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 회사까지는 출퇴근이 넉넉잡아서 약 70km정도 거리인데 그동안 다니던 회사는 저에게 셔틀버스 겸하는 스타렉스를 배차해줘서 그거로 출퇴근 하느라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직할곳은 그런거없다 하는거 같고 퇴직금도 나오니 이번기회에 차를 한대 마련하려고 고민중입니다.
사실 맘같아선 새차를 하고싶겠지만 요즘 새 차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나오는데 깡통 중도포기자 차 인수도 6개월은 걸리는 시대 라고 듣고 있으니
어떤 중고차를 할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경차 는 적은 가격과 매물이 많아서 고르기는 쉽지만 제가 살도 찌고 무게도 무겁고 해서 회사에 있던 모닝을 타는순간 뒤에서 바로 놀리는게 아니라 걱정되게 차가 기울어졌다고 얘기를 하는지라 경차를 고르는게 맞나 싶어지더군요.
그러다보니 최소 아반떼 같은 소형-준중형 차량같은거부터 보고, 장거리 운전할 일도 많은지라 연비 가 좋을수록 좋다
라는 생각들을 하다보니 몇가지 로 카테고리가 집약되더군요.
1. 하이브리드
일단 카테고리상 리터당 20km를 갈수있게 도와준다는게 있습니다, 중고차도 나름 가격도 이정도면 할부해도 부담은 적겠다, 괜찮다 싶더군요
근데 케이카 등 중고보증이 붙어있는 매물은 많지 않네요...
2. 전기차
사실 매물숫자도 많은건 아니지만 기본 중고가도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있고, 코나나 볼트 같은건 배터리 화재문제로 리콜된경우들이 많다는데
리콜후 배터리 교채작업된 차를 찾으면 모를까 그거 안된거면 내가 배터리 교채를 해야되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충전할 장소들은 많아서 걱정하진 않는데 말이죠...
3. 일반 소형-준준형 승용차나 suv
얘들이 중고 보증이 붙는곳 매물수나 가격범위나 압도적 인데 문제는 위에 1~2 번 과 달리 연비 문제에서 좀 발목을 잡히는거 아닌가 하는거 때문에 고민입니다.
돈만 아낀다면 경차중고를 사는게 좋겠지만 그건 너무 힘든얘기인거 같고 그렇다고 연비만 보고 전기차를 하자니 너무 비싸서 부담되고
(퇴직금의 일부는 비상금 개념으로 좀 보관해두고 싶으니까요)
어떤걸 고르는게 정답이다 이러진 않겠지만 머리아프군요.
어떤 물건을 만나는게 현명할지 한번 조언부탁드려요
예산이 얼마 인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천~이천 사이 아반떼 ad나 k3로 하겠습니다
뭐가됐던 경차는 거르는게 좋습니다 경차는 차값이랑 세금혜택때문에 메리트인거지 경제성이나 연비로 타는 차가 아니에요 물론 사람 너댓명도 태우는 차니까 한사람이 비만이여도 차가 못버티는 그런일은 없어요 자전거도 아니구 승용차도 8~90마력 언저리던 90년대쯤이야 비슷한 스펙의 엔진 꽂아놓으면 차가 가벼우니 승용차보다 잘나가던게 경차라서 그랬던거지만 지금은 레이나 캐스퍼가 연비 14킬로 나왔다고 좋다 이럴적에 아반떼나 k3는 22킬로 나오네 이러거든요 가장좋은건 아반떼나 소나타 하이브리드 사시는거고 그게 안되도 노멀 k3나 아반떼 사시는게 이득입니다
역시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뭐 틀린 말씀은 없는데, 90년대도 일반 승용차 출력이 낮았다고 해서 경차가 그에 비빌만한 스펙의 엔진은 아니었습니다. 당시엔 배기량이 0.8 리터였던 티코가 40마력대 출력이었으니까요. 그 당시 경차는 극한의 전자장비 및 내장의 최소화로 무게를 최소화한 극한의 경량화로 시내에서나 비빌만한 차종이었지, 고속도로에선 120km 넘기면 한계가 바로 느껴지는 차종이었죠. 그때 엔진을 그나마 최근까지 사용한 다마스나 라보는 리터급 엔진에 70마력을 상회하는 출력을 지닌 최근 경차 순발력을 절대 못따라 옵니다.
예산이 얼마 인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천~이천 사이 아반떼 ad나 k3로 하겠습니다
예산을 안적었었네요... 최대 1700 을 보고있었습니다
체구가 좀 있으시면 세단보다는 SUV가 좋을 것 같고 장거리 출퇴근은 아직까진 디젤이 유리합니다 지난 세대의 투싼이나 스포티지 2.0디젤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근데 요즘 디젤차들은 세월 과 키로수 지나면 조기폐차하라고 하던게 있지않나요?
그건 얼추 06년정도까지 판매된 euro3 기종에 한한거고 그것도 조기폐차하는건 권고사항이지 강제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배기가스 등급 만족 못하는 경우엔 도심주행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불편함이 따라올 수 있죠.
제가 추천드린 건 18년~20년도에 출시된 차량인데 예산을 보니 15년~18년도 차량으로 보시면 될것같네요
네 디젤 투싼 참고하겠습니다
현기차 애네들 미친거 같더군요 5-6개월 기다리는건 기본 무시하고 도대체 뭘 어떻게해야 18개월을 기다리란소리를 저리 뻔뻔히 할수있는지…하이브리드 사기 많이 힘들거예요. 경차도 네비추가했다고 3.5개월 당당히 말하는거보면 부품 유통구조가 완전 박살이 난듯…그러면 그밑에 쉐보레나 르노가 이때다 싶어 치고 올라가야 하는데 애네들도 마찬가지 뭐 변하는게 없어 쌍용은 그냥 사망선고 이고 여러모로 코로나,전쟁때문에 고민만 깊어져요 좀 힘들더라도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막장도 이런막장없는게 지금현실이고 할인이나 조건이 매우 좋지 안아요 경차은 뭔데 이리비싼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이돈으로 베뉴나 아반떼 생각해 보겠슴 이래서 독과점 하면 안되는거예요 기아는 현대보다 다른기업에 팔렸어야 했슴
딴 소리긴 한데 현기가 뭐 미워서 차 안파는게 아니라 부품 수급이 안되는건데..ㅋㅋ 그리고 딴 회사라고 다르겠습니까.. 다 똑같이 반도체 부족하고 그런게 문제라.. 또 쉐보레랑 르노는 기본적으로 본사로 보내야 하는 물량을 우선시 하는거라..
부품중에서도 ecu나 기타모듈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전세계적으로 부족현상을 겪고 있어서 어느 브랜드든 기존보다 출고일이 미뤄지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 중고차시장이 호황기죠.
벤츠 BMW 아우디 뭐 이런넘들은 다를것 같죠? 얘네는 옵션을 빼버려요....
쉐보레는 열선 시트 보드를 아예 빼고 6만원인가 가격 내려서 팔더라고요(...) 스위치는 있는데 동작을 안해요(...)
현기만 그럴거 같죠? 전세계가 코로나 + 전쟁 때문에 어딜가나 비슷합니다. 일본에서도 경차 인수 받는데 인기차종은 1년이 기본이라 중고차 가격이 미친듯이 올랐습니다..
독일차도.. 부품 수급 어려워서 독일 하청 업체들 죽어나가요..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자체를 못만들어서 생산량 급감으로 하청업체도 많이 힘들데요.. 현기는 그나마 양호한거에요
집회사에서 전기차 충천이 되는게 아니면 전기차는 아직 고려 대상에서 제외시키세요 ㅎㅎ
회사에 충전기가 있더군요 그러다보니...