오면서 현대에서 나름의 어레인지(다운그레이드든 업그레이드든...)를 가한 부분이 없는.
원본 파제로를 똑같이 외주 생산만 한건가요?

[ironman1971]

갤로퍼는 현대자동차가 아닌 현대정공에서 파제로를 라이센스 생산해서 판매만 현대자동차가 맡은 차종입니다. 사실상 파제로 1세대와 거의 동일하지만 이노베이션에 오면 파제로 2세대 모델과는 달리 1세대 모델에서 약간 변형을 가한 형태입니다. 가솔린 V6 3리터 엔진은 각그렌져에 들어가던 엔진과 동일 엔진으로 아는데, 그 엔진 자체가 미쯔비시 것이고 자동 4단 미션도 아이신 것을 가져다 썼다면 그냥 파제로와 파워트레인도 거의 동일하다고 봐야 합니다. 이후 현대정공이 자동차 생산에서 손을 떼면서 현대자동차가 생산까지 맡으면서 서자에서 적자가 된 모델이죠.

[ironman1971]

포니1에서 포니2로 변경되면서 가장 큰 변화가 뒷창문까지 열리는 햇치백이 되었다는 점과 고급형에 파워 안테나가 장착된 ETR 오디오가 장착되었다는 점이었죠. 포니 1세대 순정 오디오의 카셋트 플레이어는 가정용의 그 소형 카셋트테이프가 아닌 무슨 게임팩 같은 거대한 테이프가 들어가는 형태였었는데, 기억하는 분이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북미의 자동차 법규가 바뀌면서 저속 충돌시 범퍼가 충격을 흡수하는 5마일 범퍼 장착이 의무화되면서 내수 시장에도 크롬 도금을 한 철제 범퍼 대신 둔탁한 우레탄에 플라스틱 커버를 한 범퍼를 단 차량들이 출시되기 시작했었죠. 캐나다 수출형으로 포니2 CX, 스텔라 CXL, 미국 수출형의 프레스토 AMEX, 스텔라 APEX 등이 그런 차종이었습니다.

[ironman1971]

8 Track Tape 이라고 불리던 물건인데, 국내에서 뭐라고 불렀는지 모르겠네요.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어요. 제 기억엔 포니2 초창기까지 일반적인 카셋트테이프 플레이어가 아닌 이런 8 트랙 플레이어가 자동차에 장착되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나하나쯤이야]

우리나라에서도 8트랙테이프라고 팔렸어요 가요도 8트랙테이프가 존재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