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루리웹하고 나서 처음 오른쪽 베스트에 가봅니다 ^^
음...두번째인가?
스치듯 엮인 인연이 질기게 나를 감아도는 이 느낌..
늦은 밤 우연히 지하 주차장에서 처음 만났다가..
운명같이 제 차가 되었죠..
간략한 bmw e30에 대한 소개..
1982년 출시되었고 클라우스 루테가 뒤자인을..동그란 네발 헤드라이트와 세단같은? C필러 라인과 살짝 각진 트렁크 라인이 멋드러집니다..
1985년에 후기형으로 살짝 변경되었고..범퍼형상과 사이드리미터 위치..등 소소하게 바뀌었습니다..
2도어 쿠페..4도어 세단..컨버..투어링 등이 출시되었고..엔진은 M10, M20, M42, S14(m3)등이 있습니다..
배기량과 출력에 따라.. 316부터.. 318..320..325..m3..m3evo 등이 있습니다..
30바디의 전체 생산량은 240만대 정도입니다..^^
(이후 e36 모델이 출시되면서..1991년부터 점진적으로 단종..)
그중에서도 제가 타고있는 e30 318is 91년식은 m3를 제외한 e30 일반 바디중에서는 발군의 경쾌함을 자랑하는 조금은 희소한 차량입니다..
89~91년도에 생산된 41,000대의 318is중에서 2도어 쿠페..출고수동 미션을 가진 북미출고 바디는 2만대가 조금 안되게 생산되었죠..
e36 모델 전기형에 들어갔던 m42 dohc 엔진이 탑재된게 특징이고 m3를 제외한 여타의 30바디들에 비해 경쾌하고 빠른 엔진입니다..
일명 베이비m3 라고 불리우는 차량으로 매우 짧은 디퍼렌션 기어비를 갖고 있는 5단 수동(게트락) 미션으로..
가벼운 차체에 굉장히 경쾌하고 빠른 스타르가 가능합니다..
사실 140마력이 안되는 허접한 출력을 갖고있지만..공차중량이 1125kg 입니다.. 1.1톤..
e36 z3가 1160kg~1400kg 이고.. e36 318is 가 1350kg.. 많이들 좋아하시는 e46 318i 1285kg.. 일 정도이니..
상당히 가벼운 FR 차량인 셈이죠.. (전에 나왔던 f30 320i 1600kg... 신형 g20은 1495kg..)
요약하자면..
m42엔진을 탑재한 1125kg의 경량4시트 쿠페로..짧은 5단 수동과 디프기어비(4.1)의 조합으로..
경쾌한 달리기가 가능했던 e30..안에서도 약간은 레어한 차량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럼 사진나갑니다..
처음엔 14인치 순정 스타일 5 휠과 이코노미 타이어가 달려있었습니다..
사이드 캐릭터 라인에..커스텀 라인이 2줄 들어가 있었습니다..
일명 명인 라인?이라고 얇은 페인트로 2줄짜리 선이..커스텀 되어있었죠..
(선 2줄 긋는게 엄청 비싸다고 하네요..)
이차를 데려온지 이제 만 3년이 되어갑니다..
처음엔 겁도 많이 나고..주변에서 말도 많이 하시고..
ㅁㅊㄴ 소리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타봤던 그간의 차들중에 참 재미있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비교급중에는 e60 m5도 있는데요..
엠5보다 더 재미있게 타고다녔습니다..
물론 가속..최고속..편의장비 등등 비교도 안되지만..
운전하는 느낌은..더 재미있고 직관적이였죠..
그도 그럴게..이녀석은 가벼운 무게만큼이나..옵션이 없습니다..
그냥 다 수동이라고 보시면 되는 그런 녀석이죠..
케이블 방식의 스로틀..유압식 스티어링..
가볍지만 탱크갑은 4기통 주철엔진..
뒤 잘 털어주는 트레일링 암 방식의 후륜 지오메트리..
등등등..
일체형 v3급 서스가 되어있어서..
4명이 타면 좀 높다 싶으 방지턱은 다 걸리고..
좀 경사 있다 싶은 주차램프 다 걸리지만..
4시트라서 넓구요 ^^
각진 바디라.. 트렁크가 정말 큽니다..
마트에서 4-50만원어치 장봐도 트렁크에 다들어가요..
라면박스가 큰거 뚜껑 안닫고 3개가..세로로 들어갑니다..^^
장보러 갈때 짱!이죠..
암튼 이쁘고 귀엽고..
그래서 차 애칭을 흰순이라고 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타고 다녔죠..
제 기준 엄청 자주 엔진오일도 갈아주고..
뭐 좀 이상하면..얼른 정비소 가서 시운전하고..
조언들으면서 손봐주고..
사실 손봐준게 없습니다..
보면..엔진오일이야 늘 갈아주는거고..
블박이야 기본이고..
흡기쪽 호스교체해주고..
엔진,미션 마운트 교체한게 거의 수리의 전부였으니까요..
암튼..잠 재미있게 타고다니고..
참 오랫만에 셀프세차도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60m5나 g30 530같은 차들은 출고하자 마자 바로 주차장 세차기에 집어 넣었었는데 말이죠..
사이드 커스텀 라인이 좀 더 잘 보이네요..
휠도 앙증맞고 귀여운.. 범퍼 하단에 돌빵도..많이 보이고..
신기한게 범퍼 하단에서도..아래쪽 말고 윗쪽이 돌빵이 많더라구요..
커보이는데 작습니다..^^
(아주 낮진 않아요..)
출고수동이 나름 의미를 갖는데..5단 수동미션입니다..게트락이 들어가 있고..
4.1이라는 디프 기어비와의 조합으로..상당히 경쾌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합니다..
오디오를 켜면 솟아오르는 안테나 감성템중에 하나이죠..
특징이 엔진 후드(본네트)가 저렇게 앞으로 열립니다..
저것도 감성이..^^ 오래된 독썩이지만..세차장에서 저리 열면 한번씩들 바라봐주시죠..
이 사진에도 범퍼 제일 하단 말고 그 위에...돌빵이 엄청 많이 보입니다..
나름..재미있는 차라고 여기저기 드라이브도 다녔습니다..
남한산성..엽돈재..염티재..피반령..가평..도깨비도로..등등..^^
빠른 와인딩은 불가능하구요..
재미있는 와인딩은 가능했습니다..
자주 다닌건 아니고 1-2번정도씩?
보시다시피..좌우 사이드에 차폭등이 들어고..
범퍼 전면부에 사이드리피터(깜빡이가..)가 위치한 후기형입니다..
그렇게 타고 다니면서..
강화형 LSD를 장착하게 되는데..
헉 이거 달고 나니까..
코너에서 궁뎅이가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옆모습도 업그레이드할 겸해서..
16인치 BBS-RG 휠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타이어도 경차용 이코노미 말고..16인치 V12에보로 업글을..합니다..
(업글 후엔 뒤 안 털림..^^)
친구랑 한밤중에 잠수교도 다녀오고...
이때는 휠타이어가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커스텀 라인이 사라졌습니다..
네 전체도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득이 하게..측면추돌을 당하게 되어..
얼룩이가 되느니..전체도색을 하자~!!
해서 전체도색을 꽤 비싸게 진행하였고..
전도하면서 외부몰딩도 전부 무광으로 도색을 하게됩니다..
아끼던 커스텀 라인이 사라지고..
대신 반짝이는 광택을 얻게 되었죠..
측면부에 커스텀 라인이 사라진 휑함..
다시 그리고 싶었지만 국내에는 그걸 할수있는 곳도 드물고..
가격도 비쌀테고..
16인치 BBS 휠이 반짝반짝 이쁘네요..
차가 정말 작아서..
물뿌리고 폼건하고 미트질하고..거품걷어내고..드라잉하고 물왁스까지 1시간 살짝 더걸리네요 ^^;;
나중에 좀 더 쫀쫀해지라고..
앞,뒤로 스트럿바까지 장착하게 됩니다..
그런데 금방 적응하고 응?하게 되네요..
이렇게 사진을 골라 올리고..
또 보고..글을 작성하다 보니..
또 다시 애정이 뿜뿜하는데..
이야기를 하게 된 계기는..
이녀석도 이쁜데..
아래 문의 드렸던 혼다의 S2000이 너무 궁금해지고 타보고 싶어져서..
이녀석을 보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계속 고민을 하고 있어서 입니다..
흔한 말로 이정도 상태의 e30 은..이제 구하기 힘들다는게..
이차를 정비하던 정비소에서 시운전을 해보시고 아직 오버히트나 기타 엔진데미지도 없고..
m42 출력이 제대로 잘 나오고 있다고 하고..
천정처짐이나 실내버튼류도 깨지거나 벗겨진 곳 없고..
독썩 관리에 방해가 되는 선루프나 팝업윈도우는 삭제되었고..
에어백?과 에어컨..ABS가 탑재된 e30 최고 옵션이라 희귀한 녀석이라..
암튼..그런 녀석을 지금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
아마 독썩..좋아하시는 분들..다른 까페에서 보신 분들도 많지 않을까 싶네요^^;;
쌩뚱맞지만 자동차 까페가 아니라...루리웹에 처음 시승기? 소개기?를 쓰네요..
왜 인지는 몰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이 좋은 차를 놔두고 왜 S2000을... 그나마 상태가 좋은지도 확실하지도 않은데 왜 잠깐의 호기심 때문에 평생 후회할 수도 있는 일을 하려 하시나요. 저 차 팔고 넘어가시면 무조건 후회하십니다.
아니 ㅋㅋㅋㅋ 와이프 분은 제가 뵌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일단 보유하신 차량이 차 좋아하거나 또는 차량 전문 리뷰어, 올드 카 정비 업체 사장들도 침 질질 흘리며 갖고 싶어하거나 만지고 싶어하는 초 레어 모델입니다. 이런 말 나오는게 당연하죠. ㅋㅋ 당장 오토뷰나 미디어 오토 같은 곳에 멜 보내셔서 '이런 차 보유하고 있는데 혹시 시승기 찍으실 수 있나요?' 하면 스케쥴 최대한 다 던져 놓고 계약서 들고 달려 올 정도의 레어한 차입니다. S2000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급수가 달라요(...)
그..그럴까요? 아내와 친한 루리웹회원은 아니시죠? (아내와 거의 같은 말을..)
디자인이 너무 귀엽네요
4년인가 전에 벰베 마이스터하는 친구 놈에게 듣기론 국내에 있는 e30 중 멀쩡히 굴러 다니는 차량이 15대 미만일 거라고 들었는데, 지금 보유하신 컬러와 사양만 보자면 비슷한 사양의 차량은 정말 많아야 3대 일 겁니다... 국내에서 한 손에 꼽힐 정도로 희귀한 차량 몰고 다니시는 거예요. ㄷㄷㄷ
아니 이 좋은 차를 놔두고 왜 S2000을... 그나마 상태가 좋은지도 확실하지도 않은데 왜 잠깐의 호기심 때문에 평생 후회할 수도 있는 일을 하려 하시나요. 저 차 팔고 넘어가시면 무조건 후회하십니다.
그..그럴까요? 아내와 친한 루리웹회원은 아니시죠? (아내와 거의 같은 말을..)
만번플투
아니 ㅋㅋㅋㅋ 와이프 분은 제가 뵌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일단 보유하신 차량이 차 좋아하거나 또는 차량 전문 리뷰어, 올드 카 정비 업체 사장들도 침 질질 흘리며 갖고 싶어하거나 만지고 싶어하는 초 레어 모델입니다. 이런 말 나오는게 당연하죠. ㅋㅋ 당장 오토뷰나 미디어 오토 같은 곳에 멜 보내셔서 '이런 차 보유하고 있는데 혹시 시승기 찍으실 수 있나요?' 하면 스케쥴 최대한 다 던져 놓고 계약서 들고 달려 올 정도의 레어한 차입니다. S2000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급수가 달라요(...)
GoldenViiV
4년인가 전에 벰베 마이스터하는 친구 놈에게 듣기론 국내에 있는 e30 중 멀쩡히 굴러 다니는 차량이 15대 미만일 거라고 들었는데, 지금 보유하신 컬러와 사양만 보자면 비슷한 사양의 차량은 정말 많아야 3대 일 겁니다... 국내에서 한 손에 꼽힐 정도로 희귀한 차량 몰고 다니시는 거예요. ㄷㄷㄷ
그..그렇군요.. 레어하다는건 어느정도 알고있긴 했는데.. 사실 제가 소장가치 있는 차를 살살 몰고 다니면서 복원?을 할것인가.. 지금 재미있는 차를 즐겁게 탈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s2000도 요즘 벨엔 같은 차에 비하면 느리겠지만.. 그래도 30보다는 빠릿빠릿한거 같더라구요..^^ 얼핏 듣기로..수동출고 91년식 m42..쿠페..풀옵사양은 국내에 저거 한대일수도 있다고 하는데.. 3년정도 되다보니 무뎌진듯 합니다..^^
저 차는 명차입니다. 그것도 극도로 유니크한 차인데;;; 왜 S2000을 사려고;;; 저거 수원 오토허브 사장이 눈독들이고 찿아다니는 걸로 기억하는데, 어떤수를 써서라도 절대 절대, 저 차는 절대 파시면 안됩니다
아..그런가요? 조언 감사합니다.. 30은 안팔고 좀 있다 기추하는걸로 일단락 지었습니다..
디자인이 너무 귀엽네요
네...귀여운 비머 3시리즈죠.. 동글동글하면서 각도 적당히 있고..^&^
루리웹에도 올드카 타시는분이 있었군요 다들 전기차 수소차 탈줄알았는데 E30 정말 멋집니다...S2000은 전동킥보드보다 위험하니 E30 멋지게타세요...
전동킥보드보다요? 헉...그럴까요? 며칠전 동승해봤는데..와우..고알피엠...브이텍..좋더라구요.. 그렇게 빠르게 느껴지진 않았었습니다..만..
잘 모르는 사람들이 첫스포츠카로 많이 골라서 그런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로는 경량 바디 대비 스팩이 좋아서 그렇게 쉽게 컨트롤 놓치지 않습니다. 차되게 좋아여..... 그리고 전동 퀵보드가 제일 위험하죠....
아니 이거 에스이천 보다 귀하자나요 ㅜㅜ 그냥 타시죠 ㅋㅋ 북미에서도 귀한 이삼공인데요 투카 를 가시죠 ㅋㅋㅋ ㅊㅊ 누르고 갑니다 좋은 구경 했어요 +_+!
감사합니다.. 멋도 모르고 훅 들어와서 훅 데려왔는데..데려와서 공부하다 보니..귀하긴 귀하더라구요.. 뭐 이번에 보내면 e30은 추억으로 남기는거죠..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세대의 3시리즈를 갖고 계시군요. 저도 S2000 보다는 이 녀석을 계속 소유하는데 한 표 던지겠습니다. 언급하신 돌빵(?)은 대부분 겨울철 염화칼슘과 함께 길거리에 뿌린 모래들을 앞 차가 주행하면서 뒤로 흩뿌려 생기는 흠집들입니다. 심하게는 늦 봄까지 이 모래들이 흩날리는데, 최근 차량은 범퍼를 중심으로 쐐기형태의 유선형태로 디자인이 나와서 흠집들 위치가 보닛 젤 앞 부분 아니면 범퍼의 제일 아랫 부분입니다. E30 이나 E36 유닛의 경우 보닛끝에서 범퍼하단까지의 음각 형태의 모양을 지니고 있다 보니 길에서 흩날린 모래 등이 범퍼를 타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아래 쪽으로 내려가다 생기는 상처들로 보입니다. 겨울에서 봄 사이에 조금 신경쓰셔야 할 듯 싶습니다.
그렇군요..되도록 앞차와 멀리 거리를 두고 다녀야 겠습니다. ^^
ㅋㅋㅋ팔지마세요 파실거면 저에게…
아직 고민중입니다.. s2000 좋은 매물이 많이 나와서 흔들흔들..^^
한때 E64 M6가지고있었던 비머의 정으로 추천 드립니다...!! 저는 수리만 엄청하고 다시 보냈어요... ㅠㅠ
m6..도 멋진차죠.. 당시엔 4도어가 필요해서.. V10에서도 4도어인 m5로 갔었습니다만.. 사실 지금도 한번씩 엠5 타는 꿈까지 꿉니다..^^ *참 저는 패드교환, 알터교환 2가지만 교환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때 뱜 디자인을 최고 좋아 합니다ㅎ
저두요.. 그런데 다음세대 e36도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긴 합니다.^^ 코는 너무 크지 않은게 좋은거 같아요..
국내법상 내연기관은 2030년 이후로 점점 도태되고 썩차의 가치는 이젠 부자 아니면 구매하기 힘들 정도로 급상승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이천이랑 삼공이랑 가치의 갭이 너무 크네요. S2000도 멀쩡한 매물 구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이곳저곳 비비면 삼공이보다 훨씬 수월하게 구할 순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 과부제조기는 내려놓고 30 을 유지하심을 추천드리네요.
아무래도 곧 내연기관의 신차는 단종되겠죠.. 이천이 총 생산대수가 11만대 정도 밖에 안되서 희소성이 더 높아지지 않나요? 가족들도 다 30유지를 이야기하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제가 비록 이쪽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혼다의 s2000도 그렇게 나쁜 차는 아니라고 저도 생각은 해요 하지만 과연 지금 타고 있는 318is와 같은 똑같은 감성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해요 제가 14년식 카니발R 2년 넘게 타다가 지금 타고 있는 19년 i30 .4T를 타고 있는데요... 마음은 캠핑을 위해서 중고라도 스타렉스든 카니발이든 구하자고 하는데 몸이... 크흑... 삼공이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구요...
아무래도 91년식과 2000년 초반연식의 갭이 있긴한데.. 브이텍 이천도 매력있더라구요.. 판매글 쓰려고 하니 가족들이 냅둬 냅둬.. 라고 합니다..-_-;;
간만에들어왓다가 좋은 차량 하나 보고갑니다유. 웬만하면 팔지 마세유. 저렇게 좋은 상태의 차량은 진짜 님 만나려고 찾아온거같아유. 단풍국에 살고 잇습니다마는... 여기도 s2k 는 저정도로 말썽안부리는 차체를 만나기란 불가능 할것이어유. 연식도 연식에다가, 차 특성을 이해 못하고 마력만 올리고 전체 밸런스 붕괴해서 스핀하고 사고닌거 애프터마켓 부품으로 감추는 차량들이 거의에유.. ( 다들 말씀하셨지만... ) 희안하게 여기 s2k들은 당시 경쾌함보다는 북미의 고질병인 마력 올리기 때문에 결국은 드레그 머신비스무리하게 되거나, vtec의 특상을 이해 못하고, 스핀하고 사고나고 한 차들이 이제 거의 대부분인거 같아유. 뭐 당시에는 아니엇겟지만 (차값때문에...) 시간이 지나 가격내려오고, 낮은 마력때문에 이상한튜닝 이나 해대고 한 썩차가져오셔서 맘고생하시기 버다는 지금 가지고 있으신것을 더 즐기셧으면 합니다유....
아.. 북아메리카.. 쪽은 마력튠을 많이 하시나 보네요.. 이천은 순정상태로도 굉장히 매력적인 차던데.. 국내에서도 수소문해서 상태가 아주 좋은 이천이 있긴하더라구요.. 무빵무칠.. 아무래도 30은 좀 더 보유할것 같습니다.. (저빼고 다 반대중..) 아 하지만 처음 느껴본 브이텍 엔진음 멋지고 박력있더라구요..
차종 말씀하시는걸 들으니 돈때문에 S2000으로 고민하는거 같진않은데 E30보다야 젊지만 니센도 무사고 차도 없고 그렇다고 상태멀쩡한건 지인들끼리 돌려타기때문에 폭탄떠안으시는 겁니다 나름 정비도 열심히 한거 같은데 저차는 그냥 관상용으로 소장하세요 앞으로 가격이 내려갈일은 없거든요 대신 저렇게 가볍고 경쾌한 FR을 느끼고 싶으면 2가지 선택지를 추천드리는데 로터스를 구매하시던지(극단적일겁니다) 그게아니라면 미아타를사세요 마쯔다MX-5 타보시면 무슨말인지 알게될겁니다 오히려 30보다 더 경쾌하고 신차라 스트레스안받고 출력도 더 높고 더 가볍고 휠베이스도 더 짧아서 더 큰 재미를 느끼실 거에요
귀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로터스...도 주변에서 이야기가 나왔는데..하드코어?해서 선뜻 가기에 망설임이 있더군요.. 에어콘도 없다...편의장치도 없고..타고내리기 힘들고..장거리 죽음이고..등등등.. 사실 현재 나와있는 로터스중에서 가시권은 엘리스뿐인데...자연흡기..로는 살만한게 없더군요..(이력들이) 미아타는...그냥 일단 뒤로 미뤄두게 되더라구요..
수도권에 스틱이라 아찔하네 출퇴근 헬에 걸리면 팔다리가 ㄷㄷㄷ피로도 장난 없겠네
지난번에 남한산성 잘 못갔다가 오르막코스에서 1시간반 올라갔었습니다..^^;; 죽입니다!!!
어우...... 상상만해도 ㅜ.ㅜ 경사좀 있는곳에서 가끔 뒷차 바짝붙으면 진짜 식은땀나요..
저도 그런 많이 당해봐서 진짜 다리가 힘들어서 후덜거림 ㅋㅋㅋㅋㅋ 클러치 브레이크 엑셀 아주 현란한 발놀림 쌉가능
전 진짜 안되겠다 싶으면 사이드브레이크올리고 ㅋㅋ 알피엠이빠이 올리면서 박자맞춰서 사이드 내립니다
한두번은 괜찮은데 자주하면 파워트레인쪽 무리 많이 주는건데...
첫날에 좀 식은땀이 났었는데.. 이후로는 시동꺼먹은적 없이..잘다닙니다.. 경사든 안 경사든 상관없이요.. 예전에 수동차로 서울,경기권 영업다니면서 터득한 수동운전법이 몸에 베어있었나 봐요.. 물론 귀찮긴 대박 귀찮습니다.. 오토에 비하면..^^
경사 너무 심한곳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 전에 통영에서 한번 쓰고.. 부산...어딘가..
저는 주차된 상태에서 경사가 심하면 그렇게 하는데 왠만해서 스탭으로 해서ㅋㅋ
몸에 배인거면 여유롭게 다시겠네여 저는 오토 타다가 수동 타다기 번갈라가면서 자주 타는 편이라 ㅋ
네 맞아요 차 서있는 상태에서 출발할때 경사 심하면 1단이 안걸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뒤로 주~욱 밀리더라구요
차는 모르는데 윗분들 말씀 보니까 서버 한정 10개 정도 뿌리는 템 들고 계시면서 뭔가 치덕치덕 바른 유니크 템에 눈길 돌리시는 것 같아요 ㅋㅋㅋ 올드카 디자인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한정10개정도 템으로 비유하면 30M3 에보정도가 와야하구요.. 저건 그정도까지는 아닙니다..한 100개? ^^
탐나는 멋진 차네요
감사합니다...차가 작고 아담해서 멋지다는 말보다는 이쁘거나 귀엽다..가 좀더 잘 어울립니다. ^^ 전장 4.3에 폭 1.6..전고는 1.4 정도입니다..
S2000을 포기하세요.....제발......
포기하진 않았지만.. 30을 판매하지도 않을겁니다..좀 시간을 두고 기추하려고 합니다..^^
와우~ 이런 차는 어떻게 구하고 가격은 어느정도 하나요? 희귀 올드카라 비싼지, 너무 구형이라 싼지 궁금하네요.
우연히 한번 보게되었다가 번개치듯 번쩍! 데려왔습니다.. 좀 비싸긴 합니다..연식대비 ^^
콧구멍이 점점 커진거였군요
네.. 30키드니그릴 하나가 손바닥 펼친것보다 조금 더 큽니다…. 요즘 비엠들은 아주 많이 커졌죠..
와... e30이네요 멋있습니다.
앗..감사합니다.. 귀여운 30이에요..
밤에 잠수교 지나다 보고 올드카 답지 않게 광빨 죽인다 감탄하며 지나간게 기억나는데 여기서 또 뵙네요... 데칼하는데서 라인 스티커 붙이는걸 본적 있는데 커스텀 라인을 이렇게 때울 수 있을것 같기도...
아.. 제차를 보신건가요? 작년 10월중순 새벽이였습니다.. 데칼문의해보았는데.. 너무 가는 데칼은 금방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크으.. e30.. 호주 살때 알고 지냈던 형님이 그렇게 애지중지 하면서 탔던 차인데. 멋집니다~ ㅎ 팔지 마시고 꾸준히 관리 하시면서 종종 사진 올려주세요 너무 멋져요 ~
아.. 호주의 넓고 여유로운 교외를 30으로 드라이브 하면 멋질거 같습니다… 일단 2000은 천천히 기추하려고 합니다…
와 제 드림카.... 구경만 해도 행복하네요.
얼른 dreams come true 하시길… 그전부터 행복하시구요!
고출력 차량을 사봤자 한국에서는 달릴 데도 없고... 재밌는 차 사서 잘 타고 다니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네..고출력은 500마력대 타봤으니… 저출력 풀악셀을 즐기고 있습니다…^^
멋지다...
감사합니다,,,!!
설마...차를 아는 분이 저걸 버리고 S2000을 가신다고요? 말도 안돼는...
2000이 너무 궁금했고 무사고 상태좋은 2000을 사려면 한대를 정리하라 하니…. 암튼 잘 마무리 되어 더 오래 타기로 했습니다.. 2000은 좀 더 공부하면서 총알모아서 기추하려고 합니다…
네...너무 아쉬워 주제 넘개 말씀 드렸네요 ㅎㅎ 좋은 차잘 간직하고 안전운전 기원드립니다.
저에게 차란 편리한 이동수단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어서 옵션 좋고 연비 좋은차가 최고라는 가치관을 가졌고 그동안 올드카는 아무런 감동도 흥미도 없었는데 이 차를 보자마자 "아 타보고 싶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있습니다 너무
보기완다르게 거친엔진음과 진동 배기소리가 박력있습니다..^^ 올드한 갬성? 레트로한 멋 이런거보다.. 일단 옵션 없고 불편한 것을 갬성이라고도 부르는거 같아요.. 그런면에서 정제되지 않은 날 느낌도 있구요..^^
명인두줄 그냥 마스킹테잎 붙여서 에어브러쉬로 쏘면 안되는건가요? ㅋ
네 원래 있던 커스텀 라인은..붓으로 그린것이라 경계면이 깔끔했는데 마스킹으로 하면 그렇게 못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E30에 bbs라니. 이거보다 멋진조합이 있을수가 있나요. 클카 좋아한다면 드림카나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되네요. 너무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엔 순정이였다가 BBS로 갈이해주고 더 멋있다는 말은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조금 논외이긴 하지만 유명한 차덕후 연예인인 g.o.d의 멤버였던 박준형 씨도 본인 유튭 채널에서 항상 벰베 E30은 항상 찬양 일색이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아 그렇군요..제가 유툽은 많이 안봐서..^^ 좋은 말을 많이 했었군요..나중에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차 진짜이쁩니다. 혼다 s2000가지마세요 ㅠ
네..감사합니다.. 30정리가 아닌..유지하는 선에서 기추쪽으로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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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실 VS골프채
울티메이트 드라이빙 머신이라고 했었군요.. 확실히 예전 e바디들이 바디도 작고 더 단단한 느낌을 주긴하더라구요..그래서 실내도 좁긴하지만요..
와, 정말 이쁩니다!
감사합니다.. 동글동글한 전면부와 은근슬쩍 각진 사이드라인이 참 이쁘긴 합니다..
이 차는 오래되어도 유명한 것 같습니다.
처음 얼결에 사온후로..차근차근 공부하면서 제법 레어하다는것도 알게 되었는데.. 사실 국내 자동차법상...해외 올드카들을 정상적으로 들여오기 어렵다보니..좀 더 희소성이 올라간거 같았습니다.. 힙 하다고들 하시는데..전 아재인지라..
수리만 안한다면 넘 이쁘네요
제차는 가져와서 수리한게 별로 없네요.. 흡기쪽 수리하고...캘리퍼 리뷸딩.. 국내에 들여오신 첫차주분이 점화코일,플러그,벨트류와 가스켓류를 전부 손보셨더라구요..^^ 정말 기름만 넣고 타고있습니다.. LSD나 휠...엔진오일과 필터..스트럿들은..고장수리가 아니라고들 하시더라구요..
우와! 이니셜D !!!
어...음.. 이니셜디에는 제차가 안나옵니다..^^
E30... 저 앞쪽 보닛 끝에서 아래쪽으로 들어가는 라인이 진짜 로망인데.. 가격이 많이 올라서 지금은 엄두가 안 나네요 ㅎㅎ
약간은 부드러운 샤크노즈?죠... 30보다 이전세대 bmw에게서 볼수있습니다.. 더 기울어지고 공격적인..^^ 30이...가격이 많이 오르긴 올랐나 봅니다..(올레~!!)
다들 같은 의견이시네요. 이천은 나중에 그냥 추가하시는게 어떨지. 이천 좋은 차이긴 한데 저 차에 비하면 감성레벨은 한참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좋은차 부럽습니다!
네...이천 기추하려면 돈 열심히 벌어야 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꼬맹이때 처음 본 은색 BMW가 딱 이렇게 생긴 모델이라 아직도 BMW하면 이 얼굴이 생각납니다 ㅋㅋㅋㅋㅋ 나도 어른되면 이런 차 타야지! 했던 모델인데 참 예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요즘 BMW는 가면갈수록 얼굴이 못생겨지는것 같아요 ㅠㅠㅠㅠ
키드니그릴이 너무너무 커지고 있죠..^^;;; 곧 헤드라이트도 키드니그릴 안으로 들어가니마니 하는 농담도 있구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자인이나 스팩등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계속 소장하시고 타셨으면하네요! s2000은 기변이 아닌 기추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206RC & 207RC 두대가 있는데 마음에 드는차가 있으니 기변 생각이 아예 안듭니다 ^^
206RC면..뉘르 택시로 많이 쓰인다는 푸조의 그 날렵한 차 아닌가요? 넵..이천은 기추..가려구요..감사합니다..
상태 좋은 클래식카 잘 봤습니다~! 멋지네요!
감사합니다..아직 클카까지는 아니구...올드타이머?라고 불리는거 같더라구요..^^ 이쁩니다..^^
일제차 오너로 조언드리자면 돈에 여유가 있으실것 같으니 저 차량은 판매하지 마시고 다른차량 구하시깅 추천드립니다 국내 s2k는 이력 확실하게 잘 보시는게 좋으시고 개인적으론 혼다 사운드 정말 좋지만 추천은 ... 또한 리스토어급 수리를 생각하시년 부품값이 많이 비싸졌으니 생각을 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여유가 없진 않지만… 막 기추할수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주차문제도 그렇고,, 짧은 기간동안 상태가 너무 좋은 이천이 나왔던터라…. 조언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